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요양시설에 치과촉탁의가 활동할 수 있도록 명시한 법령이 입법예고됐다. 보건복지부는 촉탁의 자격에 치과의사를 추가한 ‘노인복지법시행규칙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31일까지 의견을 받는다. 기존의 시행규칙에는 입소자 30명 이상 요양시설의 경우 의사(한의사 포함) 또는 촉탁의사를 1명 이상을 두도록 명시하고 있지만, 치과의사는 촉탁의에 포함돼 있지 않았다. 이번 개정안에는 ‘시설에서는 입소자에 대해 매월 구강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해야 한다’는 규정과 함께 치과의사가 포함됐다. 치협은 노인요양시설이라는 근무환경과 노인의 구강관리라는 특수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관련 보수교육을 실시하는 등 제도 안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치협 이성근 문화복지이사는 “치과촉탁의제 시행에 어려움이 없도록 보수교육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치과의사의 영역이 보다 확대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개정안에는 시설장 재량으로 채용 여부를 결정했던 조리원, 위생원, 관리원, 보조원 등을 규모에 따라 의무적으로 배치하도록 했다. 예를 들어 입소자 50명 이상 규모의 요양시설의 경우 관련 인원 2명을 의무적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하던 중 유통기한에 임박한 간식을 먹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게 됐다. ‘그 어린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간식은 없다’는 생각으로 건강한 빵을 무상지원하는 베이커리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 인천지부 김호섭 원장이 대표이사인 (주)더꿈이 후원하는 ‘꿈베이커리’가 지난달 23일 월미도에서 개소식을 가지고 힘찬 시작을 알렸다. “꿈베이커리는 ‘건강한 빵이 부풀고, 푸른 꿈이 부풀고, 따뜻한 나눔이 부풀어 세상을 바꾼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꿈베이커리를 후원하는 ‘더꿈’은 아이들의 꿈을 지켜주고 더한다는 의미로 이름을 짓게 됐다”는 김 원장에게서 꿈베이커리 사업을 추진하게 된 계기를 들을 수 있었다. 꿈베이커리의 시초는 10여년 전으로 돌아간다. 당시 치과 폐금과 관련, 투명하지 못한 처리과정에 대한 언론보도를 본 김 원장은 실추된 치과의사의 명예를 회복하는 사업을 추진코자 폐금을 모으기 시작했다. 당시 건치 인천지부 회원들, 동문 선후배를 비롯해 수많은 의료인과 지역사회 등의 후원으로 모은 폐금과 후원금이 지금의 꿈베이커리가 있게 했다. 어릴 때부터 고소한 빵 굽는 냄새를 좋
치의학 분야 중 전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학술단체로 꼽히는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Dental Research, IADR (www.iadr.com)의 제94차 학술대회가 다음달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제89차 IADR 총회에서 서울이 제94차 IADR 학술대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후, IADR 한국지부인 Korean Division of the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Dental Research(회장 구영·이하 KADR)와 IADR 2016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민병무·이하 조직위)는 IADR 측과 긴밀한 협조 속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조직위 측에 따르면 이번 IADR 2016 기간 동안에는 전 세계 80여 개국 치과의사를 비롯한 치과계 종사자 6,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IADR은 1920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돼 현재 미국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세계 각국 치의학 관련 연구자, 치과대학 교수 및 학생, 임상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계 관련 산업체 요원 등 1만2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종호, 이하 구강외과학회)가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군산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제57회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대회(대회장 고승오)’를 개최했다. 전북치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이 주관해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 독일, 일본, 대만, 중국 등 해외연자 및 국내 저명 연자들이 강연에 나섰다. ‘Creating the future’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국 11개 치과대학병원 및 수련기관에서 구강외과를 전공하고 있는 수련의는 물론, 구강외과전문의 및 일반 개원의까지 대거 참가했다. 