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비를 선납받고 제대로 된 치료를 제공하지 않아 물의를 일으킨 투명치과 사태가 국회에서 재조명됐다. 표창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투명치과 피해사례 간담회’를 개최했다. 그간 수많은 언론을 통해 투명치과의 피해사례가 보도되긴 했으나, 국회 차원에서 공론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6년 굿라인치과, 2017년 화이트치과, 그리고 올해의 투명치과에 이르기까지 연이어 대규모 먹튀치과 사건이 터지자, 국회 차원에서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정부 및 유관단체의 사태해결을 촉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투명치과 피해환자 50여명과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 임혜성 과장·보건의료정책과 오성일 서기관,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관리과 최지운 과장,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국 할부거래과 홍정석 과장, 경찰청 수사과장 최승렬 총경, 대한치과의사협회 조성욱 법제이사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이벤트 광고로 환자 모집한 뒤 진료는 1분만 추가결제 등 금융사기 정황도 포착 간담회의 시작은 피해환자들의 피해사례 발표였다. 총 4명의 피해환자가 자신 또는 주변의 피해사례를 소개했는데, 모든 피해사례에서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바로 이벤트 광고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 정보통신위원회가 지난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치과병의원을 대상으로 ‘2018년 개인정보보호 자율규제단체 자율점검’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치협이 자율규제단체로 지정된 2017년 이후 두 번째 진행되는 자율점검은 치협 자율점검 사이트(http://privacy.kda.or.kr)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자율점검 서비스를 이용해 진행되고 있다. 자율점검 방법은 해당 사이트에 접속, 치협 ID로 로그인 후 자율점검 신청 동의서를 접수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업무포털로 이동해 자율점검표를 작성·제출해 점검결과에 따라 이행계획 작성·제출 등 절차를 거쳐 진행하는 방식이다. 치협은 올해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의 일환으로 온라인 자율점검과 동시에 2017년 자율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조치 수준이 낮은 기관을 선정해 심평원과 함께 현장컨설팅을 6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특히 치협은 환자 개인정보를 취급하는 의료기관에 대한 관리가 더욱 강화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자율점검에 참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치협 관계자는 “심평원 담당자와 함께 방문하는 현장컨설팅에 대해 부담을 느낀 치과병의원이 고사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가 SIDEX 2019의 성공개최를 위한 해외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내년 SIDEX 2019는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이하 APDC) 및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와 공동개최돼 대한민국 치과계를 세계무대에 선보이는 만큼 보다 적극적인 해외 홍보가 필요한 시점이다. SIDEX 2018 행사 기간에만 미국(뉴욕, LA), 중국(중화구강의학회, 청도, 대련), 일본(동경), 두바이, 싱가포르, 대만(타이페이), 말레이시아, 베트남(호치민) 등 8개국 11개 도시 및 치과계 단체와 간담회를 가진 바 있는 서울지부는 그간 탄탄히 쌓아왔던 SIDEX 브랜드 가치와 국제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하고 있다. 실제 중국의 청도나 대련 등 민영치과의사협회에서는 SIDEX를 벤치마킹하고 있다는 사실을 내부적인 홍보수단으로 내세울 정도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인 대한민국 치의학을 자국에 소개하기 위해 서울지부에 연자 파견 등을 요청해 이미 몇몇 국가의 학술대회에 서울지부 김중민 치무이사 등이 연자로 참여해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지난 7월 말레이시아 국제학술대회 및 치과기자
