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코덴(대표 정석준)이 판매하고 있는 발치기구 ‘Ara-star’와 스툴 ‘Score Saddle Chair’가 개원가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Ara-star’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어려운 발치를 쉽고, 간단하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헤드 부분의 Dual Edge가 이중 구조로 돼 있어 Root와 Bone 사이에 넣어 Luxation시키면 Residual Root인 경우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또한 끝이 얇고 예리하게 설계돼 치근막 절단 시 매우 유용하며, 즉시 임플란트 식립 시 협측의 Bone 손상 없이 쉽게 발치할 수 있어 체어타임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기존 elevator는 젖힐 경우 힘이 많이 들어가는 반면에 Ara-star는 Luxation만 시켜주면 뼈 손상 없이 발치가 가능해 출혈, 통증 등 연조직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업체 측 전언이다. 코덴은 “손잡이 부분에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적용, Luxation&Periotome 기능을 동시에 만족할 뿐 아니라 효율적으로 발치할 수 있도록 했다”며 “제품 소재는 이태리산 특수강 원료로 제작 후 티타늄 코팅을 입혀 내구성이 뛰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다이아덴트가 3월 한정 패키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무선근관충전기 ‘Dia-Duo’와 프리미엄 광중합기 ‘D-Lux+’를 구매하면 라텍스 글러브 80박스를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50세트 한정으로 진행되며, 패키지로 함께 구매할 경우에만 혜택이 주어진다. 다이아덴트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사태와 맞물려 라텍스 글러브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말레이시아 등 현지 공급업체에서의 원가 상승으로 가격까지 급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렵게 마련된 이벤트”라며 “평소 무선근관충전기와 광중합기 등의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치과의사라면 이번 이벤트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아덴트에 따르면 ‘Dia-Duo’는 무선열연화 수직가압과 충전기가 세트로 구성된 제품으로 미주지역의 Dental Advisor에서 96%의 사용자로부터 만점을 받은 제품이다. 근관형성 후 근관내 GP의 연화, 절단, 가압이 가능한 Duo-Pen 제품과 Backfill 장비인 Duo-Gun으로 이뤄져 있다. 함께 구성되는 무선듀얼파장 LED광중합기인 ‘D-Lux+’는 듀얼파장 LED적용으로 안정적인 고출력(최대출력 2,400mW/cm2)과 인덕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가 코로나19 최전방 있는 간호조무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3일 ‘제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어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는 간호사 야간간호료를 기존 수가 대비 3배 인상키로 했다. 이에 간무협은 “복지부의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업무가 늘어난 간호사에게 적절한 보상을 함으로써 사기를 진작시키겠다는 뜻으로 보인다”며 “복지부가 특정 인력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러한 차별적 수당 지급은 또 다른 간호인력의 사기를 떨어뜨리며, 나아가 보건의료 현장의 갈등을 유발하는 원인”이라고 피력했다. 간무협에 따르면, 코로나19 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는 간호사와 함께 간호업무를 수행하고 있음에도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근무 간호인력에게 지급하는 일 5만원의 간호수당, 코로나 환자 진료 시 지급하는 야간간호관리료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홍옥녀 회장은 “정부가 코로나19 대응 인력에 대한 응원과 격려를 하되 특정 집단이 아닌 모두를 살필 수 있길 바란다. 업무 범위에 따른 차이는 두되 차별을 조장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더불어민주당이 지난달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에 맞춰 보건의료특별위원회(이하 보건의료특위)를 공식 출범하고, 위원장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을 위촉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서영석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더불어민주당 보건의료특위는 중앙당 상설특별위원회로, 보건의료 문제에 관한 조사·연구 및 정책 수립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서영석 위원장은 30년 이상 보건의료인으로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9월 위원장으로 임명됐으며, 26인의 부위원장 또한 치과의사, 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영양사, 방사선사, 안경사 등 보건의료분야의 다양한 직능 전문가들로 꾸려졌다. 