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원길·이하 광주지부)가 지난 18일 무등산 증심사 관리사무소 인근에서 치아 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2023 무등산 치아사랑 구강보건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다시 찾은 건강미소, 함께 하는 구강관리’를 슬로건으로, 시민들에게 구강건강과 관련한 유익한 정보 제공을 위해 광주지부 회원, 광주광역시청 및 5개 자치구 보건소 공무원 30여명이 함께 했다. 행사를 통해 무등산을 찾은 시민 약 2,500명에게 칫솔, 구강청결제, 자일리톨 껌 등을 배포하고, 구강보건의 날을 홍보하는 등 구강보건의 소중한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광주지부는 광주광역시와 협약을 통해 매년 사회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소외계층에 대한 보철진료 등 무료 구강진료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아동치과주치의사업 등 다양한 구강보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초·중학생 치아사랑 그림, 포스터, 글짓기 공모전 및 수상작 전시회, 치과의사 방문 학생구강검진을 통한 건치 학생, 건치 모자·어르신 선발 및 시상 등 시민 구강계몽 활동에도 앞장서 100세 건강의 기본인 치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홍보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광주지부 박원길 회장은 “2016년 첫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이후 광주지부는 매년 광주광역시와 협력해 시민들에게 구강보건의 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광주시민들에게 구강건강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광주지부 회원들이 시민들의 구강건강의 행복을 책임지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