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의 한 개원의 모임에서는 ‘3개월만 근무해도 포상금을 지급한다’는 치과 구인광고가 관심을 모았다. A원장은 “인근 치과 광고에 나온 오픈멤버 상여금 규정에 직원들이 동요하고 있다”면서 “갈수록 상여금 항목은 늘어나고, 개인 치과의원에서 이를 따라잡기 버거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신규 개원하는 치과에 오픈멤버로 입사해 3개월만 근무해도 총 500만원의 포상금을 준다는 조건이 공개되면서 스탭은 물론 원장들의 눈길까지 사로잡았다. 인근 개원가에서는 개원 전부터 유명세를 타게 된 것. 또 다른 개원의는 “요즘은 구인광고에 어떤 문구를 포함시켜야 좋을지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게 된다”면서 “휴가, 상여금, 복지혜택 등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지만 매년 인상폭을 따라가기 쉽지 않다”고 밝혔다. 실제로 주5일 근무, 야근수당 지급, 특별 보너스, 식사 및 간식 제공은 물론 청소와 소독 등 번거로운 과외 업무를 맡아줄 인력이 있다는 점도 공통사항이 됐다. 여기에 ‘기숙사 제공’도 한 부분을 차지한다. 이제는 ‘1인 1실’ 등 보다 구체적인 내용까지 포함하는 것은 물론, 세미나 지원도자주 등장하는 항목이다. 주1회 이상 공식 휴무일을 명시하거나, “원장님 휴무일
경상북도 5개 의약단체가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한 성명서를 채택했다. 경상북도치과의사회(회장 양성일·이하 경북지부)와 경상북도 의사회(회장 김재왕)·한의사회(회장 이재덕)·약사회(회장 권태옥)·간호사회(회장 윤난숙) 등이 지난 15일 경상북도의사회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5개 의약단체장은 “대형 네트워크 병원과 불법 사무장 병원 및 약국 등이 횡행하면서 신성한 의료 본연의 행위를 저버린 채 이윤 극대화만을 추구하고 명의대여, 과잉진료, 위임진료와 같은 비윤리적인 행위를 일삼아 그 폐해가 심각하다”고 지적하면서 “이로 인한 의료행위의 질적 저하와 불필요한 의료비 부담은 국민들의 피해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신들의 영리 병의원 및 약국 운영을 위해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청구 및 위헌법률 심판을 제청해 1인 1개소법을 무력화시키려는 파렴치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인1개소법은 의료인이 자신의 면허를 바탕으로 개설된 의료기관에서 본연의 진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 의료의 질적 저하를 예방하고,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법이라는 게 의약단체의 공통된 주장이다. 특히 의료 영리화, 의료의 상품화를 막아낼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양근·이하 경기지부)가 일본 치바현치과의사회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제 업무에 돌입했다. 경기지부 최유성·김성철·이원형 부회장과 임경석 총무이사는 지난 8~9일 치바현치과의사회를 찾았다. 1988년부터 20여년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의 정책·문화 교류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임원들이 상호 방문하는 형식에서도 벗어나 일반 회원들이 참가할 수 있는 방안도 고민하기로 했다. 고령화 사회의 문제를 먼저 경험하고 있는 일본 치과계의 대응과 전략을 파악해보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지난 11~13일에는 최양근 회장, 최유성·이원형 부회장, 박인오 치무이사, 손영동 국제이사, 박선욱 국제위원이 중국 랴오닝성민영치과의사회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현지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양회는 지속적인 교류와 GAMEX에 대한 홍보 및 참가를 독려했다. 오는 8월에도 베트남치과의사회 학술대회와 아시아 구강건강을 위한 종합적 협력을 주제로 열리는 VIP Forum에 참가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폭넓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경기지부는 일본, 중국, 대만, 미국,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8개 국, 9개
지난 2016년 대한보존학회와 공동학술대회 개최 이후 타 진료과와 학문적 교류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이하 치주과학회)가 지난 14일 경희치대 강당에서 ‘치주환자 치료에 있어 교정치료의 역할’을 대주제로 제2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150여명이 참석해 이번에도 큰 성황을 이룬 학술집담회는 왕성한 학술활동과 임상성과로 주목받고 있는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교정학교실)와 민경만 원장(서울 메이치과)이 연자로 나서 강연을 진행했다. 