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리뉴메디칼(대표 김성호)과 플라즈맵(대표 임유봉)이 지난달 개최된 SIDEX 2023에서 효과적인 골이식재 임플란트 수술을 위한 2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리뉴메디칼 치과용 골이식재, 치과용 임플란트 등 다양한 치과분야 의료기기 및 인체조직 이식재, 구강용품 등을 위탁·제조해 국내외 치과 병의원에 공급하고 있다.
플라즈맵은 플라즈마를 활용한 의료용 멸균기, 멸균 파우치 등을 개발해 전 세계로 공급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 플라즈마 기술 전문 기업이다.
이번 공급계약으로 양 사는 플라즈마 기술을 적용한 멸균기와 골이식재를 치과에 공급, 환자들이 더 좋은 임플란트 수술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멸균기와 골이식재의 수술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친수성을 획기적으로 올려줄 수 있는 ACTILINK 솔루션 확대와 함께 골이식재 시장을 새롭게 재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뉴메디칼 김성호 대표는 “플라즈마 기술은 치과 임플란트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번 계약으로 효과적인 플라즈마 표면처리를 통해 임플란트 시장을 더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플라즈맵 임유봉 대표는 “치과용 치료에 활용되는 합성골, 이종골 및 동종골 등 다양한 뼈소재를 취급하는 국내 최고 골이식재 업체 리뉴메디칼과의 공급계약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1분기 중 계약 전환을 위해 정체됐던 매출 또한 제품 출시와 함께 상승 전환될 것으로 전망한다. 향후 국내 소형 멸균기 시장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