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인천지부 강현식, 김호섭 원장이 참여하는 ‘꿈베이커리’가 지난달 23일 인천 월미도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꿈베이커리’ 사업은 치과 폐금이 종자돈이 됐다. (주)더꿈 대표이사 김호섭 원장(이다움치과)은 “10여년 전부터 모은 치과폐금과 함께 많은 치과의사분들, 주변 지인들, 지역사회의 후원으로 꿈베이커리 사업을 기획, 3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하다보니 아이들이 먹는 간식이 유통기한에 임박한 음식들이라는 것을 알게 돼 건강한 빵을 제공하고자 베이커리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사업 취지를 전했다.
꿈베이커리에서 만들어진 빵은 인천지역 186개 지역아동센터 4,600여명의 아동에게 일주일에 한 번씩 무상지원 될 예정이다. 또한 꿈베이커리를 지원하고 있는 (주)더꿈은 카페사업과 함께 아이들의 체험학습사업도 진행하며,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무료 제빵교육과 바리스타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