치주질환으로 이동된 치아를 올바르게 재위치하고, 손상된 구강을 회복하는 데 있어 교정치료가 치주치료의 연장선에 있기에, 이기준 교수와 민경만 원장의 임상 증례와 노하우는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치주과학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집담회는 하나의 임상주제를 놓고 타 진료과의 접근방식 차이를 이해하고 상호 치료방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최적의 치료방법을 생각하는 공동접근 방식으로 큰 의미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첫번째 연자인 이기준 교수는 ‘precision orthodontics for periodontally compromised patients:why and how’를 주제로, 병적으로 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하 심평원)이 4월 정기 현지조사 결과 확인된 주요 부당사례를 공개했다. 이 기간 현지조사를 받은 곳은 총 83개소로, 치과의원 4개소가 포함됐다. 현장조사를 받은 73개소 중 67개소, 서면조사를 받은 10개소 전체에서 부당청구가 확인됐다. 이 가운데 방사선영상진단료 산정기준 위반사례가 부각됐다. 방사선영상진단 실시 후 판독소견서를 비치해야 진단료 청구가 가능하다. 특히 기존 급여기준에서는 영상진단료의 30%는 판독료에 해당했다. 촬영료가 70%, 판독료가 30%로 구성됐던 것. 때문에 판독소견서 없이 청구할 경우 30%에 해당하는 판독료는 부당청구로 인정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 가지 더 주의할 점은 미검사 방사선 장비를 이용하는 경우다.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는 의료법에 신고 및 검사 기준이 정해져 있다.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기준에서도 미검사 또는 부적합 기기는 사용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다. 이번에 적발한 모 치과의원의 경우 방사선 촬영장치[PROX]와 방사선파노라마장치[Orthophos]에 대해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검사를 실시하지 않고 사용한 후 방사선 영상진단료를 요양급여비용으로 청구했다가 부당청구로 인정
대한설측교정학회(회장 최연범·이하 설측교정학회)가 지난달 29일부터 7월 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제7회 세계설측교정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등 전 세계 10여개 국에서 참가했다. 특히 한국을 대표해 참가한 설측교정학회 회원들은 세계 각 국에 한국 설측교정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현재 세계설측교정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경희문 교수(경북치대)를 비롯해 최연범 회장, 홍윤기 원장(청아치과병원), 오창옥 원장(스마일어게인치과),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등이 특별 연자로 초청받아 강연을 펼쳤다. 또한 메인 강연 하루 전에 열린 Pre-Congress에서는 박영국 교수(경희치대)와 허재식 원장(에스플란트치과)이 ‘Incognito refresher course’를 진행,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안장훈 교수(한림대강남성심병원), 배기선 원장(선부부치과), 임성훈 교수(조선치대), 주상환 원장(중랑예이랑치과), 남종삼 원장(바른S치과), 박선규 원장(더고른S치과), 김수환 원장(광진예이랑치과), 임승민 원장(가지런이치과) 등이 구연발표에 참여, 설측교정에 대한 한국의 높은 임상수준을 전 세계에
덴티움의 아날로그 및 디지털 임플란트 가이드 시스템이 개원가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덴티움은 디지털 장비나 소프트웨어 없이 활용 가능한 Analogue Guide 제품인 ‘Implant Guide Kit’와 ‘Polymer Guide’ 그리고 디지털 영상기술 기반의 ‘Di gital Guide’ 등 임플란트 식립 위치를 정확하게 잡아주는 다양한 Guide System을 갖추고 있다. Implant Guide Kit는 치아의 폭경에 해당하는 Spacer와 Parallel pin을 사용해 인접치아와 임플란트 사이의 거리를 고려, 임플란트의 식립 위치를 정확히 결정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이다. Spacer가 Silicon 재질로 되어 주변조직 손상 없이 Drilling 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접치가 존재하는 싱글 케이스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Polymer Guide는 석고모형을 이용해 손쉽게 Surgical Guide를 제작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으로, 섭씨 60도 이상의 온수에서 원하는 모양으로 성형이 가능하고 실온 상태가 되면 다시 단단해지는 특성을 가지는 열가소성 재료로, 작업 모형에서 인상을 채득하듯 쉽게 Surgical Guide를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체어용 전기모터 ‘Power prep’을 출시, 기존 에어 하이 스피드 핸드피스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Power prep은 기존 유니트체어에 전기모터를 추가 탑재하는 방식으로, 강력한 절삭력 구현, 세련된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 등으로 출시 직후부터 개원가의 관심을 받고 있다. Power prep은 강력한 절삭력으로 손쉽게 보철물 제거가 가능하다. CAD/CAM 등 디지털 장비 보급이 늘어나면서 보철물 