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시장의 틈새를 공략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코메트디엠아이코리아(이하 코메트)의 ‘EndoTracer’가 화제다. 근관치료의 초기인 ‘Access cavity’ 단계에서 근관입구를 즉각 찾아내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EndoTracer’와 함께라면, 찾기 어려운 근관입구를 수월하게 찾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미세한 삭제로 근관에 보존적 접근, 최소한의 천공개방이 가능해 치아 수명을 연장시키는 한편, 성공적인 근관치료가 될 수 있도록 돕는다. 쉽고 빠른 근관입구 추적, 최소 개방으로 치아 보존까지! 본지는 근관치료를 성공으로 이끌 똑똑한 ‘EndoTracer’의 인기 비결을 살펴보았다. [편집자 주] |


유저인터뷰_최 성 백 원장 (파스텔치과) “쉽게 휘지 않는 내구성, 으뜸” ![]() 일반적인 치아에서는 어떠한 기구를 사용해도 수월하게 근관의 입구를 확보할 수 있다. 그러나 Taurodontism이나 근·원심으로 치근이 얇아 자칫 과도한 삭제가 불가피했던 상·하악 근심치근에서 근관 확보, 전치부 석회화로 인해 bur의 shank가 access 내로 들어가면서 시야 확보가 어려웠던 점들이 여전히 불편함으로 남아있다. Q. EndoTracer를 사용한 근관입구 추적 및 개방 과정은? 통상적인 방법을 이용해 access opening을 시행한다. 그 이후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long shank bur와 Endo Z bur를 이용해도 충분히 access opening이 가능하다. EndoTracer가 필요한 경우는 taurodontism처럼 치수강저가 너무 밑에 있어서 기존의 long shank bur의 접근이 불가능한 경우 유용하게 사용된다. 또한 치근이 근·원심으로 좁고 석회화가 되어 있는 상·하악 대구치 근심근관에서 잔존 치질을 보존하면서 근관의 입구를 확보하고자 할 때에도 용이하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long shank bur 사용 시 access를 다 막아 시야 확보가 어려웠던 전치부 석회화 근관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Q. EndoTracer를 사용하며 느낀 특장점? 기존의 long shank bur보다 긴 long neck bur들은 사용 시 neck 부위가 straight하기 때문에 너무 쉽게 휘어서 사용 못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EndoTracer는 bur head에서 shank 쪽으로 가면서 taper를 부여해 쉽게 휘어지지 않는다는 최대 장점을 갖는다. 또한 일반적인 long shank bur에는 없는 #1/4, #1/2, #1 bur도 갖추고 있어 필요시 최소한의 삭제로 근관을 찾는 데 도움을 준다. Q. 주로 어떤 치과의사들에게 추천하고 싶나? EndoTracer는 현미경을 사용하고 있는 치과의사들에게 추천한다. 특히 작은 번호의 bur를 사용할 때 현미경 사용은 필수라고 생각된다. Q. EndoTracer가 근관치료 분야 발달에 미칠 기대효과? 최근 근관치료 영역에서 기존의 Traditional Endodontic Cavity(TEC)와 비교해 Conser- vative Endodontic Cavity(CEC)나 Ultra- conservative ‘Ninja’ Endodontic Cavity (NEC), 또는 Conservative Endodontic Access Cavity (CEAC)나 Point Endodontic Access Cavity (PEAC)라는 용어가 등장하면서 잔존 치질 보존에 대해 언급이 되고 있다. EndoTracer는 특히 orifice 주변의 잔존 치질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