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선천적으로 영구치 수가 적은 선천성 무치증을 치료하는 치아 재생약 임상시험이 일본에서 실시된다. 일본 연구팀은 치아를 일부 상실한 건강한 남성 30명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확인한 뒤 2~7세 환자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만약 임상에 성공한다면 치아를 재생하는 최초의 약이 된다. 연구팀은 쥐 실험에서 치아 성장을 억제하는 단백질 ‘USAG-1’을 발견하고 이 작용을 방해하는 항체의약품을 제작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선천성 무치증 쥐나 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약물 투여로 치아가 재생됐다. 연구팀은 “앞으로는 충치 등으로 치아를 잃은 사람에 대한 임상시험도 고려해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의치, 임플란트에 이은 제3의 선택지가 되도록 연구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이퍼 인플레이션과 배당 투자에 대해서 지난 시간에 최근 1~2년 간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배당투자 인기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배당성장 ETF인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와 JEPI(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의 최근 수익률이 S&P500 지수 대비 저조했다는 사실을 알아봤다. 다른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는 달러의 cash flow(현금흐름)를 기반으로 한 미국 배당투자가 기대에 못 미쳤던 이유는 인플레이션과 화폐가치 절하 때문이다. 전 세계 명목화폐의 기축통화인 달러를 사용하는 미국마저 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가고 있는 길목에 있는 지금 현금흐름의 가치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투자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번 시간에는 최근 금융 환경의 변화가 배당 투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뤄 보겠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미국 정부의 대규모 경제 부양책과 연준의 제로금리와 무제한 양적완화로 인한 통화정책이 초래한 인플레이션은 기준금리 사이클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1970년대 인플레이션을 고금리 통화정책과 지정학적 위기 해소(소련 붕괴와 미중
지난 4월 27일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대의원총회에서는 대의원이 선출한 3인의 감사가 2인, 1인씩 각기 제출한 감사보고서의 채택 여부를 두고 한바탕 논쟁이 있었다. 언론에 따르면 총회 석상에서는 1시간여 동안 논쟁이 벌어졌고, 막상 감사보고서가 각기 발간되게 된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다루지 않았던 듯하다. 우리 치협은 민법, 의료법에 근거를 둔 사단법인이다. 민법 제67조는 감사의 직무에 대해 △1호 법인의 재산상황을 감사하는 일 △2호 이사의 업무집행의 상황을 감사하는 일 △3호 재산상황 또는 업무집행에 관하여 부정, 불비한 것이 있음을 발견한 때에는 이를 총회 또는 주무관청에 보고하는 일 △4호 전 호의 보고를 하기 위하여 필요한 때에는 총회를 소집하는 일로 정하고 있다. 치협 정관 제15조에서 ‘감사는 회무와 재정을 감사하여 총회에 보고’하도록 되어 있다. 이상의 민법과 치협 정관 어디에도 주식회사의 회계감사와 같이 채택 여부를 표기하지 않고 있다. 그도 그럴만한 것이 감사는 민법 제67조 제3호와 같이 재산상황 또는 업무집행에 관하여 부정, 불비한 것이 있음을 발견한 때에는 이를 보고하는 일이 임무이기 때문이다. 또한 치협 감사를 3인으
최근 한 연예기획사를 둘러싼 사건이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라는 회사의 주가가 사건 발생 1주일 만에 13% 가까이 폭락하면서 시가 총액은 무려 1조원 가까이 증발했다. 사건은 국내 최대 기획사 하이브에서 자회사인 어도어 민희진 대표와 일부 경영진이 하이브의 경영권을 뺏으려 한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이에 맞서는 어도어 대표 개인과의 사실상 ‘회사 내부 경영권 분쟁’이다. 그런데도 사건 당사자나 관련된 아이돌 그룹의 팬, 일반 국민 모두의 관심이 불붙었다. 아주 거대한 토론의 장이 된 것이다. 이 사건의 중심에는 시가 총액 약 9조 2,000억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가 있다. 또한, 레이블이라는 개념을 알아야 하는데 음악계에서는 별도의 독립된 회사를 뜻한다. 현재 ‘하이브’의 레이블은 총 11개다. 기존의 탄탄한 레이블을 인수·합병하거나 새로 설립하면서 회사를 성장시켜 지식재산권으로만 시총 9조원대 회사를 만든 것이다. 또 다른 한편에 있는 인물이 어도어 민희진 대표다. 