강도 또한 높아 이를 제거하거나 절삭하는데, 적지 않는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다. Power prep은 강력하면서 일정한 토크 값을 유지해 기존 에어 방식 대비 5배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기존 에어 터빈 방식이나 토크 값이 불안정한 전기모터의 경우 임상의가 직접 힘을 조절하면서 세심하게 보철물을 삭제해야 했다. Power prep은 힘 조절에 크게 신경 쓰지 않더라도 강력하면서도 안정적이고 일정한 토크 값을 유지해 보다 쉽고 안전하게 보철물을 제거한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Power prep은 강력하면서도 미세한 프렙 및 정밀한 마진형성도 용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RPM값 조절이 가능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다음달 26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메가젠타워(강남사옥) 세미나실에서 4회에 걸쳐 ‘베테랑 Implant Standard Course’를 진행한다. 이대희 원장(이대희치과)과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이 임플란트 입문자는 물론 임상 업그레이드를 원하는 치과의사들에게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달하는 ‘베테랑’ 세미나는 지난 3월에도 성황리에 진행된 바 있다. 먼저 이대희 원장은 1, 2회차 강의를 진행할 예정으로, 임플란트 식립을 위한 진단, 분석 및 치료 계획, Drilling & implant installation 등 기본적인 내용과 △Advanced flap △Vestibular deepening △Crestal approach △GBR 파트 및 발치 즉시 식립 등에 대한 심화과정까지 이론 및 핸즈온을 함께 진행한다. 박휘웅 원장은 3, 4회차 강의를 통해 임플란트 보철에 대해 집중할 예정이다. 임플란트 보철을 위한 최적의 임플란트 식립 위치를 비롯해 △적절한 인상 채득 방법의 선택 △임플란트 보철물 디자인 방법 △전치부 심미 임플란트 등을 다룬다. 특히 세미나에서는 돼지턱뼈와 덴티폼 등을 이용한
오스템임플란트(이하 오스템)가 지난 3월 18일 시작해 약 3개월 과정으로 진행한 ‘Osstem AIC Implant Basic Course’를 마무리했다. 총 10회 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베이직 코스는 연자들의 다양한 케이스를 통해 실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경우의 수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이번 베이직 코스는 김현철 원장(리빙웰치과)과 서봉현 원장(뿌리깊은치과)이 코스 디렉터를 맡았고, 민재홍 원장(더바름치과)과 김정호 원장(리빙웰치과), 김영욱 원장(원주치과), 강인호 원장(서울미소그린치과) 등이 패컬티로 연수회 진행을 도왔다. 매회 진행된 핸즈온 실습에서는 Surgical Guide와 Taper, CAS Kit를 활용한 임플란트 식립, 임플란트 보철 등 임플란트 치료 전과정이 다뤄져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참가자가 직접 환자에게 시술하는 라이브 서저리는 임플란트 시술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실질적인 교육이 됐다는 평가다. 이번 코스에 참석한 한 원장은 “평소 임상에서 궁금했던 점을 이번 코스를 통해 해결할 수 있었다”며 “연자의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고, 라이브 서저리를 통해 임플란트에 대한 자신감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양근·이하 경기지부)가 지난 4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진행된 경기도의료봉사단(단장 현병기) 해외 의료봉사에 참여했다. 경기도의료봉사단은 경기도 내 보건의약단체가 모여 구성한 순수 민간봉사단체로, 경기도가 적극 후원하고 있다. 2010년 미얀마를 시작으로 필리핀, 남아공, 베트남, 네팔 등 해외 봉사 및 수원역 노숙인 의료봉사 등을 진행해왔으며, 8회째를 맞은 올해는 필리핀 바세코, 나익 지역을 찾았다. 이곳은 약 11만명의 극빈층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어 의료지원이 절실한 상태다. 이번 봉사단에는 경기지부 백진기 회원과 인천지부 엄인석 회원을 비롯해 경기도치과위생사회, 경기도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일반봉사자 등 총 40여명이 참여했다. 백진기 회원은 “치과진료가 절실했던 이들을 치료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특히 “함께한 치과의사 및 치과위생사들이 팀을 이뤘기에 가능했다”고 전했다. 한편, 의료봉사단이 방문한 필리핀 현지에서는 하루 1,000여명이 진료소를 찾았고, 치과치료를 받은 환자도 하루 100명이 넘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강서구치과의사회(회장 김상훈·이하 강서구회)가 지난 17일 강서구 보건소에서 회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강서구회와 보건소의 간담회 자리에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언급됐고, 이를 더욱 발전시켜 회원을 대상으로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돼 이번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고. 