이낙연 당대표는 “코로나가 우리에게 뭘 남길지 잘 모르겠지만, 지난 1년의 위기를 경험하면서 공공의료 체계의 부족이라는 과제를 깨달았다”며 “의료계와 여러 문제로 공중의료체계 확충이 잠시 멎어있지만 빨리 재개되기를 바라고, 바이오헬스를 포함한 보건의료산업의 발전을 위해 보건의료특위가 일을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서영석 위원장은 “보건의료는 국민의 삶과 가장 맞닿아있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최근 의료인 면허취소 기준을 강화하는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치·의료계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공동대표 김형성, 조병준·이하 건치)도 힘을 보탰다. 지난달 25일 건치는 “의료인 면허취소 강화 의료법 개정안 자체보다 의료인 면허관리의 장기적인 관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이 원하는 것이 ‘살인·강간’을 저지른 의료인의 자격만을 박탈하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국민이 바라는 것은 안전하고 양질의 진료를 받는 것이고, 이를 위해 의료인의 면허를 잘 관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여타 선진국의 의료인 면허관리를 예로 들었다. 건치는 “선진국에서는 면허관리조직의 구성에서도 비의료인 또는 공공의 역할을 강조한다”면서 “의료인의 진료적합도를 다각도로 평가하고, 문제가 있을 시 교육이수 명령, 조건부 면허 허용 등의 조치를 취하고 모니터링한다. 이미 사고가 발생한 이후의 사후 징계보다는 전문직업성을 향상시키고, 사전에 환자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나라의 전문가 평가제 시범사업의 범위와 정책수단이 협소한 점 등을 꼬집었다. 아울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가이스트리히가 지난 1월 30일 개최한 구기태 교수(서울치대) 초청 ‘쿠몬실습’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핸즈온 교육이 쉽지 않은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온라인 방식을 통해 실습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줬다는 평가다. ‘쿠몬실습’은 임상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한 치조제 보존술을 주제로 다루면서 개원의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실습에 집중하기 위해 플랩 러닝을 활용, 참석자들이 예습하고 본 강연에 참여하도록 구성했다. 본 강연에서는 △플랩 러닝을 통한 이론 강의 △ESM 특수모델을 이용한 실습 △실습한 모델사진을 통한 사후 평가 등 구기태 교수가 참석자 모두를 꼼꼼히 체크하며 피드백을 주는 방식으로 만족도를 높였다. 한 참가자는 “세미나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생동감이 다소 떨어지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오히려 주변 참석자 치 볼 필요 없이 질문할 수 있어 더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쿠몬실습’은 지난달 27일 팔로우 업 세미나를 끝으로 1기를 마쳤으며, 오는 6월 26일 다시 개최될 예정이다. 핸즈온 강의에 대해 궁금한 치과의사는 가이스트리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아주대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김영호·이하 아주대임치원)이 지난 1일자로 미국 UCLA치과대학 문원 교수를 신임교수를 임용했다고 밝 혔다. 문원 교수는 한국계 미국인 교수로 치과교정학의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하버드대학교치과대학 졸업, UCLA치과대학 치과교정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한 후, 2003년부터 2020년까지 UCLA치과교정과 교수, 프로그램 디렉터, 과장 등을 역임하며 치과교정학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명강의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The Moon Principles International Research Institute’ 책임연구자 및 첨단 교정 장치 개발사인 ‘BioTech Innovation’의 공동설립자로 활동하고 있다. 아주대임치원은 지난 2016년부터 UCLA치과교정과와 교육과 연구에 관한 상호협력을 체결, 재학생 커리큘럼 참여, 공동연구 진행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김영호 원장은 “오랜 시간 UCLA치과교정과와 교류를 한 인연을 통해 문원 교수를 영입할 수 있게 됐다”며 “대학의 첫 번째 소명은 뛰어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인데, 문원 교수를 임용함으로써 아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한림대학교의료원과 네이버가 지난 2일 인물정보서비스 콘텐츠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네이버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등 5개 병원의 소속 의료진 정보를 매일 업데이트해 제공한다. 