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19 (월)

  • 흐림동두천 10.1℃
  • 흐림강릉 10.4℃
  • 서울 9.8℃
  • 흐림대전 11.4℃
  • 구름많음대구 18.3℃
  • 구름많음울산 20.8℃
  • 광주 11.6℃
  • 구름조금부산 17.5℃
  • 흐림고창 7.8℃
  • 흐림제주 14.6℃
  • 흐림강화 8.3℃
  • 흐림보은 12.7℃
  • 흐림금산 13.4℃
  • 흐림강진군 12.6℃
  • 흐림경주시 20.0℃
  • 맑음거제 17.3℃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역시 HODEX!” 호남권 치과인 총집합

URL복사

11~12일 양일간, 1,700여명 참석
학술·전시, 풍성한 볼거리 제공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호남권을 대표하는 치과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 HODEX 2023이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원길·이하 광주지부), 전라남도치과의사회(회장 최용진·이하 전남지부), 전라북도치과의사회(회장 승수종·이하 전북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광주지부가 주관한 이번 HODEX 2023에는 1,7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HODEX조직위원회 정병초 위원장은 “HODEX 2023에는 치과의사와 전공의, 공보의, 스탭 등을 모두 합쳐 1,700여명이 참석했다. 3개 지부의 회원을 모두 합치면 1,700명 정도인데, 회원이 아닌 전공의와 스탭 등을 감안하더라도 3개 지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졌음을 짐작할 수 있다. 특히 과거 1,500명 내외의 치과인들이 방문했던 것을 감안하면, 이번 HODEX 2023은 평균을 상회하는 성공적인 대회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년치의학이라는 세부주제로 차별화

‘초고령화시대의 노년치의학-노인을 위한 치과는 있다(Better Life, Better Future)’를 대주제로 펼쳐진 종합학술대회는 총 23개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지부 주최의 지역별 학술대회의 경우 학회 학술대회 보다 상대적으로 포괄적인 주제를 선정해 등록한 모든 치과의사의 학술적 니즈를 충족시켜주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번 HODEX의 경우 노년치의학이라는 특정주제를 메인타이틀로 선정하고 이와 관련된 강의들을 전면에 내세웠다.

 

대표적으로 △허영구 대표(네오바이오텍)의 ‘고령환자를 위한 탈부착 용이한 전악 임플란트 고정성 보철’ △김동준 원장(김동준치과)의 ‘노령환자 보험진료 및 청구의 해법’ △창동욱 원장(원치과)의 ‘고령자의 임플란트 수복을 위한 다양한 수술적 접근’ △김용완 원장(이플란트치과)의 ‘고령화시대! 다양한 기저질환에서의 쉽고 안전한 최소침습적 임플란트’ △이재홍 교수(전북치대)의 ‘노인을 위한 peri-implantitis 예방 및 치료’ △정주령 교수(연세치대)의 ‘어머님, 아버님을 위한 효도교정’ △박정철 원장(효치과)의 ‘고령환자의 임플란트 치료 전략’ △김병국 교수(전남치대)의 ‘노인환자 전신건강의 이해’ 등의 강연을 꼽을 수 있는데, 이외에도 학술프로그램을 구성한 총 23개의 강연이 유기적으로 노년치의학이라는 주제에 포커싱이 맞춰져 있었다.

 

대회장인 광주지부 박원길 회장은 “HODEX는 지난해부터 포괄적인 주제보다 세부적인 주제를 선정해오고 있다.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골고루 보여주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SIDEX나 GAMEX처럼 규모가 크지 않다보니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것도 괜찮다고 판단했다. 올해는 지역사회 특성상 65세 이상의 고령환자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노년치의학을 주제로 선정했다. 이러한 HODEX의 방향성은 장기적으로 타지부 회원들도 일부러 찾아오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234부스 기자재전시회, 참관객 발길 이어져

치과기자재전시회는 66개 업체 234부스로 치러졌다. 조직위원회 차원에서 마련한 전시활성화 방안이 효과를 발휘, 11일과 12일 양일간 이른 시간부터 참관객이 몰리며 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HODEX조직위원회는 전시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시상품권 3만원을 마련했다. 여기에 각 지부에서도 3만원의 전시상품권을 따로 마련, 총 6만원의 전시상품권이 제공됐다.

