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재경동창회(회장 정경철·이하 전북치대재경동창회)가 지난 16일 근대 역사의 보고인 정동 문화답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문화답사는 동문 14명과 가족을 포함해 약 30명이 참가해 구한말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정동과 덕수궁 일대를 둘러봤다. 동문 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이 되기도 한 이번 문화답사는 오전 일찍부터 성공회 성당, 중명전 및 정동길 근처의 여러 역사적 장소를 탐방하는 4시간 코스로 진행됐다.
서울대 인문대학원 과정을 수료한 이석초 동문(4기)의 해박한 해설은 더욱 풍성한 시간을 만들었다.
이날 문화답사에 참가한 강성현 동문은 “궂은 날씨였지만 여러 선후배 동문과 가족들이 모여 역사적인 장소도 돌아보고 동문과의 친목을 다질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