학술대회는 구강악안면종양, 턱교정수술, 구순구개열, 수면무호흡증, 악안면재건술, 턱관절 그리고 기초분야까지 다양한 구강악안면영역이 다뤄졌다. 학술대회를 주관한 고승오 대회장은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해 심도 있는 강연과 토론으로 학술대회를 구성했다”며 “또한 다양한 영역의 구연 및 포스터 등을 통해 젊은 구강외과의들이 그 동안의 소중한 경험을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해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고 전했다. 특히 구강외과학회는 올해로 일본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자매결연 한지 30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는 특강 및 심
악교정 및 미용치료 등과 관련해 치과와 의과 간의 진료영역 논란이 법적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는 등 첨예한 갈등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치과진료영역을 구강내로 규정할 수 없다는 의미있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원광대학교 치과병원(원장 권경환) 측은 지난 2014년과 2015년 2년 동안 원광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의가 원광대병원 광역응급센터에서 응급환자 처치를 한 케이스를 분석, 발표했다. 2년간 구강외과의가 치료한 환자 총 3,151명의 응급환자 중 92%가 외상 원인으로 내원했으며, 감염으로는 5.65% 환자가 내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처치방법으로는 primary wound closure가 1,870명으로 57.49%에 달했다. 구강외과의가 응급실에서 처치한 환자 중 골절부위에 따른 환자를 분석한 결과 ‘nasal bone fracture’ 즉, 코뼈골절 환자가 30.25%로 가장 많았다. 또한 열상부위에 따른 환자의 경우 이마(23.45%), 입술(19.08%), 눈썹(18.50%) 등 순으로 나타났다. 원광대치과병원 권경환 원장은 “치과의사의 업무영역에 대한 문제로 인해 다양한 업무영역을 다시 설정하고 갖춰 가고 있는 가운데, 의과대병원 응급실에서
고려대학교구로병원이 오는 12일 본원 의생명연구센터에서 ‘Complete denture Overdentures’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고려대학교 치과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무료 보수교육의 일환으로, 틀니 보험시대에 최적화된 실질적인 임상노하우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자로는 노관태 교수(경희치대), 최대균 원장(최대균치과), 이정열 교수(고려대), 신상완 교수(고려대)가 연자로 나서 각각 △새롭게 보는 총의치 인상이야기 △총의치의 Problem solving △Tooth supported overdenture △Implant supported overdenture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고려대학교구로병원 관계자는 “최근 보철치의학에서 임플란트가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노령인구의 확대에 따른 무치악 환자의 증가로 총의치와 오버덴처의 필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의 변화를 반영이라도 하듯 틀니의 보험급여가 확대되고 있다. 치과의사 역시 틀니와 오버덴처에 대한 임상적인 자신감을 끌어올려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2점이 인정되는 이번 심포지엄의 사전등록기간은 오는 6일까지이며, 무료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 재무위원회가 지난달 25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15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와 관련, 서울지방국세청 실무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달라진 규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치과의사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들은 “보험과 비보험의 비중, 현금과 카드의 비율이 중요하다는 오해가 있다”고 전했고, 국세청에서는 “보험항목이 많아지고, 소액결제도 카드사용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라면서 “그러한 생각은 오해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함동선 재무이사는 “성실신고확인대상자로 포함되는 의료인이 많아지고 있지만, 중소기업특별세액 혜택에서 의원급은 제외가 되고 있어 의무만 커지고 있는 상황은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비처리 인정 폭을 확대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국세청 관계자들은 “법 개정이 동반돼야 하는 문제가 있는 만큼 개선사항이 있다면 서로 협의해 추진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또 “카드사용이 일반화되면서 매출누락은 아예 논외가 되고 있다”면서 “오히려 현금을 유도하는 환자들에 대한 계몽이 필
