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원장 문병인)의 새 병원인 이대서울병원(원장 편욱범) 치과가 지난달 27일 개원봉헌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7일 본격 진료를 개시한 이대서울병원 치과는 구강악안면외과에서 턱관절 초음파진단을 포함한 턱관절치료, 수면무호흡 관련 수면센터 협진, 턱뼈괴사증치료 등을 특화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치과보존과는 어렵고 복잡한 근관치료의 의뢰에 적극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진료를 중점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현재 이화서울병원 치과는 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 김선종 원장과 장영은 교수를 전담으로 김민지, 마연주, 김진우 교수 등이 주1회 순환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개원봉헌식은 이대서울병원 편욱범 원장을 비롯한 내외빈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편욱범 원장은 “앞으로 이대서울병원 치과가 국민 구강보건에 이바지하며 멋지게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많은 협력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대서울병원 치과과장을 맡은 김선종 원장은 “이대서울병원 치과가 강서구 치과의사들이 보다 편리하게 진료할 수 있는 개원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강서구치과의사회 최성관 회장은 “개원가에서 치료하기 힘들고 복
자평(이사장 김수관)이 지난 1, 2일 광주 진월국제테니스장에서 ‘제10회 자평배 광주전남 생활체육 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테니스대회는 생활체육의 활성화와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여자 금배부 73명, 여자 신인부 60팀, 남자 골드부 59팀과 남자 단체전 72팀 등 815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날 여자 금배부 우승와 여자 신인부 우승은 진화봉(영광클럽)과 장광자(삼호, 한마음), 남자 골드부 우승은 박재관(올라운드클럽)과 조청환(어등산클럽), 남자 단체전 우승과 준우승은 각각 무진클럽과 운암80클럽이 차지했다. 김수관 이사장은 “대회 참가비 일부가 현역 테니스 선수 장학금에 사용되고 있다”며 “앞으로 자평배 테니스대회가 많은 동호인들이 참가해 몸과 정신을 튼튼히 하는 생활체육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장소희·이하 서여치)가 오는 14일 토즈 강남구청역점에서 제28차 정기총회를 연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18 회계연도 회무, 결산, 감사보고에 이어 2019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과 회칙 개정안을 심의한다. 특히 이번 총회는 회원 참석률 제고를 위해 등록비를 1만원으로 인하했다. 서여치는 “총회를 예년과 달리 색다른 형식으로 간소하게 진행하고자 한다”며 “많은 회원이 참여해 올 한 해 서여치의 활동을 격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여치는 오는 14일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29, 30일 임원연수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회원 기증 물품 747점 중 745점이 판매돼 총 375만5,300원의 매출을 달성, 희귀난치성질환 아동 및 청소년에게 따뜻한 나눔을 선사했던 ‘아름다운 하루’ 행사는 오는 4월 20일 시행된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이 지난달 13일 대표발의한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 간무협과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이하 간협)가 대립구도를 보이고 있다. 간협은 해당 개정안이 발의된 후 홈페이지를 통해 ‘간호조무사 법정단체화를 허용하는 최도자 의원의 의료법 개정안을 반대한다’ 제하의 성명서와 이를 저지하기 위한 입법 반대 서명을 진행하고 있다. 간협은 “같은 간호계에 동일한 두 개의 중앙회가 양립하게 되면, 각종 정부정책에 공식적인 두 개의 목소리를 내는 기형적인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에 간무협은 지난달 27일 기자회견에서 “이번에 발의된 의료법 개정안에는 간호조무사를 의료인으로 인정하는 내용도, 간호조무사가 간호사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없다”며 “이번 법안은 72만 간호조무사의 유일한 권익 대변자 역할을 해온 간무협을 법정단체로 인정하자는 취지로, 간호조무사가 보장받아야 할 최소한의 권리”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대표 김양근·이하 의기총)도 지난 26일 성명서를 통해 간무협 법정단체 지정을 골자로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의기총
서울시 25개구 치과의사회의 ‘2019 정기총회’가 지난달 26일 중구, 서초구치과의사회 일정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일부 구회는 이번 총회를 통해 신임 집행부의 새 출발을 알리기도, 치과계 현안에 대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하는 등 치과계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의료폐기물 수거비용 부담은 가중실효성 있는 구인난 대책 촉구키도이번 각 구 총회의 최대 이슈는 ‘의료폐기물’이었다. 지난해 개원가의 사정을 더욱 어렵게 했던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부족 및 업체 수거비용 담합의혹 문제에 대한 해결을 강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던 것(강남구, 구로구, 서초구, 종로구). 최근 의료폐기물 수거비용이 일괄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업체 간 담합의혹이 일고 있는 만큼, 그에 대한 개원가의 부담감이 여실히 나타났다. 더구나 수거비용 인상에 부적절함을 느껴 다른 업체로 변경하려고 해도 받아주지 않는 통에 개원가의 속앓이는 깊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의료폐기물 처리업체의 담합의혹 조사 및 수거비용 안정화, 불공정거래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이 요구됐다. 또한 올해도 어김없이 치과 보조인력 구인난에 대한 방안이 도마 위에 올랐다(강남구, 도봉구, 영등포구). 피부로 실감할
