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안제모·이하 치산협)가 지난달 23일 플라자호텔에서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발전을 위한 치과계 최고경영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고경영자회 간담회는 지난 2019년 처음 열린 후 코로나 여파로 그간 개최되지 못했다.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오스템임플란트 엄태관 대표, 덴티스 심기봉 대표, 디오 노원기 상무, 레이 이상철 대표 등 치산협 프리미엄 회원사 대표 및 임원들이 참석했다. 치산협은 안제모 회장을 비롯한 임원단과 법무법인 광장(유) 유희상 전문수석위원이 참석했다.
치산협은 금년도 회무보고와 차년도 사업계획을 발표하면서 ‘Power Step UP 10 Trillion Won by 2030’ 슬로건을 발표했다. 생산제조총액 3.9조원를 이미 달성한 국내 치과의료기기산업이 2030년에 10조원을 달성하자는 의미다.
치산협 안제모 회장은 “지난 2019년의 목표는 2025년 5조원 달성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금의 치과의료기기산업의 성장속도와 협회와 산업계의 협력을 예측해본다면 2025년 5조원을 넘는 것은 당연하고, 2030년 10조원 달성이 결코 불가능한 목표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오스템 엄태관 대표는 “치과의료기기산업 발전에 대해 고민은 항상 있었다”며 “이를 위해 치산협이 가고자 하는 방향에 뜻을 함께할 준비가 돼 있고, 대형업체와 소형업체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기업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