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강남국제임플란트연구회(대표 김영삼·이하 GIA) 미국지부인 GIA E&E가 지난 4일부터 7일,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K-Dental World Conference’에 미국 등 중남미는 물론, 유럽 등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계 치과의사 3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는 홍성우, 김평식, 박정철, 이근용, 박정철 원장 등 국내 유명 연자들이 강연과 핸즈온 등을 진두지휘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GIA 김영삼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미국과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그리고 유럽 등지에서 진료하고 있는 한국계 치과의사 300명여명이 참석했다”며 “한국의 치과임상 수준은 이미 세계적으로도 정평이 나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특히 같은 한국인으로서 해외에서 활발하게 진료를 펼치고 있는 한국계 치과의사들의 한국 치과 임상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겁다는 것을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절실하게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한국 치과의사들도 많이 참석했다. 국내에서 참가한 김준용 원장(청주 올바른치과)은 “평소에도 훌륭한 강연으로 국내서도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연자들이 대거 참가해 세계 치과의사들과 노하우를 공유해 주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고 그들의 강연을 보면서 감탄을 연발하는 해외 치과의사들을 보면서 뿌듯하고 자랑스러웠다”며 “무엇보다 이번 기회를 통해 전 세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치과의사들과 친구가 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GIA E&E 측은 이번 대회의 성공 여세를 몰아, 내년 봄에는 뉴욕에서 2차 K-Dental 컨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