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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사전등록·발표논문 ‘흥행대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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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소아치과학회 학술대회 오는 12일부터 나흘간 대장정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남순현·이하 소아치과학회) 주관으로 열리는 제24차 세계소아치과학회 학술대회(조직위원장 이상호·이하 세계학술대회) 준비가 역대 최대 수준의 등록자와 발표논문 수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소아치과학회는 지난달 24일 서울대학교병원 함춘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학술대회 준비상황을 알렸다.

 

세계학술대회 조직위에 따르면 2차 사전등록을 마감한 현재 유료 등록자만 1,500명을 넘겼으며, 외국인 참가자 또한 1,000명 이상이 될 전망이다. 전시업체 참가자를 포함해 1,500명을 기록한 그리스 대회, 처음으로 1,000명을 넘긴 독일 뮌헨 대회, 아시아에서는 가장 최근에 열린 2007년 홍콩 대회에서 500여명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볼 때 매우 고무적인 수치다.

 

발표논문 역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세계에서 접수된 940개(프랑스 435개, 미국 134개, 그리스 700개, 독일 504개, 호주 309개)의 최신 논문이 소아치과의사들을 기다리고 있다. 조직위는 전세계적인 참여를 이끌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세계학술대회 개최가 확정된 지난 2005년부터 8년간 세계 곳곳에서 개최되는 학술대회에 꾸준히 참가해 펼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꼽았다.

 

세계학술대회의 위상을 갖춘 만큼 강연에서도 세계적인 수준의 연자들이 대거 참석한다. 대표연자로는 트위트만 교수(덴마크 코펜하겐 대학), 스테판 윌슨 교수(미국 루위스빌 대학), 쉬프너 교수(독일 함부르크 대학), 조웰 버그 교수(미국 워싱톤 대학), 피더스톤 교수(미국 UCSF 치과대학) 등을 비롯해 국내 연자로는 김백일 교수(연세치대 예방치학교실)를 꼽을 수 있다.

 

또 세계학술대회 기간 열리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한국 정취가 물씬 묻어나는 워커힐 명월관 정원(14일, 갈라 디너), 삼청각 일화당(15일, 페어웰 파티)에서 개최하고, 국악 재즈그룹과 코리아 주니어 빅밴드의 공연, 태권도, 사물놀이 등을 통해 한국적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고자 각별한 신경을 쏟았다.

 

이상호 조직위원장은 “이번 세계학술대회를 통해 한국 치의학의 발전상을 세계에 과시하고, 치과산업의 질적·양적 우위를 대내외에 표명하고자 한다”며 “일본과 함께 아시아 소아치과를 세계무대로 이끌어 나갈 양대 산맥으로 위상을 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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