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7 (토)

  • 흐림동두천 29.4℃
  • 흐림강릉 31.7℃
  • 구름많음서울 30.4℃
  • 구름많음대전 31.4℃
  • 흐림대구 30.5℃
  • 구름많음울산 30.9℃
  • 광주 27.6℃
  • 구름조금부산 30.3℃
  • 흐림고창 30.0℃
  • 제주 29.8℃
  • 흐림강화 29.6℃
  • 구름많음보은 30.2℃
  • 흐림금산 30.2℃
  • 흐림강진군 29.0℃
  • 구름많음경주시 33.0℃
  • 구름많음거제 29.2℃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대한치의학회 기원은 1920년 5월 23일 ‘선포’

URL복사

치의학회 정기총회, 분과학회 분류 개편 계획도 발표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의학회(회장 권긍록·이하 치의학회) 제7회 정기총회가 지난 4월 12일 치과의사회관 강당에서 개최됐다.

 

2002년 출범한 치의학회는 2017년 보건복지부 사단법인 승인을 거쳐 이날 사단법인으로서 일곱 번째 정기총회를 맞게 됐다.

 

권긍록 회장은 “치의학회는 38개의 치과전문 학술단체가 기간, 융합, 세부학회로서 함께하는 대한민국 치과 학문을 선도하는 융합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학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학회 행정 및 재정의 효율화, 책임과 윤리를 기반으로 치의학회를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치의학연구원 설립에 관한 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만큼 치의학회가 새로운 역동성을 마련할 시기가 됐다”며 “국가 차원의 치의학 발전방향과 연구정책을 제시하는 선도적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해 관심을 모았다.

 

 

축사에 나선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은 “치의학 관련 연구용역을 지속적으로 수주하고 진행함으로써 명실상부한 한국 치의학 대표단체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치하함과 동시에 “보수교육을 시행함에 있어 지부와 치협 학술대회에서는 회원과 비회원의 차등이 있지만, 학회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학회장들이 이런 부분에 관심을 갖고 머리를 맞대주길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

 

총회에서는 치의학회 창립기념일 제정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치의학회의 역사는 2002년 시작됐지만, 조선치과의학회 제1회 총회가 개최된 1920년 5월 23일을 기원으로 한다는 내용을 정기이사회 논의를 거쳐 선포한 것이다.

 

또한 ‘11개 전문과목 회원학회 전문의 평생교육 TF’를 구성해 지속적으로 운영키로 한 내용과 분과학회 학술활동 평가기준 개정에 대한 보고도 이어졌다. 특히 회원 분과학회 분류 개편 계획이 보고돼 관심을 모았다. 치의학회 산하 38개 회원분과학회가 현재 기간·융합·세부학회로 구분돼 있으나, 일부 학회의 경우 단체의 설립목적과 운영에 있어 별도의 정의와 기준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개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대한치과교정학회와 대한치과보철학회가 최우수 분과학회로,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와 대한구강생물학회가 우수 분과학회상을 수상했으며, 치의학회 김영수 감사가 제52회 구강보건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서울대치의학대학원 박영석 교수가 제57회 과학의 날 기념 장관 표창, 설양조 수련고시이사와 최경규 교수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트럼프 前 대통령 미국 대선 당선 확률 높아지다 | 미국 부채위기와 자산시장 영향

지난 주말 사이 미국 前 대통령 트럼프가 유세 도중 피격됐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비밀경호국의 경호 실패가 부각되거나 민주당과 공화당 양진영에서 극단적인 주장도 나오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여론은 트럼프에게 우호적으로 돌아서고 있다. 트럼프는 피격 직후 경호원과 일어서며 주먹을 불끈 쥐며 ‘fight! fight! fight!’라고 용기 있는 모습을 보였는데,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중계됐다. 베팅사이트 폴리마켓 기준으로 민주당의 현직 대통령 바이든의 당선확률은 15%에 그친 반면, 공화당의 전직 대통령 트럼프의 당선확률은 사건 직후 10% 넘게 상승하며 71%까지 상승했다. 대선토론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과 인지능력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민주당 내부에서도 후보교체론이 나오던 와중에, 이제는 바이든을 떠나 민주당의 어떤 후보가 나와도 트럼프가 결국 승리할 거라는 의견이 대세로 굳혀져 가고 있다. 7월 15일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오른쪽 귀에 붕대를 감고 나온 트럼프 전 대통령은 39세의 JD 벤스를 젊은 부통령 후보로 내세웠고, 공화당 대선후보로 공식 지명됐다. 오하이오주 상원의원 JD 벤스는 친 트럼프 성향으로 트럼프를 꼭 빼닮았다고 평가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