네이버는 인물정보서비스에 한림대학교의료원 의료진의 진료과, 전문분야 등 차별화된 ‘의료분야 특화’ 정보를 연동 서비스한다. 이로써 환자, 보호자, 병원 이용자들은 네이버 검색을 통해 의료진의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몇 번의 클릭으로 전문 분야 진료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정보 등록·수정 절차가 간소화돼 의료진의 편리함도 높아졌다. 한림대학교의료원은 홈페이지 교원 프로필을 개편하고, 네이버에 제공할 데이터 개발을 마친 후 오는 7월 병원 홈페이지와 연동할 계획임을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림대학교의료원을 제휴사로 등록하고 각종 서비스 콘텐츠 개발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유경호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더 많은 이용자에게 다양한 의료진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네이버와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이 진행하는 APEM(Active Prevention through Education and Management) 33차 세미나가 오는 다음달 3일과 10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창진 원장은 APEM을 통해 오랜 기간 임상예방치과를 중심으로 자신의 임상경험과 치과경영 노하우를 공유해오고 있다. 이번 33회에서는 ‘임상에 바로 적용하는 적극적 환자 관리 프로토콜’ 제시를 목표로, ‘행복한 환자와 함께하는 윤리적 수입 증대’에 대해 박 원장의 노하우가 공유될 예정이다. 먼저 다음달 3일 첫 강의에서는 △환자를 바라보는 시각의 전환 △직업윤리와 윤리적 마케팅 △환자중심 상담법 △진료실에서의 윤리적 의사결정 △치주환자의 관리와 개인구강위생관리의 중요성 △SOOD Technique △개인구강위생용품의 선택과 교육기준 등을 다룬다. 이어 다음달 10일에는 환자중심의 예방치료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다루게 된다. 박 원장은 △수복치료는 환자를 건강하게 만드는가? △치아우식의 진단에 관한 새로운 시각 △치아를 가진 사람을 바라보는 치과의사 △실란트 할 것인가, 말 것인가 △불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최혁용·이하 한의협)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2만7,000여 한의사가 나서겠다고 천명했다. 한의협은 지난달 24일,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의사의 면허를 취소할 수 있게 한 의료법 개정안에 반발하며 양의계가 총파업과 함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하겠다며 으름장을 놓고 있다”면서 “다시는 양의계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이처럼 무책임한 언행을 자행하지 않도록 한의계가 앞장서 막을 것이며, 한의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참여 선언이 그 새로운 시작점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의사의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는 주장의 근거로 한의협은 “다산 정약용 선생이 인두법과 우두법을 소개한 것이 우리나라 예방접종의 효시이며, 현대식 예방접종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종두법을 도입한 지석영 선생도 한의사였다”면서 “현재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는 이미 한의사에게 의사와 동등하게 감염병 환자의 진단과 신고, 역학조사, 소독,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의무를 부과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감염병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교육 역시 한의과대학에서 충분히 이뤄지고 있다”고 강
출판사 : 명문출판사 저 자 : 전양현 외 경희대학교 안면통증구강내과학교실 이 책은 치과의사가 물리치료를 시작한 후 30년의 세월 동안 보완된 진단 및 평가, 국문 색인과 영문 인덱스 등을 추가해 선보인 개정판이다. 총 4장으로 구성되며 각 장에서는 물리치료의 개념부터 역사, 치과 물리치료의 종류, 이외 적용 가능한 턱관절장애 물리치료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저자는 “세계적으로 치과의사가 물리치료를 하는 나라는 거의 없고, 전 국민 의료보험이라는 국가적인 제도에 포함돼 시행하는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며 “처음에는 치의학을 배우는 학생들과 전공의, 대학원생을 위한 기본 교육 자료로 출발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개원한 치과의사의 문의와 요구가 점차 많아졌다. 이 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KTX에서 94년생 여성이 반복되는 저지에도 불구하고 “우리 아빠가 누군지 알아?”