2024.05.20 (월)

  • 흐림동두천 20.9℃
  • 흐림강릉 16.1℃
  • 흐림서울 22.3℃
  • 구름많음대전 22.0℃
  • 맑음대구 26.1℃
  • 구름조금울산 28.2℃
  • 맑음광주 25.6℃
  • 맑음부산 28.1℃
  • 맑음고창 ℃
  • 구름많음제주 24.4℃
  • 흐림강화 18.6℃
  • 구름많음보은 21.7℃
  • 구름많음금산 22.2℃
  • 맑음강진군 26.9℃
  • 구름많음경주시 ℃
  • 맑음거제 27.6℃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치과의사 연합밴드 공연 분위기 ‘후끈’, 록의 열기 속으로!

URL복사

지난달 26일 덴탈사운드 록 페스티벌 성황리에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치과의사 연합밴드(회장 이의석·이하 덴탈사운드)가 많은 관객과 호흡하며 성황리에 정기공연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26일 송파구 디엔지홀에서 ‘제11회 2022 치과의사 밴드 연합 음악제’가 개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된 행사인 만큼 이날 공연장에는 록의 열기를 즐기러 삼삼오오 찾아온 관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덴탈사운드는 뜨거운 록 스피릿으로 꽉 찬 역대급 무대의 향연으로 늦가을 밤 추위를 잊게 만들었다.

 

공연에는 치과계 대표 밴드인 D.D.S, 몰라스 학생팀, 몰라스 포에버, 브럭스, 블루투스, 애틱식스, 애프터준 등이 참여해 뜨거운 축제의 장을 펼쳤다.

 

 

뜨거운 기대감 속에서 공연의 첫 포문은 몰라스 학생팀이 열었다. 몰라스 학생팀은 ‘champagne supernova’, ‘good night’ 등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돋웠다. 이어 D.D.S가 ‘Soldier of Fortune’, ‘크게 라디오를 켜고’ 등의 공연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D.D.S는 배우자를 위한 자작곡 ‘너 하나뿐이야’를 선보이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이어 브럭스가 무대에 올랐다. 브럭스는 ‘사랑하긴 했었나요’, ‘신호등’, ‘러브홀릭’ 등을 멋지게 소화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네 번째 무대는 애틱식스였다. 애틱식스는 ‘faithfully’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인 후 ‘달의 몰락’, ‘꽃송이가’까지 흥이 터져 나오는 맞춤 선곡으로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또한 블루투스는 ‘Eye of the tiger’, ‘Summer of 69’, ‘Runaway’ 등 80년대 하드락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아울러 애프터준은 ‘아름다운 구속’, ‘붉은 노을’ 등 관객들에게 익숙한 K-POP을 열창하며 공연을 더욱 불타오르게 만들었다. 관객들은 ‘떼창’과 ‘휴대폰 플래시 응원 이벤트’로 열렬하게 호응했다.

 

공연의 피날레는 몰라스포에버가 장식했다. 관객의 뜨거운 호응 속 무대에 오른 몰라스포에버는 ‘아름다웠네’, ‘오 마이 라이프’, ‘그 사람 무정한 사람’ 등으로 독보적 사운드와 유쾌한 무대매너를 선보이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이의석 회장은 “오랜만에 개최되는 록밴드 축제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치과계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덴탈사운드는 치과계 내 화합뿐만 아니라 국민과의 소통을 위한 문화제의 일환으로 록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연 또한 관객과 함께 하나 되는 진정한 화합의 무대를 마련했으니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과 신은섭 부회장,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이민정 명예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차가현 부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공연을 위해 애쓴 멤버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자리를 더욱 빛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데이트폭력의 심리
수능만점자였던 의대생이 데이트 폭력을 넘어 피해자를 사망하게 한 사건이 사회에 충격을 주었다. 최근 데이트폭력이 급증했다. 3일에 1명꼴로 데이트 사망이 발생한다고 한다. 데이트폭력의 심각성은 폭력을 당한 피해자는 평생 심리적인 트라우마를 겪는 것이다. 통상 데이트폭력 가해자는 친절하게 잘해주다가 서로 간에 트러블이 생기는 날부터 조그만 폭력이 시작된다. 그리고 점점 강도가 증가하며, 항상 ‘폭력→사과→애걸→맹세→협박’이란 동일한 패턴을 반복한다. 심리학적으로 데이트폭력 원인은 간단하다. 집착이다. 어려서 사랑하거나 신뢰했던 사람으로부터 강제적으로 멀어졌거나, 심리적으로 버림받았다고 느꼈거나, 버림받을 것에 대한 두려움을 경험한 경우에 집착이 심해진다. 이들은 헤어짐을 이별로 수용하는 것이 아니라 버림받음으로 인식한다. 버림받는다는 인식은 단지 상상만으로도 절망에 빠지고 결국 극단적인 행동으로 치닫게 될 수 있다. 인기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악역 배우의 마지막 대사인 “내 것이 아니면 남의 것도 될 수 없다”가 집착 심리의 전형적인 말이다. 심리적으로 그는 경계성 성격장애에 속한다. 이들은 과거에 버림받은 경험에 대한 반발심리로 자신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배당 투자에 대한 생각 feat.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부채위기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배당 투자에 대해서 지난 시간에 최근 1~2년 간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배당투자 인기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배당성장 ETF인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와 JEPI(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의 최근 수익률이 S&P500 지수 대비 저조했다는 사실을 알아봤다. 다른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는 달러의 cash flow(현금흐름)를 기반으로 한 미국 배당투자가 기대에 못 미쳤던 이유는 인플레이션과 화폐가치 절하 때문이다. 전 세계 명목화폐의 기축통화인 달러를 사용하는 미국마저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가고 있는 길목에 있는 지금 현금흐름의 가치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투자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번 시간에는 최근 금융 환경의 변화가 배당 투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뤄 보겠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미국 정부의 대규모 경제 부양책과 연준의 제로금리와 무제한 양적완화로 인한 통화정책이 초래한 인플레이션은 기준금리 사이클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1970년대 인플레이션을 고금리 통화정책과 지정학적 위기 해소(소련 붕괴와 미중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