‘2019 YESDEX’ 운영위원회 발대식이 지난달 26일 울산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경상북도치과의사회·경상남도치과의사회 등 영남권 5개 지부가 지난 2012년부터 공동 개최해온 ‘YESDEX’는 올해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태현·이하 울산지부)가 주관한다. 이번 발대식은 울산지부 이태현 회장, 허용수·최욱·김은실·김주동 부회장 등을 비롯한 30여명이 참석해 ‘2019 YESDEX’의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이날 이태현 회장은 “‘2019 YESDEX’운영위원회의 발대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아울러 각 위원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2019 YESDEX’에 대한 브리핑이 이어졌다. 또한 운영위원회는 발대식 후 제1차 회의를 갖고, 학술대회와 기자재전시회뿐 아니라 각종 특별행사로 보다 알찬 YESDEX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직위원장을 맡은 허용수 부회장은 “YESDEX는 학술과 전시, 의전, 공연, 관광, 국제관계까지 아우르는 장으로서 매해 발전하고 있다”며 “주최지부가 해마다 바뀌어 준비과정에 애로가 있을 수 있지만 한
‘2019년 대한치과의사학회(회장 류인철·이하 치과의사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오는 16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 역사의 다양한 지평을 찾아서’를 대주제로 김병옥 교수(조선대치과병원)가 첫 번째 연자로 나선다. 김병옥 교수는 ‘한국 치과의료의 시원 : 선사시대-삼국시대’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어 현홍근 교수가 연자로 나서 ‘최신 영화 속에 나타난 치과의사’를 주제로 강연을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아울러 마지막 강연은 한수부 교수가 국내 치의학박물관의 과거,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사전등록은 오는 13일까지며, 회원과 군의관·공보의·전공의는 2만원에 참가할 수 있다. 비회원은 3만원이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김경선·이하 ICD한국회)가 오는 25일 서울클럽에서 학술집담회를 개최한다. ICD한국회는 매달 다양한 주제로 학술집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해 배워보는 첫 번째 강연으로 김헌 교수(서울대)가 연자로 나선다. 김헌 교수는 ‘권력과 신화’를 주제로 문명사적 맥락 안에서 그리스 신화의 정치, 권력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등록비는 회원 4만원, 부부동반 시 7만원이며 비회원은 6만원에 참가 가능하다. 한편 ICD한국회는 오는 5월 23일 정동역사탐방을 진행한다. 동화약품 윤도준 회장이 강사로 나서며 탐방 후 만찬도 마련돼 즐거움이 배가될 전망이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강북구치과의사회 이관우 前회장(세란치과)이 지난 4일 도봉세무서에서 열린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관우 前회장은 지난 1991년 개원 이후 수준 높은 진료서비스로 환자의 치료와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으며, 학교와 어린이재단 기부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과 성실납세로 국가재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이날 이관우 前회장은 도봉세무서 1일 명예세무서장으로 위촉되며 갈채를 받았다. 기획재정부 홍남기 장관의 인사말을 대독한 도봉세무서 윤경필 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성실히 세금을 납세한 모범납세자 여러분들이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앞으로 세제 절세, 공평 과세, 납세자 권익 보호 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성실·모범납세로 표창을 받은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이관우 前회장은 “세무서는 까다롭고, 어려운 기관이라는 인식이 많다. 모든 국민이 주민센터처럼 편하게 세무서를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운을 떼며 “비가 때를 맞춰 오고, 바람이 순조로워 농사가 잘된다는 뜻의 ‘우순풍조(雨順風調)’처럼 날로 발전하고, 더욱 화합하는 도봉세무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한치과감염학회(회장 김선종·이하 치과감염학회)가 지난달 28일 용산역 모처에서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는 치과 감염관리 연구와 임상 프로토콜 보급을 위한 연간 학술활동을 계획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치과감염학회는 올해 학술대회를 오는 6월 22일로 확정하고, 이후 임원워크숍에서 내년도 학회 인준 신청 대비를 위한 TFT를 구성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선종 회장은 “향후 개원의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쉽고, 효율적인 치과감염관리 연수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조선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여동문회(회장 이현정·이하 조선치대여동문회) 정기총회가 오는 23일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는 2018년도 회무·재무 및 감사보고 후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tvN 프리미엄 특강쇼 ‘어쩌다 어른’에 출연해 ‘고전(苦戰)하는 어른들에게 고전(古典)을’이란 주제로 많은 시청자의 호응을 받았던 박재희 교수가 특강을 펼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날 박재희 교수는 ‘내 안의 흥을 깨워라!’