라고 말하며 햄버거를 먹은 사건이 화제다. 그녀는 기차 안에서 마스크 쓰기도 거부하고 큰 소리로 전화를 걸며 요청을 거부했다. 이 기사를 보며 몇 가지 궁금한 것이 생겼다. 과연 그녀의 아빠가 누굴까. 20대 여성이 공공장소인 KTX에서 규정을 어기고, 저지하는 이에게 반감을 갖고, 유치원생 정도의 말을 던진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그녀 아빠는 어떤 생각일까. “우리 아빠가 누군지 알아?”라는 말에는 몇 가지 내용이 담겨있다. ‘나는 공공질서를 지키지 않아도 되는 권력을 가진 아빠의 딸이기 때문에 특권이 있다’, ‘나는 법을 지키지 않아도 언제든지 빠져나올 유능한 변호사가 많아서 법 위에 있다’, ‘나는 아빠의 돈과 힘으로 너에게 얼마든지 위해를 가할 수 있으니 알아서 기어라’이다. 7~80년대 군사정권에서는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었다. 그러나 2021년인 지금 과연 그런 특수한 권력을 뒤에서는 모르지만 대놓고 누릴 수 있는 자가 누굴까? 대통령이나 장관 등 고위직과 선출직은 한 번에 훅 간다. 예전에 경기도지사가 “나 경기도지사에요”라고 말하고 그 이후로 사라졌다. 재벌들
코로나19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도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는 회원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여러 온라인 행사를 개최해 왔다. 그 중 코로나로 지친 회원을 위한 정서적 힐링의 일환으로 ‘치톡소톡 힐링 온라인 문예전’을 기획하여 ‘치과의사’라는 명제로 사행시와 자유 주제의 자작시 문예전을 개최했다. 예상외로 많은 회원들이 신선하고 다양한 내용의 작품을 출품했다. 이중 재미있고 유쾌한 작품도 있었지만, 치과의사의 윤리의식과 사명감을 표현한 작품들도 유독 눈에 많이 띄었다. 문예작품에서 대다수 회원들은 치과의사로서의 자긍심과 진료에 대한 책임감이 대단히 높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됐다. 지난 2월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의료법 개정안이 법제사법위원회 재의결을 앞두고 있다. 의료행위 중 업무상 과실치사를 제외한 모든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의료인의 면허를 취소하고 형 집행종료로부터 5년간, 집행유예기간 종료로부터 2년간 면허 재교부를 금지하는 내용이 주 골자다. 이 법안에 대해 의료계와 입법을 추진한 정부 간의 힘겨루기가 치열하지만 개인적 의견으로는 비윤리적 중대 범죄에 대한 의료인의 면허 취소에 대해서는 반대하지 않지만 다른 측면에서 보면 타 직종
최근 의협 회장 선거에서는 중앙회, 지부, 분회로 이어지는 3차례 회비 납부방식과 관련해 ‘의협에 직접 납부’ 혹은 각 단체별로 납부 선택권을 부여하자는 주장과 함께 회비 납부와 무관하게 선거권을 부여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의료법 제28조 제3항은 중앙회가 설립된 경우 의료인은 당연히 회원이 되며, 중앙회의 정관을 지켜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각 중앙회 정관은 회원들에게 회비 납부를 통한 회원의 의무를 다한 경우에 한해 선거권, 피선거권 등을 부여하고 있다. 의협, 치협, 한의협 등 각 단체의 회비 납부율은 2018년 기준으로 의협 46%, 한의협 60%, 치협 70% 수준이다. 의협 회비 납부율이 서울지부 35.4%, 경기지부 34.4% 등에 그쳐 총 13만명의 회원 중 선거권을 가진 유권자 숫자가 3~4만명에 불과하기에 이르렀다. 때문에 대표성과 관련한 많은 의문에 대응하기 위해 위 의료법 조항을 근거로 하여 회비납부와 무관하게 선거권을 부여하자는 의견과 함께 본인이 선택하는 단체에 회비를 납부하자는 의견까지 나오게 된 것이다. 한편, 한의협은 2019년 위 의료법 조항을 근거로 회비 미납 회원에 대해 지급명령신청, 채권압류 및 추심명령 신청 및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지난 2년간 성실하게 도봉구치과의사회(이하 도봉구회)를 이끌었던 임흥식 회장이 다시 한 번 중책을 맡아 앞으로 2년간 구회를 책임지게 됐다. 도봉구회는 지난달 19일 제4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흥식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올해 도봉구회 총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최소의 인원만 참석하고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도봉구회 임흥식 회장은 “2년의 구회장 임기 중 1년을 코로나19로 큰 활동 없이 보냈기 때문에 기분 좋게 임기를 마칠 수 없어 마음이 무거웠었다”며 “주변의 많은 선후배들이 한 번 더 회장직을 맡아 2년 후 즐거운 마음으로 회무를 마무리해달라는 요구에 최종적으로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회는 전문성보다는 소통과 화합”이라고 강조한 임흥식 회장은 “도봉구는 연로한 선배들과 갓 개원한 후배들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돼 있고, 규모가 크거나 작은 치과도 골고루 편성돼 여러 계층의 다양한 의견이 수렴가능한 장점이 있다”며 “이번에 연임을 확정하면서 지난 2년간 동거동락한 구회 집행부 임원 모두가 함께 해주기로해 가장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년의 성과로 그간 단절됐던 도봉·성북·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