걸그룹 뉴진스의 프로듀서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K-POP 그룹을 브랜딩한 제작자다. 하이브 레이블 중 하나인 어도어는 2021년 설립돼 2년 동안 초고속 성장을 거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안제모·이하 치산협)가 지난 4월 26일 치산협 회의실에서 중국 북경 치과전시회 ‘2024 SINO DENTAL’의 한국관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업무협의회에서는 전시 참가사가 숙지할 사항, 치산협 및 KOTRA의 현장지원 내용을 공유했으며, 운송업체와 장치업체 안내사항 등이 전달됐다. 또한 부스 추첨을 진행, 총 38개 한국관 부스가 배정됐다. 2024 SINO DENTAL 한국관 운영사업은 치산협이 주관하고 KOTRA가 국고지원하는 사업으로, 한국관 전시부스 면적은 342㎡이며 이중 25개 부스가 국고로 지원된다. 한국관에는 총 25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SINO DENTAL 전시회는 오는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중국 북경 CNCC 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치산협이 한국관을 운영하는 중국 전시회는 모두 국고지원 대상으로 북경 및 상해 전시회는 KOTRA가, 광저우 전회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지원한다. 치산협 측은 “주요 해외전시회 참가사들이 참가비용을 절감하고, 참가사들의 전시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매년 주요 해외전시회의 한국관 운영사업과 사전·사후 마케팅을 지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오는 5월 20일부터 ‘요양기관 본인 확인 강화 제도’가 시행된다. “요양기관이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에게 건강보험으로 진료할 경우, 신분증명서 등으로 본인 여부 및 그 자격을 확인해야 한다”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에 따른 것이다. 지금까지는 데스크에서 이름과 생년월일 정도만 기재해도 수진자조회를 통해 진료가 가능했지만, 앞으로 환자는 본인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고, 요양기관은 이를 확인하는 것이 의무화된다. 수년째 치과를 내원해온 단골 환자라 하더라도 5월 20일을 기점으로 신분증을 확인해야 한다. 한번 신분을 확인했더라도 그 효력은 6개월에 불과해, 6개월을 초과할 때마다 확인과정을 거쳐야 한다. 환자 본인 확인, 언제 어떻게 해야 할까? 5월 20일부터는 진료 전 내원 환자의 신분증을 먼저 확인해야 한다. 건강보험증을 비롯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장애인등록증, 국가보훈등록증, 외국인등록증, 외국국적동포국내거소신고증, 영주증 등이 인정된다. 실물 신분증을 소지하지 않은 경우라면 휴대한 스마트폰에 모바일건강보험증(QR인증 포함)이나 모바일신분증을 다운로드받아 확인할 수
65세 이상의 인구비율이 20%를 초과하는 사회를 초고령화 사회로 부르며 우리나라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미 30%를 훌쩍 넘어 전 세계 어느 국가도 따라갈 수 없는 소위 ‘넘사벽’인 이웃 나라 일본과 아직 비교할 수는 없지만, 일본의 고령화 속도를 따라잡고 있는 국가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임상 경력이 최소 10년 이상인 치과의사 대다수라면 과거 진료하던 환자의 연령대가 현재와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물론 우리 사회는 그동안 연 1회 스케일링 및 노인 임플란트/틀니 보험화를 통해 초고령화 사회에 대한 많은 준비를 해왔다. 사회 변화와 함께 치과의사의 진료 패턴도 분명 바뀌었다. 사회가 마련한 노인들을 위한 제도를 보편화하여 많은 노인층이 좀 더 잘 씹고, 더 오래 살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빅데이터를 보면 치은염 및 치주질환의 경우 환자 수에 따른 요양급여비용 총액을 10년 전과 비교한다면 압도적으로 상승했고, 다빈도 질환에서도 첫 번째를 차지하고 있다(물론 코로나19 시기에는 코로나 검사에 그 자리를 내주었다). 즉, 우리나라 인구의 30~40%는 치과에 내원하여 잇몸관리를 받는 등 노후를 위한 관리를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덴올 라이브쇼가 5월 첫 방송으로 GC사의 수복 프리미엄 라인업을 전격 공개한다. 오늘(7일) 방송하는 덴올 라이브쇼에서는 고점도 레진 ‘G-aenial Universal injectable’과 프리미엄 본딩제 ‘G-Premio BOND’를 단독 초특가에 선보인다. 2022 덴탈 어드바이저를 수상한 G-aenial Universal injectable은 초미세 나노필러로 구성돼 우수한 강도와 내마모성을 갖추고 있다. 압출 후에도 형태가 무너지지 않는 초고점도 물성으로 지니얼 하나로 충전을 완료할 수 있어 작업시간 역시 크게 줄일 수 있다. 여기에 압출이 편리하고 시야를 가리지 않는 슬림한 시린지 디자인과 여러 번 구부려도 부러지지 않는 우수한 내구성의 메탈팁은 술자 편의성도 높였다. 이 제품은 GC레진 라인업 중 최고 굴곡강도(173MPa)를 자랑한다. G-Premio BOND 역시 GC사 프리미엄 본딩제로 꼽힌다. 