를 주제로 영혼이 떨리는 삶을 살고 있는가에 대해 고찰하는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총회 등록비는 5만원이며, 36기 이하 및 충청도 이남 지역 개원 동문은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한편 조선치대여동문회는 지난해 3월 정기총회에서 전년도 회무 및 재무, 감사보고 및 2018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했으며, ‘Implant assisted RPD’를 주제로 한 손미경 교수의 특강을 마련해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사회‧정서적 유대관계가 높은 아동‧청소년일수록 칫솔질 실천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곽선희 연구팀(강릉원주치대)은 한국치위생학회지 최근호를 통해 발표한 ‘아동‧청소년의 사회적 지지와 칫솔질 실천의 연관성’을 통해 초등학생 4~6학년 2,190명, 중학생 2,904명, 일반계 고등학생 2,642명, 전문계 고등학교 968명을 대상으로 가족, 이웃, 선생님, 친구의 사회적 유대관계가 점심식사 후 칫솔질 수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초등학생은 모든 사회적 유대관계에서, 전문계 고등학생에서는 친구와의 정서적 유대관계에서 유의미한 연관성이 확인됐다. 중학생의 경우 이웃과 선생님의 정서적 유대관계가 높을수록 점심식사 후 매일 칫솔질을 실천할 확률이 각각 1.12배, 1.15배 높게 나타났다. 일반계 고등학생은 가족과의 정서적 유대관계가 높을수록 칫솔질 실천률이 1.20배 높아졌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대한영상치의학회(회장 박인우·이하 영상치의학회)가 오는 23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제51차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항문 교수의 강연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최 교수는 ‘2018년 영상진단 가이드라인 마련 : 11개 핵심질문 추가개발’을 주제로 강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김은경 교수가 바통을 이어받아 ‘환자 촬영종류별 진단참고수준 마련 : 치과촬영장치(구내, 파노라마, 콘빔 CT’에 대해 다룰 전망이다. 이어 한상선, 이원진 교수와 전인성 원장이 각각 △치과병원의 MRI 도입 △치과의료 영상에서 딥러닝 활용 △The usefulness and clinical application of Impression CT in implant treatment compared with Optical Scanning 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오는 16일까지며 회원 10만원, 비회원은 15만원에 참가 가능하다. 현장등록 시에는 1만원씩 추가된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지난 1994년 오세형 원장(성심부부치과)은 그림을 즐겨 그리는 변호사 친구의 소개로 아그모(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는 모임), 일요화가회 활동을 시작했다. “그림에 대해 알면 알수록 스스로에 대한 만족도와 세상을 보는 시각이 달라지는 것 같다”는 그는 현재 한국미술협회, 아시아미술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미술모임에서는 성별, 연령 등에 관계없이 모든 화우들이 서로를 친구로 대한다. 서로 격의가 없다보니 화우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 버린다”며 웃는 오세형 원장. 그는 화우들과 서로의 그림에 대한 고민을 함께하고, 명암이나 배치 등에 대해 진지한 의견을 나눈다. 그에게 있어 그림은 화우들과 소통하는 연결고리일 뿐 아니라, 세상을 향한 마음의 통로이다. 오 원장은 모든 진료가 끝난 후 치과에 남아 그릴 대상을 구상하거나 스케치를 한다. 특히 요즘은 일주일에 한 번씩 친구의 화실을 방문, 장장 7~8시간 동안 자작나무 유화그림을 그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자작나무만 그린 지 어언 3년이 흘렀다는 그는 자작나무 숲의 가을, 겨울 풍경을 그린 작품을 꺼내보였다. 오세형 원장은 “함께 미술활동을 하고 있는 친구의 권유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전양현·이하 구강내과학회)가 오는 16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2019년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구강안면통증 : from basic to clinic’을 주제로 3가지 세션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은 학위논문 발표가 진행되며, 두 번째 세션은 ‘신경혈관성 구강안면통증(Neurovascular Orofacial Pain)’을 대주제로 문희수 교수(강북삼성병원), 김병수 전문의(분당제생병원)가 연자로 나서 각각 △두통질환의 임상적 접근 △편두통 치료의 실제 등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초청 연자 특강으로 구성된 마지막 세션은 정만교 교수(Maryland University)가 ‘Fight Fire with Fire : Capsaicin-induced analgesia for craniofacial pain’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선보일 전망이다. 학술대회 후에는 정기총회가 이어진다. 현장등록 시 회원 8만원, 비회원 치과의사는 12만원에 참가 가능하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