경영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기공계가 근로환경 개선과 기공료 현실화를 위한 노력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전국치과기공소경영자회(회장 주희중·이하 전국경영자회)는 지난달 24일 치과기공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근로환경 개선 및 기공료 현실화를 위한 향후 계획을 알렸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린 기공계 최대 학술대회인 KDTEX에서 열린 토론회의 연장선으로, 현재의 열악한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기공료 현실화만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결론 아래, 내부적 자정운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가장 시급한 해결과제는 기공료 덤핑 문제다. 치과계와 마찬가지로 기공계 역시 과당경쟁이 심각한 상황. 과도한 기공료 할인을 선전하는 전단지 배포에서부터 거래 치과에서 기공료를 임의대로 정하는 백지수가표까지 나도는 등 내부적 과당경쟁이 도를 넘고 있다는 게 전국경영자회의 판단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경영자회는 과도한 기공료 할인을 일삼는 치과기공소를 대상으로 자체 정화운동에 나서는 한편, 심할 경우에는 법적 대응까지도 고려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이와 관련 주희중 회장은 “과도한 기공료 할인은 주변의 치과기공소에게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가 주최하는 ‘제11회 자연사랑 치아사랑 회원 등반대회’가 다음달 16일(일) 오전 9시 30분 청계산에서 펼쳐진다. 서울지부는 지난 7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5회 정기이사회에서 일시와 장소를 확정하고 후생부에 만반의 준비를 당부했다. 양준집 후생이사는 “등반대회 장소 변경 등도 논의했으나 행사를 치를 수 있는 여건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예년과 같은 장소에서 진행하게 됐다”면서 “휴대전화와 PC에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안내문자를 통해 바로 접수 가능하도록 돕는 등 회원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지부 회원 등반대회는 회원과 가족, 치과 스탭 모두가 어우러지는 친목행사로, 참여를 희망하는 회원은 서울지부 홈페이지(www.sda.or.kr) 또는 구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3일까지며, 한 치과에서 최대 5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SIDEX 2019 부스비 인상도 결정됐다. 서울지부 노형길 SIDEX 사무총장은 “내년에는 APDC와 공동개최되면서 부스비 인상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보고했고, 제시된 3가지 안을 두고 고
경희치대치주과OB회(회장 김종헌)와 경희치대 치주과학교실이 다음달 9일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제6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경희치대치주과OB회 학술대회는 예전부터 보철과 및 구강악안면외과 등과 결합된 독특한 컨셉으로 학술대회를 운영하며, 흥행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희치대 개교 50주년으로 학술대회를 건너뛰긴 했지만, 올해부터 다시 흥행신화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알아두면 쓸모 있는 신비한 치주&임플란트 잡학사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총 6개의 강연과 케이스 발표가 예정돼 있다. 먼저 신승일 교수(경희치대)와 강경리 교수(경희치대)가 연자로 나서 각각 ‘치주치료에 대한 다양한 임상증례 및 토론’과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다양한 임상 증례 및 토론’으로 학술대회의 포문을 연다. 첫 강연부터 임상증례를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한다는 것이 좀 색다르긴 하지만, 이는 경희치대치주과OB회 학술대회의 특징이다. 김종헌 회장은 “매년 학술대회의 첫 시간은 임상 케이스 발표와 이와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하는 토론이 이뤄졌다”며 “특히 올해에는 두 명의 경희치대 교수들을 내세워, 대학병원에서 다뤄지는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중심으로 치주와 임플란트
네오바이오텍(대표 허영구·이하 네오)이 판매하는 메디트 구강스캐너 ‘i500’의 뛰어난 가성비가 주목 받고 있다. 네오에 따르면 구강스캐너 ‘i500’은 한국의 진료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디지털 장비. 그동안 많은 사용자가 외산 장비의 연간 사용료로 구매 이후에도 매년 적지 않은 부담을 느끼고 있었지만 ‘i500’은 이를 과감히 없애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비용까지 무료로 진행하는 등 파격적 혜택으로 한국 치과의사들의 니즈를 공략하고 있다. 품질적인 측면에서도 ‘i500’은 주목받을 만하다.‘i500’에는 2대의 고속 카메라가 탑재돼 빠르고 효율적인 스캔을 구현한다. 고해상도, 고정밀 스캔이 가능해 프랩된 치아의 마진을 쉽게 구별할 수 있다. 더불어 연조직과 치석, 치아를 정밀하고 생생한 컬러의 스캔 이미지로 표현한다. 실제로 2015년 ADA Professional Product Review에 게재된 논문에 따르면 싱글 크라운 기준 정밀도는 4.2μm (±0.49μm)로 매우 우수한 것으로 입증됐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조화도 뛰어나다. 