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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전시 준비 ‘척척’ 올해 SIDEX도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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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7~9일, 코엑스 일대
4월 초 사전등록 오픈 예고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창립 99주년 기념 2024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21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SIDEX 2024)가 오는 6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코엑스에서의 개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학술 프로그램과 전시부스를 모두 확정 짓는 등 대회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4월 초에는 SIDEX 2024 국제종합학술대회의 사전등록이 시작될 예정이다. 특히 SIDEX조직위원회(위원장 신동열)는 이번 SIDEX 2024를 서울지부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SIDEX 2025의 예행연습이라 여기고 그 어느 때보다 각별한 신경을 쏟고 있다.

 

학술대회, 57명 연자·42개 강연 구성

공동강연·원데이 마스터 등 차별화 뚜렷

6월 8일과 9일 양일간 코엑스 일대에서 펼쳐지는 SIDEX 2024 국제종합학술대회는 총 57명의 연자가 42개의 강연을 꾸린다. SIDEX조직위원회 김진만 학술본부장(서울지부 학술이사)을 중심으로 한 서울지부 학술위원회는 강연주제와 형식에 있어서 다양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차별화를 두기 위해 일반강연은 물론이고 공동강연과 원데이 마스터 시리즈, 핸즈온, 필수과목, 해외강연, 교양강연 등 다양한 형태의 강연을 기획했다.

 

특히 SIDEX 2024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 눈여겨 볼 부분은 공동강연과 원데이 마스터 시리즈다. 강연 수보다 연자가 더 많은 것도 2~3명의 연자가 한 팀을 꾸리는 공동강연과 원데이 마스터 시리즈를 대거 포진시켰기 때문. 다뤄질 주제도 △교합 아카데미 : 교과서에서 안 가르쳐주는 실전 교합 형성 △인적 자원 효율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 △소수 임플란트를 이용한 무치악 하악수복, 여러분의 선택은? △망가져가는 임플란트, 어떻게 할 것인가? △아이부터 어른까지, 이갈이의 모든 것 △개원가 약처방 총정리 △Class Ⅰ발치교정의 각 단계별 허들넘기 등으로 매우 다양하면서도 개원가의 실질적 고민을 해결하기 위한 주제를 담고 있다.

 

 

공동강연과 원데이 마스터 시리즈라는 한 테두리 안에 묶여 있는 강연인 만큼, 각각의 연자가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일방적으로 전하는 병렬식 보다는 하나의 주제를 놓고 연자들이 소통하며 자신의 진솔한 경험담을 공유하는 형식의 강연으로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SIDEX조직위원회는 공동강연과 원데이 마스터 시리즈를 중심으로 학술위원과 연자들이 참여하는 별도의 회의를 진행하며 전체적인 틀을 잡아나가고 있다. 실제로 지난 13일에는 공동강연 ‘인적 자원 효율화를 위한 디지털 전환’을 맡게 된 민수영 원장(연세웃는아이치과), 이수영 원장(서울라인치과), 나기원 원장(연수서울치과)과 초도회의를 열고 강연의 기획의도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도 3~4차례의 회의를 거쳐 강연의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지어 나갈 계획이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미국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ADA CERP)도 이수할 수 있다. SIDEX는 아시아 권역에서 미국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인증이 가능한 학술대회로, 이번에도 코엑스 401호에 해외강연을 비롯한 영어동시통역 강연을 마련한다. SIDEX를 통한 미국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인증은 주한 미8군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미군 치과의사, 그리고 미국 치과의사 면허를 소지한 국내 치과의사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외에도 교정, 구강악안면외과, 보존, 보철, 치주, 해부학 등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필수보수교육 이수를 위한 3개의 필수과목 등 풍성한 학술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이른 아침부터 강연장을 찾아준 참가자들을 위한 얼리버드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전시회, 260개 업체 1,100부스 규모

스탬프투어·SIDEX e-SHOP 등 풍성한 부대행사

SIDEX 2024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역시 일찌감치 부스를 마감하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코엑스 C홀과 D홀에 자리하게 될 180개 업체 930부스와 로비부스 80개 업체 170개 부스 등 총 260개 업체 1,100부스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

 

전시활성화를 위한 스탬프투어, 할인된 가격으로 물품을 구입하고 전시부스에서 수령 및 결제하는 SIDEX e-SHOP, 참가업체들의 마케팅 활동 지원을 위한 기술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이제는 없어서는 안될 ‘내 손안의 SIDEX, 스마트SIDEX’도 편의성을 더욱 끌어올린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찾아온다. 코로나19 등으로 비접촉 전시회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지난 2021년 처음 도입된 ‘스마트SIDEX’는 학술대회와 전시회 등 관련된 모든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이제는 SIDEX의 관람 편의성을 증폭시키는 대표 시스템으로 자리 잡았다. SIDEX 2024에서도 ‘스마트SIDEX’를 통해 △백화점상품권 수령 △주차권 구입 △전시장 스탬프투어 △학술 프로그램 확인(연자, 초록, 질문하기 등) △출품업체 정보 및 위치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누릴 수 있다.

 

SIDEX조직위원회 신동열 조직위원장은 “1,000개가 넘는 전시부스의 판매를 완료하고, 연인원 2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모든 것이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며 “SIDEX 참가자와 출품업체 등 현장을 찾은 모든 치과인이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SIDEX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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