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주임교수 국윤아)이 지난 3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및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제15회 학술강연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1,500여명이 사전등록을 한 이번 학술강연회는 현장에서 300여명이 추가로 등록하며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국윤아 주임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치과학교실 학술강연회가 어느덧 15회를 맞이했다. 지난해에 이어 많은 인원이 등록해 성대하고 활발한 강연회가 치러진 것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학술강연회가 많은 치과의사들이 함께 고견을 나누는 뜻 깊은 학문 교류의 장이 됐길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강연회는 ‘Cutting edge in dentistry’를 대주제로 Glann Sameshima 교수(미국 남가주대)의 ‘Current diagnosis and treatment of orthodontic root resorption’ 초청강연과 임상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최신 지견에 대한 다양한 강연들로 채워졌다. 이날 교정, 치주·보존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 강연장은 참가자들로 가득 차 뜨거운 열기를 뿜었다. 특히 교정 세션에서는 국윤아 주임교수가 직접 연자로 나서 ‘A Simple Non-Extraction
신흥이 지난달 29일 신흥양지연수원에서 ‘개관 2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2015년 문을 연 신흥양지연수원의 개관 2주년을 기념하고, 고객의 사랑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도 치과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설립취지를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이용익 대표를 비롯해 SID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규성 교수(연세치대)와 SID조직위원이자 샤인학술대회 학술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 SID조직위원 김도영 원장(김&전치과), 김양수 원장(서울좋은치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흥양지연수원 대강의실에서 진행된 기념식은 지난 2년간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함께 감상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영상에는 그 동안 신흥양지연수원을 이용한 총 90여개의 치과 관련단체, 학회 등 고객들의 모습이 담겨 의미를 더했다. 이용익 대표는 “치과계 처음으로 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2년 전 양지연수원을 오픈하게 됐다. 치과계 구성원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에 신흥양지연수원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흥양지연수원은 이 자리를 굳건히 지켜나갈 것이다. 신흥양지연수원이 치과계 모든 구성원의 희망을 나누는 소중한 장
이승국 원장(서울화이트치과)이 마우스피스형 자동 구강세정장치 ‘(가칭)덴티케어’를 개발해 화제다. 이승국 원장은 의사소통이 어려운 장애인 및 노약자, 중증 환자들이 쉽고 편하게 구강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심한 끝에 덴티케어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덴티케어는 안경세정원리를 적용, 연질의 실리콘에 진동자를 내장해 자동으로 치아와 잇몸 사이사이를 세정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덴티케어 내부에 거품치약을 펌핑하고 상·하악 치아에 착용, 스위치를 작동시키면 3분 동안 자동으로 구강이 세정된다. 3분 후에 작동이 종료되면 구강에서 장치를 제거한 후 구강과 장치를 물로 깨끗이 헹구면 된다. 이승국 원장은 지난해 9월부터 약 1년간 잇몸질환 환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시행, 덴티케어의 편의성 및 우수한 양치효과 등을 입증했다. 실험 결과, 환자들은 약 3일 후 덴티케어의 사용에 익숙해졌으며 1주일 후 △구취 제거 △잇몸출혈 및 염증 감소 △치아 동요도 감소 △저작력 증가 △잇몸마사지 등의 효과를 체감했다는 게 개발자의 설명이다. 이승국 원장은 “장애인뿐만 아니라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며 잇몸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스스로 구강관리가 어려운 사람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지난달 18일 부산에서 ‘2017 네오 치과 기공 세미나’를 개최했다. 강연과 전시, 핸즈온으로 구성된 이번 세미나에는 약 25명이 참석, 디지털 시스템과 관련한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첫 강의는 송준부 실장(원치과기공소)의 ‘치과용 디지털 장비 선택의 중요성과 디지털 치과 보철물의 변화’였다. 