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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치대 학술대회 1천여 치의 ‘관심’ 속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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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서울 SETEC
단국치대동창회, 총회로 발전의지 다져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단국대학교치과대학(학장 김종수)이 주최하고 단국대학교치과대학동창회(회장 홍준석)가 후원하는 ‘2023년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종합학술대회’가 1,000여명의 치과인의 관심 속에 지난달 29일 서울 SETEC에서 개최됐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는 동안 온라인 학술대회로 개최하며 높은 관심을 모은 바 있고, 올해는 4년만에 돌아온 오프라인 학술대회로 치과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각종 추계학술대회가 집중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사전등록만 1,000명을 넘어서 주최 측에서는 강연장 상황 등을 감안해 일찌감치 사전등록을 마감한 바 있다. 단국치대 동문은 물론 치과계 학술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Painless, Stressless & Happiness’를 주제로, 환자는 아프지 않고 편안하게, 치과의사는 쉽고 스트레스 없이 편리하게 진료할 수 있는 데 초점을 맞춰 강연을 준비해왔다.

 

△안 아픈 전치부 부분교정(박철완 원장·보스턴완치과) △스크루 미케닉스로 풀어보는 임플란트 보철의 문제(김종엽 원장·보스톤스마트치과) △Screw hole free Detachable Prostheses(허영구 원장·닥터허치과) △시멘트와 나사가 필요없는 YK Link, 임상 기초부터 고난도 전악 보철까지 완성하기(이성복 원장·닥터허치과) △신의료기술 턱관절 증식치료 및 최신 PDRN 주사요법 강의 및 시연(김욱 원장·의정부 TMD치과) 등 12개의 강연이 마련돼 관심을 모았다. 학술대회와 겸해 진행된 치과기자재전시회도 참가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단국치대를 넘어 치과계의 학술축제로 성장한 단국치대 종합학술대회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단국치대동창회는 학술대회 현장에서 개최된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양재영 신임회장을 선출했다. 4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한 홍준석 동창회장은 “동창회의 안정적인 재정구조 확립, 동문 참여도 제고, 동창회 사업 연계성 확보 등을 중심에 두고 이끌어왔다”면서 “기수별, 지역 동창회별 능력있는 동문들이 함께 일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터뷰_단국치대동창회 양재영 신임회장]

 

동문 참여율 제고, 안정적 재정운영 만전

 

단국치대동창회가 7기 양재영 동문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양재영 신임회장은 “지난 2년간 동창회의 노력으로 CMS와 회원도 많이 늘었다”면서 “서울에서 개최된 학술대회에 많은 동문이 참석해줘 집행부에도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양재영 회장은 “내년에는 신규 동문, 젊은 회원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서울경기지역 문화탐방을 4회에 걸쳐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전문 체험학습선생님과 함께 초등학생 자녀들의 손을 잡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것. 또한 “동문회원들이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나서서 해결해 줄 수 있도록 손해사정인을 선임해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비만 받는 동창회가 아니라 동문들을 직접 찾아가고 어려움을 해결하면서 자발적으로 적극 참여하는 동창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혀 더욱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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