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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로 돌아온 치위생계 학술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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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다음달 15~16일 코엑스서
사전등록 오는 18일까지 연장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황윤숙·이하 치위협) 창립 제46주년 기념 제45회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제22회 치과위생사의 날 행사가 다음달 15~16일 양일간 코엑스 그랜드볼룸과 아셈볼룸에서 개최된다.

 

치위협은 행사를 한 달여 앞둔 지난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금까지의 준비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알렸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엔데믹 전환 후 4년 만에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KDHEX)가 함께 펼쳐질 예정으로 치과위생사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Dental Hygienists, the Center of Oral Health’를 대주제로 펼쳐지는 학술대회는 △전문화 △세계화 △신기술 △협력화 등 4가지 키워드로 나눠 각 항목별 특성화 학술강연을 구성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지난해 16개에서 올해 총 32개로 대폭 확대, 보다 많은 치과위생사들이 최신 지식과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먼저 전문화 부분에서는 △쉽게 따라하는 상담시스템&실전 상담 노하우(김다은 이사) △치과위생사를 위한 예방치과의 새로운 관점(김백일 교수) △치과진료에서 주로 활용되는 약물의 이해(고홍섭 교수) 등 최신 임상지식을 중심으로 치과위생사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15개 강연이 진행된다.

 

세계화 분야는 국제 동향과 외국 치위생계 학술연구 트렌드를 알아보고, 치과위생사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강연들로 구성됐다. 특히 △미래의 치과위생사를 위한 세계치과위생사연맹의 역할(Wanda Fedora 세계치과위생사연맹 회장) △일본 치과위생사의 역사와 역할 및 일본치과위생사협회의 활동(Yoshida Naomi 일본치과위생사협회 회장) 등 세계연맹과 일본협회와의 교류를 토대로 3개 강연이 펼쳐진다. 신기술 부분에서는 ‘치과위생사를 위한 최신 디지털 장비의 활용(박지만 교수)’를 비롯한 3개 강연이, 협력화 분야에서는 △적정한 삶 : 회복과 충전이 역량인 시대(김경일 교수) △감정노동과 번아웃 : 자기 관리와 치유(김병수 원장) 등 6개의 교양강연이 진행된다.

 

KDHEX에서는 최신 치과기자재와 구강관리용품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치위협은 지난 8일 기준, 17개 업체 41개 전시부스 구성을 확정했으며, 추가 부스 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부스에서는 임상에서 선호도가 높은 핸즈온 코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핸즈온의 경우 최신 기자재에 대한 임상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되는 만큼, 강연 시간 내 참여시 보수교육 평점이 인정된다는 것이 치위협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경품추첨 △복권당첨 이벤트 △티롱이 굿즈 판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마련해 행사에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치위협은 행사 등록에 대한 회원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당초 공지한 등록마감일(11일)보다 일주일 연장된 6월 18일까지 등록기간을 연장한다.  등록 희망자는 치위협 홈페이지(치위생 교육원)을 통해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된다.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인 치위협 박정란 부회장은 “4년 만에 학술대회와 전시,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펼쳐지는 축제의 장으로 회원들과 만나게 됐다. 치위생계 최대 학술제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수준 높은 학술 강연을 통해 학술적 역량을 함양하는 것은 물론, 치과위생사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 종합학술대회는 내년 서울서 개최될 ISDH를 미리 체험하는 기회라 생각하며, 올해와 ISDH 2024까지 우리나라 치과위생사들의 학술적 성과와 활동이 세계에 빛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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