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레이, 크라운 등 보철물 접합 시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은 단연 ‘접착강도’일 것이다. 당장에는 단단하게 붙어 있는 보철물이 며칠 후 환자의 손에 들려서 오는 것을 볼 때면 가슴이 시리고, 골치가 아파오면서 스트레스가 쌓이기 마련이다. 이런 스트레스가 한두 번 일어나는 것이라면 그렇게 많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될지 모르지만, 다반사로 일어난다면 지금 쓰고 있는 레진 시멘트에 대해 고민해 봄직하다.
접착강도 걱정 없는 셀프에칭 시멘트
신성치과기재(주)(이하 신성)가 지난 5월 SIDEX 2013을 통해 처음으로 출시한 ‘PermaCem 2.0 Zirconia’(제조원 DMG)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심상치가 않다.
출시한지 겨우 3개월, 신성 측 관계자는 “얼마 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재고가 없을 정도”라며 “물론 출시 초기이기 때문에 물건을 대량으로 확보했던 것은 아니지만, 타 제품 출시 초기의 반응과 확실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별도의 에칭이 필요없는 self-adhesive luting cement는 이미 다양한 제품들이 국내에 출시돼 판매되고 있다.
이미 제품간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국내 시장에 새롭게 도전장을 던진 PermaCem 2.0 Zirconia의 무기는 무엇일까?
레진시멘트가 갖춰야 할 무기는 무엇보다 강력한 접착력일 것. 특히 셀프에칭 레진 시멘트는 더욱 그렇다. PermaCem 2.0 Zirconia는 동종의 타사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접착강도가 우수한 것으로 데이터를 보이고 있다.
관계자는 “유저들의 한결 같은 의견이‘접착강도가 좋다’라는 것”이라며 “기존의 제품들과 비교 평가하더라도 제품력에 관한한 자신 있게 권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르코니아 보철물도 걱정없어
PermaCem 2.0 Zirconia는 제품 이름에서도 볼 수 있듯이 지르코니아 보철물에도 걱정 없이 적용해도 된다.
일반적으로 셀프에칭 레진 시멘트는 지르코니아 보철물 적용 시 전용 프라이머 처리를 해야 한다. PermaCem 2.0 Zirconia는 바로 이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는 것. 프라이머 처리를 하지 않아도 그 접착강도는 일반 금속보철물이나 세라믹 보철물에 적용했을 때와 차이가 없다.
관계자는 “지르코니아 보철의 선호도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며 “지르코니아 보철 시 대부분 접착력에 대해 우려를 하기 마련인데, PermaCem 2.0 Zirconia를 적용한다면 그런 걱정은 더 이상 할 필요가 없다”고 자신했다.
신성 측은 PermaCem 2.0 Zirconia 출시를 기념해 ‘지르셈(Zir-Cem)’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5ml 시린지 패키지 2팩을 구매하면 1팩을 덤으로 주거나 Metal Cutting Bur 5팩을 증정하는 것으로, 비용적으로도 개원가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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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사용에 접착강도까지 높아 금상첨화” - ID : deepblu*** - 에칭없이 간단하게 접착이 가능해 무척 편해졌다. 그리고 데이터 상으로는 접착강도 매우 높다니 금상첨화가 아닐 수 없다. 특히 지르코니아 보철물을 접착하면서 프라이머가 없어도 되는 점이 큰 강점인 것 같다. 하지만 접착 전 수복물의 전처치는 다소 번거로운 절차라서 생략하는 편인데, 그럴 경우 접착강도가 얼마나 감소되는지 궁금하다. 엑세스의 제거가 편해진 것도 장점으로 와 닿는다.
“광중합 작업시간이 충분해요!” - ID : dentid*** - 시중에 나와 있는 indirect restoration 접착용 레진 시멘트 중에 작업 시간 및 사용 편의성이 가장 좋은 것 같다. 모 회사의 레진 시멘트는 광중합을 1초 이상하면 시멘트가 너무 딱딱하게 굳어서 제거가 어려운데 PermaCem은 광중합 작업시간이 충분해 누구나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는 것 같고 시멘트 제거도 비교적 잘 된다. 베스트셀러가 되길 바란다.
“엑세스 제거의 불편함을 보완하다!” - ID : haya*** - 우선 레진 시멘트의 단점 중 하나인 엑세스 제거의 불편함이 많이 보완된 것 같다. 레진 접착성에 있어서는 기존의 PermaCem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여주었으므로 더 향상됐으리라 기대한다. 믹스를 하고 적용 하는 단계에서도 불편함은 없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
“지르코니아나 강한 접착력이 요구되는 보철물에 최적” - ID : koo*** - 지르코니아 전용 시멘트로 사용하면서도 일반 보철물에 대해서도 강한 접착력이 요구되는 경우에 에칭이나 본딩, 프라이머 도포 없이도 간편하게 접착시킬 수 있으며 듀얼큐어 세팅방식으로 보철물 세팅 시 잉여 시멘트를 light cure로 2~3초 안에 덩어리로 간편하게 조기 제거 가능하고 나머지 light cure setting 되지 않는 부위는 self cure 되므로 사용 편의성과 조작성이 좋고 접착력이 우수한 시멘트라고 할 수 있다.
“소프트한 엑세스 제거!”- ID : sjkfi*** - 무엇보다 에칭 본딩없이 적용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든다. 전용 프라이머가 필요 없는 점은 더욱 그렇다. 인레이에 묻혀 와동에 적용 후에 2~3초 큐어링하고 엑세스 제거할 때의 느낌은 소프트하게 떨어져서 참 쉽다. 엑세스 제거 후 다시 큐어링한 다음은 강도가 단단하게 느껴졌다. 만족할 만한 느낌의 시멘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