접착력이 우수해 법랑질과 상아질에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도포 즉시 건조되기 때문에 체어타임도 단축 가능하다. 편의성에도 신경 써 원터치로 한 손 개폐가 가능하며 한 방울 정량 계정으로 경제적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30일 국무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요양기관이 본인 여부 및 그 자격을 확인하지 않고 요양급여를 실시할 경우 적용되는 과태료 부과기준을 마련한 것이 눈에 띈다. 환자 본인확인을 하지 않은 의료기관에 대해 1차 위반 시 30만원, 2차 위반 시 60만원, 3차 이상 위반 시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본인확인 의무화는 오는 5월 20일부터 시행된다. 또한 보험료를 체납해도 급여 제한이 되지 않는 취약계층의 범위가 확대된다. 건강보험 가입자가 6회 이상 월 보험료를 체납한 경우 체납된 보험료를 완납할 때까지 보험급여를 제한할 수 있도록 돼있다. 다만, 가입자가 연간 소득이 100만원 미만, 재산이 100만원 미만인 취약계층은 예외로 한다는 규정이 있던 것을 ‘연간 소득 336만원 미만, 재산 450만원 미만’으로 확대해 취약계층의 보험급여가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말정산 결과 등을 반영해 추가로 징수하는 보험료는 5~10회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한 현행 규정을 최대 12회까지 분할 가능하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하 복지부)가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입법예고 기간은 6월 10일까지다. 저선량 휴대용 X-ray 촬영장치가 의료기관 밖에서도 적절히 사용될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것이 골자다. 현행 규칙에서는 X-ray 등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의료기관 외부에서 사용하려면 이동검진차량에 장착해야 한다. 이에 최근 휴대용으로 개발된 저선량 X-ray 촬영 장치를 의료기관 밖 의료현장에서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존재해왔다. 이번 개정안은 최대 관전류 10mA 이하, 무게 6㎏ 이하 등의 조건을 충족하는 포터블(휴대용) 장치는 의료기관 밖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한을 풀게 된다. 또한 의료기관 밖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사용으로 인한 방사선 위해를 방지하기 위해 방사선량 누설선량 허용한도를 강화하고 사용자가 준수해야 할 방사선 방어조치를 마련했다. 출입통제선을 설치하고 방사선 잔해방어용 기구를 사용하는 것 등이다. 의료기관이 X-ray 등을 활용해 순회진료를 할 경우에는 관할 보건소장이 안전관리 상태를 지도 감독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이유미)가 오는 5월 26일 ‘수면치의학, 정밀치의학의 새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서울대치과병원 지하1층 남촌강의실에서 펼쳐질 이번 학술대회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수면질환의 진단부터 치료전략, 협진의 중요성까지 최신 지식과 임상경험을 공유할 전망으로 개원가의 기대를 모은다. 치과수면학회 이유미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수면질환과 구강건강의 밀접한 연관성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치과수면 연구의 발전과 국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학술대회는 ‘치과에 내원하는 수면호흡장애 환자 감별진단 및 치료’와 ‘전신질환 및 치과질환 동반 수면호흡장애 환자의 협진 치료’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이춘봉 원장(부천 고운미소치과)의 ‘간이수면검사를 활용한 치과 내원 OSA 환자 관리’ △홍미희 교수(경북치대 교정과)의 ‘성장기 부정교합 환자의 수면호흡장애와 교정치료의 효과적 관리’ 강연이 펼쳐진다. 수면무호흡 환자의 진단법과 효과적인 관리법을 통해 이 분야를 시작하고자 하는 개원가에도 유익한 강연이 될 전망이다. 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 보조인력사업특별위원회(위원장 조정근·이하 보조인력특위)가 지난 4월 24일 개최됐다. 현재 진료스탭 긴급지원서비스 전회원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보다 효과적인 운영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지난 4월 19일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치과위생사들과의 간담회를 가진 바 있는 보조인력특위는 진료스탭들의 요구에도 귀를 기울이고 있다. “개원가에서 통용되고 있는 세후 기준으로 시급을 산정하는 것이 혼선을 줄일 수 있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수정키로 했으며, 지속적인 홍보와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진료스탭 입장에서도 휴직 후 재취업 또는 신규 취업의 경우 치과현장을 먼저 경험해보는 기회가 될 수 있어 긍정적”이라는 반응이 많았던 만큼 이 부분을 강조해 홍보에 활용하기로 했다. 