스캔 소프트웨어의 직관적인 UI를 통해 스캐닝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교합면 분석, 자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회장 김철수, 운영위원장 최치원·이하 남구협)와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민경호·치과의료정책연)이 지난달 12일 남북 구강보건의료 체계의 상호협력과 통합을 지향하는 연구 및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계약으로 치과계는 최근 조성된 평화·통일의 환경을 발판으로 통일한국을 대비한 구강보건의료에 필요한 연구 업무를 본격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계약은 일회성이 아닌, 3년에 걸친 중장기적 과제로 통일구강보건의료 정책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우선 양 단체는 올해 △남북한 구강보건인력제도 통합방안(경희대 류재인 교수 연구팀) △탈북의료인 심층면접 방법을 활용한 남북한 구강보건의료체계 비교(원광대 신호성 교수 연구팀) △핀란드 사례 분석에 의한 ‘북한 구강보건의료 지원 프로젝트’ 탐색(강릉원주대 정세환 교수 연구팀)의 통일구강보건의료 관련 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치과의료정책연 민경호 원장은 “이번 협약이 통일된 한반도의 구강보건의료 체계 확립에 기반이 되는 좋은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구협 최치원 운영위원장 역시 “통일구강보건의료를 위한 선도적 역할을
대한설측교정치과의사회(회장 최연범·이하 KALO)가 다음달 16일부터 11월 2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제11회 설측교정연수회’를 개최한다. 광명데이콤 세미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연수회에서는 간접접착술식에서부터 마무리 과정에 이르는 설측교정치료의 전 과정을 다룬다. 특히 Single-Slot은 물론 Multi-Slot 브라켓을 이용한 치료법 등 설측교정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으로 기대된다. 연자로는 최연범 회장을 비롯해 고범연, 홍윤기, 오창옥, 배성민, 임중기, 배기선, 주상환, 조형준, 허정민 원장, 그리고 이기준, 안장훈 교수 등 국내를 대표하는 설측교정 연자들이 대거 포진돼 있다. 이번 연수회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선착순 30명으로 제한되며, 홈페이지(www.kalo.or.kr)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디오(대표 김진철·김진백)가 지난달 27일과 28일 양일간 호주 시드니에서 ‘DIO Digital Dentistry Course Seminar in Sydney’를 개최했다. 이번 호주 코스는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를 활용한 ‘Flapless Live surgery’를 비롯해 무치악 환자를 위한 디지털 워크플로우, 핸즈온 코스 등을 통해 다양한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 세미나 첫날에는 Dr. Victor Tsang이 연자로 나서 ‘디오나비’ 컨셉과 프로세스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참가자 전원이 핸즈온 실습을 진행했다. 오후 섹션에서는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 가이드 시스템을 이용한 ‘Flapless Live Surgery’를 디오 트레이닝 센터와시드니 현지를 잇는 이원 생중계로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둘째 날에는 최병호 교수(연세대원주세브란스병원)와 정승미 교수(연세대원주세브란스병원)가 연자로 나섰다. 오전 섹션에서는 ‘Digital Full Mouth Edentulous and workflow’를 주제로 ‘디오나비’ 가이드를 활용한 치료계획과 치료과정, 그리고 이에 적합한 식립방법 등 무치악 환자를 위한 풀 디지털 워
‘2019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구강보건의 날’ 행사가 내년 6월 8일 개최될 전망이다. 지난달 25일 서울지부 구강보건의 날 행사준비위원회(위원장 기세호·이하 위원회)는 2019년 구강보건의 날 행사 준비를 위한 초도 회의를 가졌다. 이날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이 특참해 “올해 성공적으로 치러진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 이어 내년 행사도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주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이날 위원회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 주간을 맞이해 ‘2019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내년 6월 8일 진행키로 했다. 특히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과 대국민 홍보 캠페인의 성격을 고려해 각각 별도의 장소에서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국민 홍보 부스 및 캠페인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유동인구가 많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에서,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및 시상식은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로써 각 행사의 취지를 적극 살리고, 캠페인 효과 등을 더욱 증대시킨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위원회는 내년 구강보건의 날 행사에 치과 유관단체 및 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의료용 멸균기 전문 제조 업체 ㈜홍익메디칼시스템즈(대표 최득남)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국제 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 박람회(이하 K-HOSPITAL FAIR 2018)’에서 ‘멸균 맞춤솔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한 K-HOSPITAL FAIR 2018은 병원 의료산업 전 분야를 다루는 비즈니스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홍익메디칼시스템즈는 △중대형 스팀 멸균기-RS2200 △소형 스팀 멸균기-H480S, H680S △초음파세척기-U300, U600, U750 △멸균 인디게이터 등 대형 병원을 타깃으로 한 주력 제품을 홍보했다. 