송 실장은 다양한 캐드캠 시스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 캐드캠 시스템의 현황과 미래를 제시했다. 특히 네오의 캐드캠 시스템을 활용한 케이스 별 임상 솔루션을 제시해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번째 시간에는 유문진 소장(진덴트치과 기공실)이 연자로 나서 ‘CAMeleon zirconia block을 이용한 임상 적용 및 컬러링’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유 소장은 다년간의 심미보철 제작 경험과 지르코니아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를 통해 ‘CAMeleon SA Zirconia’에 최적화된 컬리링 가이드라인을 공유했다. 네오 관계자는 “소수 인원으로 진행돼 집중도가 매우 높았다. 특히 SA Block과 Coloring Liquid를 활용한 핸즈온은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임상 노하우를 전수하는 기회가 됐다”며 “네오의
오스템임플란트가 고객만족에 최우선한다는 모토로 인테리어 사업을 시작했다. 본지는 인테리어의 브랜드화를 선언한 오스템 인테리어의 결과물을 직접 찾아 소개한다. 이번 호는 그 세 번째 시간으로 인천 부평구에서 약 30년 간 진료를 하고 있는 이정섭 원장(이정섭치과)을 만나, 오스템 인테리어에 대한 평가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환자들이 더 좋아하는 치과로 변신 인천 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위치한 이정섭치과는 내후년이면 개원 30주년을 맞는다.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0년에 개원한 이정섭 원장은 “치과가 오래되다보니 환자의 연령대도 높아져 내원 환자의 대부분이 어르신”이라며 “인테리어 작업을 마치고나니 단골 환자들이 더 좋아하고, 축하인사까지 해주었다”고. 애초 아파트 상가 3층에 위치했던 이정섭치과는 처음 개원을 하고 15년이 지난 시점에 인테리어 공사를 한 번 하고, 다시금 인테리어 재공사를 고민할 때쯤 마침 같은 건물 2층에 있던 학원이 이전해 아래층으로 옮기면서 자연스럽게 인테리어 공사를 하게 됐다. 내원 환자의 대부분은 고령층이기 때문에 엘리베이터 없이 3층 이상 오르내리기가 버겁다는 이야기가 들려와 결심하게 됐다. 이정섭 원장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이하 치주과학회)가 지난달 25일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구이린 시에서 개최된 ‘제3회 한-중 젊은 치주연구자 교류 프로그램(China-Korea Young Researcher Academic Exchange Conference)’에 참가했다. 국내 기초 치주학 분야의 뛰어난 연구역량을 과시한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중국치주학회(Chinese Society of Periodontology·이하 CSP) 주최로 개최됐다. 한국에서는 김용건 교수(경북치대), 장희영 교수(원광치대), 주지영 교수(부산치대), 조영단 전임의(서울치대)가 초청연자로 나서 싱크로트론 마이크로CT를 이용한 골재생 평가, 전통 약재가 치조골 유래 골수 세포의 골아세포 분화에 미치는 영향, 동맥경화증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는 치주염 및 전환분화(trans-differentiation)를 통한 치조골 재생에 대해 발표했다. 중국 연자들도 치주조직유래 줄기세포 시트를 이용한 치주조직재생 등 기초 치주학 분야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치주과학회 구영 부회장은 좌장을 맡아 학술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발표가 끝날 때마다 많은 질문이 이어져 뜨거운 열기를 확
‘제4회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배 친선 3쿠션 당구대회’ 개인전 우승자는 김재완 회원, 복식전 우승은 노원구회가 차지했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는 지난 3일 종로에 위치한 국일관당구클럽에서 ‘제4회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장배 친선 3쿠션 당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당구대회에는 개인전과 복식 참가선수 45명을 비롯해, 이들을 응원하기 위한 각 구회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상복 회장은 “갈수록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며 “친목행사는 회원들의 참여로 이뤄진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당구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했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의 개인전과 복식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패자부활전을 시행, 회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오전 9시 30분 개인전과 복식 예선전으로 당구대회는 시작됐다. 개인전 결승에서는 디팬딩 챔피언인 김재완 회원(송파구회)과 최웅대 회원(중구회)이 만났다. 치열한 공방 끝에 우승은 김재완 회원에게 돌아갔다. 김재완 회원은 제2회부터 이번까지 3번의 우승을 연이어 차지한 절대 강자로 자리매김 했다. 김재완 회원은 “3연패를 달성