턱에서 ‘딱딱’ 소리와 함께 통증이 발생하는 턱관절 장애는 20대 여성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턱관절 장애를 진료 받은 환자는 2010년 25만명에서 2015년 35만명으로 40.5%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진료비도 173억원에서 303억원으로 늘어났다. 2015년 연령대별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20대(9만4,000명, 26.9%)가 가장 많았고 10대(6만명, 17.1%), 30대(5만6,000명, 16.1%)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20대 여성환자는 5만5,000명으로 같은 연령대 남성 3만8,000명 보다 1.4배 많았고, 9세 이하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다. 인구 10만 명을 기준으로 했을 때도 20대 여성이 1,736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10대 1,283명, 30대 927명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치과 김문기 교수는 “20대 여성 환자가 많은 것은 스트레스가 심한 데다 턱관절 이상 증상에 대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늘어나는 턱관절 장애 환자의 효과적인 치
골유도재생술 즉, GBR(Guided Bone Regeneration)은 임플란트 임상의라면 끊임없이 고민할 수밖에 없는 것 중에 하나다. 특히 최근 고령 환자의 증가 및 임플란트 시술이 증가함에 따라 GBR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OSTEON™Ⅲ, 뛰어난 골 재생 기대! 뛰어난 골화 능력을 가진 골 이식재와 차폐기능을 수행하는 차폐막의 시너지 효과는 성공적인 골유도재생술을 위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이같은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해하기 위해 (주)덴티움은 뛰어난 골 재생능력을 지닌 OSTEON™Ⅲ의 개발과 함께 차폐기능과 조작성을 개선시킨 Collagen Membrane-P를 출시했다. 이 두 제품은 출시와 동시에 임플란트 임상의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OSTEON™Ⅲ는 세계적으로 가장 보편적인 BCP조성(HA:β-TCP=60:40)을 적용한 합성골이다. OSTEON™Ⅲ는 기존 제품보다 기공율을 증대시켜(80%) 초기 혈관생성을 촉진시키는 데 탁월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 상호연결성이 우수한 거대기공(Macropore) 사이로 혈액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미세기공(Micropore)을 지닌 표면은 세포부착 및 이온공급에 유리한 조건을 갖
어버이연합 사태로 정국이 시끄럽다. 어버이연합 집회에 참가하는 탈북자들이 세월호 반대집회에 일당을 받고 동원됐다는 보도가 나왔고, 그 배후에 전경련의 자금이 유입된 정황이 포착됐다. 이 사건은 국정원, 청와대의 개입설까지 불거지며 쟁점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어버이연합은 치과계에서도 낯설지 않은 단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유디치과의 이중대 아니냐는 비판이 일 정도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기 때문이다. 유디치과와의 대립이 심화되던 지난 2014년, 어버이연합은 “반값 임플란트 정책으로 서민경제와 노인들의 구강건강에 보탬이 되고 있는 유디치과에 대한 보건복지부 고발을 즉시 철회하라”며 치과의사회관 앞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또한 1인1개소법이 국회를 통과한 것은 야당 국회의원들이 대가성으로 후원금을 받았다고 주장하며, 양승조 의원을 포함한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12명 등을 정치자금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8월에는 유디치과 검찰수사를 반대한다는 내용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시위를 이어간 바 있다. 그러나 정작 1인시위나 집회에 동원된 어버이연합 시위자들은 시위의 목적이나 내용에 대해 숙지하지 못하고 있는 경
오는 21일 ‘신흥 A.T.C임플란트 Step-up course’가 부산지역 치과의사들을 찾아간다. 이번 A.T.C임플란트 부산 연수회에는 김성언 원장(세종치과)이 디렉터로, 성기원 원장(미소그린치과)과 정현준 원장(연세힐치과)이 패컬티로 나서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코스의 디렉터로 나서는 김성언 원장은 “A.T.C임플란트연수회는 다양한 곳에서 요청이 있어 왔다”며 “특히 부산 및 경남지역에서 많았는데, 이번에 부산지역에서 연수회를 개최함으로써 A.T.C연수회를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더욱 밀착해 임상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원장은 이번 부산 코스를 통해 부산만의 A.T.C 커뮤니티를 구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더욱 큰 의미가 있다는 것. 디렉터인 김성언 원장은 물론 패컬티로 활동하게 될 성기원 원장과 정현준 원장 또한 이번 부산 코스에 더욱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 세 명의 연자들 또한 A.T.C advanced course를 수강했던 연수생이었기 때문이다. 김성언 원장은 “처음 임플란트를 접할 때 많은 연수회에 참석하고 책을 찾아보는 등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다”며 “초창기에 A.T.C임플란트연구회 패