실제로 심정지가 일어나는 급박한 상황에서 시행되는 적절한 심폐소생술은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훌륭한 방법이다. 하지만 심폐소생술이나 심장제세동기 작동법에 익숙치 않고, 응급상황 발생 시 대부분 당황하게 되면서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치과에서도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자칫 치료에 사용되는 기구나 보철물이 기도로 넘어가는 일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이 가지는 의미는 더욱 특별했다. 회원들의 반응도 좋았다. 별도의 보수교육점수가 책정돼 있지 않고, 평일 저녁에 진행된 교육임에도 불구하고, 30여명의 회원이 교육에 참여했다. 특히 응급상황에 침착하게 대비할 수 있는 자신감과 응급처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는 평을 얻었다. 강서구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 대한 회원들의 만족도가 예상 외로
대한치과수면학회(회장 김연중·이하 치과수면학회)가 지난 10일 초도이사회를 개최, 정성창 명예회장을 비롯해 김연중 회장 및 임원진이 상견례를 갖고 각 분과별 업무분담을 확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최근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의 치료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학문의 발전과 학회의 역할에 대한 열띤 토의가 이어졌다. 김연중 회장은 “치과계에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과 같은 수면장애를 널리 알리고, 치과의사가 이에 대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학회에 교육위원회를 신설할 필요가 있다”며 “교육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을 확충,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치과수면학회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분과학회 인준을 위한 인준위원회를 마련할 예정이며, 학술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펼치기 위해 학술위원회에 대한 지원은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치과수면학회는 학술담담 김명립 부회장을 연수회 준비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 교육 프로그램 구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2009년 창립된 치과수면학회는 정기적인 학술집담회를 갖고 임상 증례와 연구 등을 발표해 왔다. 치과수면학회는 일본치과수면학회와 활발한 학술교류를 펼치고 있으며, 지난 2015년 서울에서
바이오엠티에이(대표 유준상)가 지난 8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열린 신기술치과기기연구회 포럼에서 수경성 조영제 ‘Sr C3S’에 대한 연구발표를 진행했다. 바이오엠티에이는 금기연 교수(서울치대)와 홍성현 교수(서울대 공학대학) 등과 공동으로 융합과제 연구를 시행, 이번 결과를 얻어냈다. 연구결과 발표는 박사과정의 유진수 대학원생이 진행했다. 연구발표에 따르면 ‘Sr C3S’는 C3S 분자 격자 구조 내에 조영제를 치환시켜 물이 닿으면 경화되는 신소재로 세계 최초의 Biomineralization을 유도하는 수경성 조영제라는 것. 바이오엠티에이 유준상 대표는 “생체친화적인 신기술 조영제 개발을 통해 보다 발전된 Bioceramic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 자연치아를 살릴 수 있는, 보다 발전된 제품을 개발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독일 Konus사와의 기술 제휴로 이상적인 표면처리 기술인 S.L.A (Sand blasting with Large grit and AcidEtching) 기술을 직접 이전해 10여년간 임플란트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스누콘(대표 박영우)이 최근 해외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S.L.A 임플란트 중국 수출 허가를 취득해 수출 물량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스누콘 임플란트는 지난 10년간 독일 기술을 직접 이전해 생산하고 있는 S.L.A. 표면처리 임플란트만을 고집하고 있다. S.L.A. 표면처리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에서 항상 거론되는 이상적인 표면처리 중 하나다. 뼈와 가장 유사한 형태로 표면을 가공해 보다 높은 성공률은 물론, 뼈와의 결합을 빠르고 강하게 해주는 기술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스누콘 박영우 대표는 “독일과 기술 제휴해 유럽서도 인정받는 최고 품질의 S.L.A. 임플란트를 생산해 제품 출시와 동시에 국내에서 선풍적 인기를 끈 바 있다”며 “한때는 시장 점유율 고착화로 조금 어려운 시기도 있었지만, 현재는 활발한 시장 개척으로 제2의 도약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앞으로는 국내시장에서의 제품 점유율 높이기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