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치과계에서는 국내의 구강스캐너 보급률을 30%대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드라마틱하게 늘어난 보급률 늘어난 만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엇갈린 평가도 나오고 있다. 구강스캐너를 도입해 인상채득을 모두 디지털화하겠다는 임상가의 도전이 실제 임상현장에서 다양한 장벽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메디트가 이러한 임상가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다음달 10일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메디트 아카데미 - 스킬 업 클래스’를 개최한다. 그간 메디트의 구강스캐너는 딜러를 통해 교육이 진행돼 왔으나, 보다 전문적인 트레이닝의 필요성이 대두돼 제조사인 메디트가 직접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클래스는 상담전략과 스캔전략 등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돼 있다. ‘매출을 업시키는 디지털 상담전략’에서는 황경미 이사(인파워)가 구강스캐너와 같은 디지털 장비를 상담에 활용해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공유한다. 시각화된 디지털 데이터는 훌륭한 커뮤니케이션 도구임에도 그간 실질적인 적용방안을 찾지 못했던 치과들에게 매우 유익한 정보가 될 전망이다.
두 번째 세션인 ‘실력을 업시키는 디지털 스캔전략’은 당장 구강스캐너로 겪고 있는 고충을 해소할 수 있는 직설적인 해법을 다룬다. 스캔전략을 진행하는 이연지 실장(인천정원치과)은 디지털 보철과 가이드 임플란트 임상에서 구강스캐너의 활용법을 소개한다.
이번 클래스는 지난 10월에도 성공적으로 진행된 바 있다. 당시 클래스를 진행한 오진영 팀장(부천사과나무치과병원)은 다년간 경험한 다양한 구강스캐너 오류를 공유하며 실용적인 해법을 공유해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메디트 관계자는 “자사의 구강스캐너를 도입하고도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더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싶은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등록비는 무료이며 등록방법은 카카오톡 채널 일대일 채팅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