긴급지원을 희망하는 회원들의 요구도 다양하게 제기되고 있어, 그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기로 하고, 치과의사가 여러 명 근무하는 치과의 경우 소속 치과의사 모두 서울지부 회원인 경우만 지원한다는 기준도 재확인했다. 한편, ‘제10차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을 오는 9월 23일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한국접착치의학회(회장 박정원·이하 접착치의학회)가 오는 5월 11일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제28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Must-Haves in adhesive dentistry’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접착치의학의 최신지견과 임상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장지현 교수(경희치대 보존과)가 ‘아는 만큼 보이는 접~~착!’을 주제로 학술대회의 포문을 연다. 강정민 교수(연세치대 소아치과)는 ‘발육이상 치아의 수복과 접착: 소아 청소년의 기묘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이어 박민주 원장(마이스터치과)이 ‘증례를 통해 살펴보는 전치부 복합 레진 수복’을, 김선영 교수(서울치대 보존과)는 ‘Fiber post에 대해 중요한 부분 짚어보기’에 대해 강의한다. 끝으로 백장현 교수(경희치대 보철과)가 ‘임상 지르코니아 총정리’를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접착치의학회 측은 “최근 치과 임상에서는 접착이 빠지면 진료가 어려울 정도로 치과진료의 가장 기본으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는 접착치의학의 최신동향과 연구에 대해 살펴보고, 서로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지난해 의료이용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환자가 60만명을 돌파했다. 2009년 집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전체적인 비율에서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전년대비 큰 폭의 성장을 이룬 치과계의 활약도 보인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23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환자가 60만6,000명으로 2022년 24만8,000명 대비 2.4배(144.2%) 증가했다고 지난 4월 29일 밝혔다. 이는 팬데믹 이전 외국인환자를 최대로 유치했던 2019년(49.7만 명) 실적보다도 1.2배 증가한 수치다. 외국인환자 유치는 2009년부터 2019년까지 꾸준히 증가(연평균23.5%)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12만명으로 급감했다. 이후 3년간의 회복 단계를 거쳐 2023년에는 60만6,000명까지 증가해 누적 외국인환자 수가 388만명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중국·미국·태국·몽골 순으로 일본(762.8%)과 대만(866.7%)이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과목별로는 피부과, 성형외과, 내과통합, 검진 순이었으며, 의료기관 종별로는 의원에서 66.5%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학교치과병원(원장 황의환·이하 경희대치과병원)이 주최하고 경희대학교치과대학동창회(회장 정진·이하 경희치대동창회)가 후원한 ‘2024년 경희대치과병원 학술대회’가 지난 4월 28일 세텍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사전등록 1,130명과 현장등록을 포함해 총 1,200여명이 등록, 큰 성황을 이뤘다. 특히 수도권은 물론이고 지방에 적을 두고 있는 경희치대 동문들도 대거 등록했는데, SRT가 정차하는 수서역 근처라는 지리적 이점을 톡톡히 누렸다는 평가다. ‘내 치과를 사랑해줘-원 포인트 업그레이드’를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는 총 8개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민수영 원장(연세웃는아이치과)의 ‘모두가 편해지는 유치 깊은 우식의 치료 전략’△장호열 원장(장호열치과)의 ‘골결손부 형태에 따른 전략적인 골이식 테크닉의 활용 - 최소 침습 GBR부터 수직·수평 골증대술’ △홍성옥 교수(경희치대)의 ‘치과의사가 수면무호흡증을 치료해?’ △주보훈 원장(스타28치과)의 ‘인공지능 투명교정장치’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의 ‘재근관 치료 : 어떤 부분이 어려울까?’ △한종목 원장(명학하나치과)의 ‘치과 디지털 장비의 임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