신흥이 지난달 19일 신흥연수센터에서 ‘My 15 years of experience and contemporary view of Damon semina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에 뜨거운 반응 속에 개최된 바 있는 황성진 원장의 두 번째 강의로 Damon 유저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한편,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임상사례와 다양한 관련 제품 소개로 호평을 받았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History & contemporary view of Damon system’을 주제로 Damon 시스템의 큰 흐름을 짚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Clinical consideration to maximize efficiency of Damon system in Nonextrac tion cases’를 주제로 비발치 교정에 관한 임상 사례를, 세션 3에서는 발치 교정에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Clinical consideration to maximize efficiency of Damon system in Extraction cases’ 강의가 이어졌다. 마지막 시간에는 성장기 환자의 교정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이에 적합한
중랑구치과의사회(회장 주상환·이하 중랑구회)가 지난 1일 관내에 위치한 뷔페식당에서 2017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개최했다. 중랑구회는 행사장 입구에서부터 맥주 한 잔을 마셔야만 입장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송년회를 찾은 회원들을 보다 특별한 방법으로 환영했다. 송년회에는 서울시치과의사회 윤정아 부회장과 박상희 정책이사, 중랑구보건소 이봉신 소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중랑구회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중랑구회 주상환 회장은 “대화를 통한 소통이 그 어떤 힘의 논리보다 강하다. 저 또한 회장직을 마무리할 때까지 회원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여길 계획”이라며 “아무쪼록 오늘 이 자리가 회원간의 소통과 화합이 이뤄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을 대신해 인사말을 전한 윤정아 부회장은 “2017년 한 해 동안 최일선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켜준 회원들 덕분에 치과계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며 “오늘의 송년회 자리를 통해 그간의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리고, 다가오는 새해도 활기차게 맞이하길 바란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후에는 송년회를 자축하는 케익 커팅식이 진행됐다. 중랑구회 주상환 회장과 서울지부 윤정아 부회
모아치과그룹(이하 모아)이 지난달 4~5일 골든 옥토버 행사를 통해 신임회장으로 고영한 원장(상동모아치과)을 선임했다. 이에 지난 4일 고영한 대표를 비롯한 모아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고영한 대표는 “회원치과 원장들이 겪는 많은 문제의 해결사 및 조력자로서의 네트워크 역할이 중요한 시기다”며 “이를 위해 위기관리 역량 제고와 신속한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아의 새로운 수장으로 앞으로 2년간 대표직을 수행할 고영한 회장은 전남치대 및 대학원을 졸업(치의학박사)하고, 한국치주-임플란트연구회장, 대한치주과학회 법제이사, ITI Study Club Director 등 치의학 관련 활발한 활동을 한 인물이다. 고영한 회장은 무엇보다 치과경영의 주체이자 그룹의 중심인 원장들의 행복과 즐거움을 찾아주는 데 네트워크 역량을 집중할 생각이다. 고 회장은 “우리는 가장으로서, 치과의사로서 그리고 경영자인 원장으로서 많은 역할을 감당해내야 한다”며 “특히 경영자로서의 역할, 치과의 운영전반 및 진료 시스템 등에서 그룹의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고 또한 브랜드 구축과 그 혜택을 공유하기 위해 함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급격하게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총무위원회(위원장 함동선·이하 총무위)가 지난달 23일 초도 위원회를 개최했다.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이 특참한 가운데 신임 위원들에게 위촉장이 전달됐으며, △반회 활성화 대책 마련 △미가입 치과의사 대책 마련 △신규 개원의 입회비 및 연회비 분할 납부 검토 △폐원 및 은퇴회원 관리(보수교육, 투표권) △책자 및 포스터 등 서울지부 발행물 직접 발송 등이 다뤄졌다.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총무위원회는 각 구를 실질적으로 움직이는 구 총무이사들과 부회장들로 구성돼 어느 위원회보다 발전적인 제안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위원회에서 수렴된 의견은 서울지부 이사회를 통해 회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함동선 위원장(서울지부 총무이사)은 “이상복 집행부는 올 한 해에만 25개 구회 중 11개 구회의 확대이사회에 참석해 의견을 청취했다”며 “구회와 가장 밀접한 회원관리, 회비납부 등에 대한 총무위원회 위원들의 고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위원회에서 위원들은 신규 개원의 입회비 및 연회비 분할 납부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개진해 눈길을 끌었다. 전용찬 前서울지부 총무이사는 “서울지부 입회비와 연