오스코(대표 이영민)가 아스텍이노베이션사의 고급 ‘에이프런 홀더’를 출시했다. 기존 쇠 목걸이 형태의 에이프런 홀더는 장기간 사용 시 부식 되거나 녹스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냄새가 나거나 세척이 어려웠다. 아스텍사의 ‘에이프런 홀더’는 고탄성 신소재 플라스틱 재질이다. 녹슬지 않으며 가볍고 탄성이 뛰어나, 끊어지거나 부러지지 않는다. 또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착용감이 좋을 뿐 아니라 알콜 세척 및 오토클레이브 멸균도 가능해 치과 위생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디자인과 색감이 뛰어나 치과 분위기를 산뜻하게 바꿀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오스코는 쇼핑몰(www.ossco.kr) 구매고객에게 에이프런 홀더를 무상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3개 구매 시 1개를 증정한다. ◇문의 : 02-779-2880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대한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회장 최진영·이하 미용외과연구회)가 오는 21일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제38회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2명의 연자가 나서는 학술집담회는 김형모 교수(순천향대)가 ‘A Simpli- fied Approach to Alar Base Reduc tion’을, 권민수 원장(MS치과)이 ‘3D 양악수술, 환자를 위한 최선의 노력’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술집담회의 등록비는 3만원이며, 미용외과연구회 회원만 참석 가능하다. 미용외과연구회가 주최하는 연수회 수료 시, 준회원의 자격이 부여된다. 미용외과연구회는 지난 3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한국턱얼굴미용술의 위상을 알리고 돌아오는 등 동남아에서도 한국 미용술을 널리 알린 바 있다. 한편, 미용외과연구회는 국내 치과의사를 위해 다음달 12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턱얼굴미용수술에 대한 원데이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 02-2072-3992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인천지부 강현식, 김호섭 원장이 참여하는 ‘꿈베이커리’가 지난달 23일 인천 월미도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꿈베이커리’ 사업은 치과 폐금이 종자돈이 됐다. (주)더꿈 대표이사 김호섭 원장(이다움치과)은 “10여년 전부터 모은 치과폐금과 함께 많은 치과의사분들, 주변 지인들,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꿈베이커리 사업을 기획, 3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하다보니 아이들이 먹는 간식이 유통기한에 임박한 음식들이라는 것을 알게 돼 건강한 빵을 제공하고자 베이커리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사업 취지를 전했다. 꿈베이커리에서 만들어진 빵은 인천지역 186개 지역아동센터 4,600여명의 아동에게 일주일에 한 번씩 무상지원 될 예정이다. 또한 꿈베이커리를 지원하고 있는 (주)더꿈은 카페사업과 함께 아이들의 체험학습사업도 진행하며,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무료 제빵교육과 바리스타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민경호·이하 대구지부)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치아회복을 돕기 위한 ‘2016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을 실시중이다.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은 경제적 사정으로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는 65세 이하 소외계층에 무료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아능력을 회복하고,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6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사업 결과로는 치과의사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참여, 225명을 대상으로 악안면기형 교정수술 2건, 교정진료 20건, 치아보철 907개, 틀니 209개, 임플란트 33개, 신경·충전·치주치료 등을 시술했다. 올해는 지난 3월까지 65세 이하 차상위계층 및 위탁가정아동 150여명에게 틀니를 포함한 보철치료와 교정, 악안면기형수술 등 대상자별 맞춤형 치과치료를 제공했다. 민경호 회장은 “인류애의 봉사가 가장 고귀한 가치를 지닌다는 취지 아래 치과의사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데 일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