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학교치과대학(학장 정종혁·이하 경희치대) 안면통증구강내과학교실 김태석 전공의가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개최된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정진우·이하 구강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전공의 증례발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태석 전공의는 이연희 교수(경희치대)의 지도 하에 ‘측두하악장애로 위장한 두경부 근막간극 농양 3례: 증례 보고 및 문헌 고찰’이라는 주제로 안면 부종이 없는 근막간극 농양 환자가 측두하악장애로 진단된 증례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근막간극 농양의 진단을 위해서는 안면 부종이 아닌 15㎜ 이하의 극심한 개구장애 및 NRS (Numeral Rating Scale) 7 이상의 통증이 임상적 근거가 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김태석 전공의는 “이연희 지도교수를 비롯한 많은 교수들의 응원에 힘입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맡은 바 최선을 다하고 구강내과와 치과분야 발전에 기여해 나가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연희 교수는 “진료와 연구활동에 있어 김태석 전공의가 더욱 정진해 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치과대학 학생들과 전공의들이 임상에서 만나게 되는 환자 케이스를 더욱 깊이 있게 성찰해볼 수 있도록 교육과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