홍익메디칼시스템즈는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인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홍익메디칼시스템즈의 멸균 파우치는 멸균 인디게이터를 별도로 사용하지 않고 파우치 내부의 테스트지로 멸균력을 검증할 수 있다. 또한 중대형 스팀 멸균기는 수술실, 공급실의 대규모 멸균 작업에 적합한 고내구성 체임버와 멸균 밸리데이션 기준을 만족하는 우수한 품질, 오토 슬라이딩 도어를 채택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소형 스팀멸균기는 온도와 압력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사용 환경에 최적화된 전자동 멸균 시스템으로 각종 기구류를 효과
서울치의학교육원(원장 황성연·이하 SIDA) 8월 세미나 일정이 공개됐다. SIDA는 오는 19일 △꼭 알아야 하는 틀니&임플란트 보험청구(고진주 강사) △초보자를 위한 교정환자 내편으로 만들기(박진아 강사) 세미나로 포문을 연다. 고진주 강사는 “최신 보험청구 정보를 빠르게 습득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고, 박진아 실장의 강연은 “교정전문 실장의 생생한 노하우를 다양한 케이스와 함께 공개하겠다”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5일에는 ‘Upgrade 소아진료 어디까지 알고 있나’를 주제로 한 김주미 강사의 세미나가 이어진다. 소아진료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로, 소아의 연령별 특성, 소아우식의 특징, 유치 치료방법 등이 다뤄진다. 26일에는 이은정 강사가 ‘임시치아 구치부 Single & Bridge’ 완전정복을 주제로 임시치아의 제작기초 이론부터 제작 노하우, 레진사용법, 구치부 Single 제작, 대구치 브릿지 제작 실습과정을 진행한다. 신은채 실장이 강연하는 ‘어르신 마음을 알아야 치과가 산다’ 세미나도 26일 개최된다. 가속화되는 노령사회에서 갈수록 늘어나는 어르신 환자를 이해하고 소통능력을 키우는 어르신 환자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에게 마라톤을 통해 희망을 전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스마일 Run 페스티벌’이 다음달 2일 여의도 너른들판(여의도순복음교회 앞 한강수변무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2018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예년과 동일하게 하프코스, 10km·5km 달리기, 가족걷기 등 4개 코스로 나눠 진행되며, 약 4,000명의 치과인 가족과 일반 시민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푸짐한 기념품으로 또 다른 즐거움을 줬던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올해도 참가비를 훌쩍 뛰어넘는 ‘필립스 소닉케어 엘리트플러스’ 음파진동칫솔을 준비했다. 참가등록은 오는 17일까지며 홈페이지(www.smilerun.co.kr)를 통해 가능하다. 이번 ‘스마일 Run 페스티벌’의 참가비와 후원금은 스마일재단을 통해 악안면기형환자 수술비로 쓰여진다. 범치과계 단체가 참여하는 ‘스마일 Run 페스티벌’은 서울지역 치대생들의 노래 및 댄스공연, 본죽 무료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와 금연상담, 구강암 알리기, 치아건강관리 등의 캠페인도 진행된다. 치협 박인임 부회장은 “2018 스마일 런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치과계 가
서울대치과병원 최진영 교수(구강악안면외과)가 3차원 컴퓨터단층영상(3D CT) 중첩기술과 CAD/CAM 기술로 하악 재건용 티타늄 매식체를 제작, 수술하는 방식의 안면윤곽 복원 수술법을 최초로 개발했다. 최진영 교수의 안면윤곽 복원 수술법은 국제두개안면외과학회지(Journal of Craniofacial surgery) 2018년 6월호에 게재됐다. 특히 최진영 교수의 수술법은 현재 안면윤곽 중 턱뼈에 적용하고 있지만, 동일 원리를 이용해 턱얼굴 재건의 거의 모든 영역에 적용할 수 있어 성형목적 이외에도 안면 재건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활용 가능성이 매우 높아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최진영 교수가 개발한 안면윤곽 복원 수술법은 환자의 윤곽수술 전 촬영한 CT와 윤곽수술 후 CT를 중첩, 절제된 골의 형태를 재현해 그 형태와 유사하면서도 안모의 좌우 대칭을 만들어줄 수 있는 보형매식물을 CAD/CAM 기술로 제작, 구강 내로만 접근해 고정하는 술식이다. 3D CT 중첩기술과 CAD/ CAM 기술로 정교하게 보형매식물을 제작할 뿐 아니라 수술 전 매식물의 고정 위치까지 정확하게 계획해 신경 손상 등을 피하고 술전 계획과 결과를 거의 완벽하게 매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