출판사 : 대한나래출판사 저 자: 조상훈 가 격: 4만원 치과 임플란트가 보급됨에 따라 과거에 비해 보다 더 광범위하고 침습적인 외과적 시술이 치과 개원가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외과적 시술의 발달로 인해 그에 따른 술후 합병증의 하나인 의원성 신경손상의 발생률이 커지고 있으며, 이에 대한 환자들의 주의 또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게다가 과거에 비해 치과의사-환자 간 의료분쟁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의원성 신경손상은 의료분쟁 중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 책은 신경손상에 대한 이해와 처치에 참고할 만한 자료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그에 해답을 전하고자 집필됐다. 저자는 개원하고 있는 많은 동료 치과의사에게 신경손상에 대한 이해와 처치를 참고할 만한 자료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0대 회장단에 대한 ‘선거 무효소송’의 최종변론이 지난달 30일 서울동부지방법원 민사재판부에서 진행됐다. 이날 ‘치협 제30대 회장단 선거 무효소송’ 최종변론은 특별한 변수 없이 제출된 추가자료 등을 확인, 결심공판으로 진행됐으며, 선고공판은 내년 2월 1일로 확정됐다. 선거무효소송단인 원고 측은 치협 측에 지부회원 자격여부 관련 추가 자료를 요청했고, 최종변론에서 무소속 회원이라는 이유로 선거권을 박탈당한 회원 수가 상당해 지난 선거가 무효라는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치협 측 법률대리인은 “지난 최종변론 후 원고 측이 요청한 자료를 성실히 제출했지만, 추가 자료가 이전과큰 차이가 없다”며 1심 판결에 큰 영향을 미칠만한 상황은 아니다는 입장이다. 한편, 새롭게 구성된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계봉·이하 선관위)는 지난 첫 직선제 협회장 선거 관련 진상규명에 착수한 상태다. 치협 선관위 관계자에 따르면, 중립적이고 독립적인 선관위 산하에 진상규명소위 등 3개 소위가 가동돼 백서 발간 및 내년 대의원총회 보고를 계획하고 있다는 것. 선관위 관계자는 “지난 선거의 오류점을 찾아 수정하고, 직선제를 더욱
강릉원주대학교치과대학 치위생학과(학과장 신보미·이하 치위생학과)가 강릉원주대 나눔문화센터에서 주최한 ‘사다리 프로젝트’에 참여, 11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강릉시 운산동에 소재한 노인회관을 방문해 ‘구강건강관리 및 문화나눔 릴레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사다리 프로젝트’는 2017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의 핵심과제 중 지역문화 창작환경 개선 사업으로, 치위생학과 봉사동아리 ‘늘’은 독거노인의 고독사와 건강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을 전개했다. 66세 이상 어르신 50~60여 가구가 모여 있는 마을을 방문, 첫째 주에는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문제를 확인하고, 둘째 셋째 주에는 필요한 구강관리용품을 제공하며 1대1 맞춤형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했다. 참여한 40여명의 어르신 가운데 90% 이상이 틀니를 장착하고 있었으며, 이에 따라 틀니 관리법과 노후된 칫솔 및 틀니보관함 교체 및 사용법에 대해 교육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그리고 마지막 주에는 강릉시민행동 나눔실천단과 강릉시 식생활네트워크와 연계해 어르신들을 위한 만찬을 준비하고, 강릉원주대 음악과 학생들의 합창을 선보이며 마을잔치를 열기도 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지도한 신선정 교수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북한강은 금강산 부근에서 발원한 금강천이 김화에서 금성천과 합친 후 화천군 진입 시점부터 시작된다. 이후 춘천, 가평, 청평을 지나 양평군 양수리에서 남한강과 합류한다. 북한강의 총연장은 371㎞이고 남한 지역만으로는 291.3㎞에 달한다. 우리 자전거팀은 지난달 12일 일요일을 택해 북한강 중 강촌에서 청평까지의 60㎞에 달하는 북한강변을 달릴 계획을 세웠다. 지난번 강촌에서 춘천댐을 돌아 춘천으로 가는 여정을 달린 바 있다. 이제는 남쪽 루트인 강촌에서 청평까지다. 새벽전철에 자전거를 싣고 상봉역에서 친구들을 기다린다. 오전 7시를 앞둔 시각 상봉역 승강장에는 세찬 바람이 몰아친다. 기온이 3℃라 손이 시리다. 라이딩하면서 사진을 찍는 것이 괴로울 것 같다. 손이 곱으면 카메라 잡기가 불편하고, 추운 날씨에는 배터리 소모도 빠르기 때문이다. 다른 자전거팀으로 붐빌 것을 예상해 일찍 출발했지만 날씨가 호락호락하지 않다. 오전 7시경 우리팀이 모두 모였다. 자전거에 미친 사람들, ‘바이콜릭스(Bikeholics)’란 우리팀의 이름같이 친구들 모두 자전거를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이기에 추운 날씨, 비 오는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고희(古稀)를 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