 

HODEX조직위원회 정병초 위원장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등록비와 동일한 6만원의 전시상품권이 제공되면서 이른 시간부터 전시장에 참관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출품업체에서도 제공되는 전시상품권에 맞춰 패키지를 구성하는 등 손님을 맞이하느라 매우 분주하게 움직였다. 특히 YESDEX와 CDC 등 연이은 전시회로 피로감이 상당한 상황에서도 HODEX를 잊지 않고 찾아준 참가업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차원에서 감사패를 증정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학술대회 및 전시회를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점심을 모두 컨벤션 외부 식당에서 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정병초 위원장은 “과거 도시락을 제공했을 때는 전시장과 학술강연장에서 한동안 냄새가 빠지지 않아 곤욕스러웠다. 이번 HODEX에서는 김대중컨벤션센터 근처의 식당을 10여개 섭외해 참관객과 참가업체 직원들이 외부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보다 쾌적한 관람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방안이었다”고 설명했다.

 

 

HODEX 2024, 전북지부 주관으로

HODEX 2024는 전북지부 주관으로 내년 11월 펼쳐질 예정이다. 전북지부 승수종 회장은 “내년 11월 HODEX 2024가 전북지부 주관으로 개최된다. 현재 지리적 접근성, 관람의 편의성 등 모든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물색 중에 있다”며 “호남권 3개 지부 회원들이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교류의 장이자, 치의학 및 치과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정보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아무리 배가 고파도 사자는 풀을 먹지 못한다
최근 정부는 의대 입학 정원을 2,000명 증가시키는 계획을 발표했고 이에 의료계는 강한 반대를 하고 있다. 정부는 향후 의사가 부족할 것이란 이유를 들었지만, 객관적인 설득력이 부족하다. 의대 증원 계획은 소아청소년과(소청과)가 문을 닫으면서 시작됐기 때문이다. 의료 기피과 문제 해결방법으로 과거 군사정권이 강제적으로 의대 수를 획기적으로 증가시킨 방법을 답습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어 걱정이 앞선다. 영화 <서울의 봄>처럼 쿠데타에 성공한 군사정권은 국민적인 인기를 얻기 위한 방법의 일환으로 의대를 획기적으로 늘렸다. 의대를 늘려서 의사 수가 많아지면 의료수가가 낮아질 것이란 단순한 생각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때처럼 의사 수를 증가시키면 소청과를 포함한 기피과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는 단순한 사고로 접근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 문제의 시작은 2017년 12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발생한 신생아 사망사건이다. 검찰은 의사 4명과 간호사 3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했고 게다가 이들 중 일부를 구속까지 했다. 최종 결과는 1심과 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무죄가 선고된 사건이다. 이 사건을 기점으로 의료사고가 높은

재테크

더보기

경기침체와 공급 쇼크 인플레이션으로 스태그플레이션이 온다 | 미국상업용 부동산 위기

오늘은 경기침체 이후 공급 쇼크 인플레이션으로 도래하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1월 FOMC 전후 자산시장 반응 지난주 미국 증시는 2023년 11월 FOMC에서 연준의 pivot 발언으로 인해 가파른 상승을 이어오며 큰 조정 없이 신고가 경신에 성공했다. 2024년 상반기에 유동성 위기로 인해 미국주식 시장이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었다. 지난 기고에서 다룬 것처럼 2023년 3월 은행위기 이후로 연준의 지급준비금의 역레포(RRP) 잔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었는데 모두 소진될 전망이었고, 작년 3월 보유자산의 미국채 손실 실현을 막기 위해 긴급하게 도입된 미국은행들의 BTFP(은행기간대출프로그램, Bank Term Funding Program) 역시 3월에 만기가 도래하고 있었다. 마침 RP 금리까지 변동성이 커지며 3월 전후로 유동성 위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었다(지난 금리사이클에서도 RP 금리 발작 이후 완적긴축을 긴급하게 종료한 적이 있다.). 이런 상황에서 1월 31일 FOMC 성명서가 발표됐다. 성명서에서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은행 시스템은 건전하고 탄력적이다’라는 문구를 삭제하고 금리인하 시기에 대한 언급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