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사상 첫 직선제로 치러질다음달 22일 제37대 회장단 선거가 강현구-이상복(가나다 순) 예비후보 양자구도로 굳어진 가운데 강현구 예비후보 캠프가 지난달 24일 이상복 캠프보다 한 발 앞서 공약 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난 16일 공식 출마기자회견에서 △서울지부 회비 인하 △SIDEX 개혁(서울나이트 폐지 등) △회장 관용차 폐지 등을 공표한 바 있는 강현구 예비후보 캠프는 24일 공약 발표회 당일 이를 포함한 13대 공약을 발표했다. 강현구 예비후보는 “출마를 결심하며 일반 회원들의 정서를 확인한 결과 대다수 회원이 ‘회비 인하’를 가장 간절히 원했다”며 “이같은 회원들의 절박한 정서를 반영해 회무집행의 낭비적 요소를 제거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여 현재 연회비의 10% 가량을 인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IDEX 서울나이트 및 회장 관용차 폐지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강조한 강현구 예비후보는 “이미 SIDEX는 충분한 외형적 성장을 이룬 만큼 회원 정서와 맞지 않는 대표적 전시 행사인 ‘서울나이트’를 폐지하고, 말로만 하는 개혁이 아니라 회장부터 솔선수범한다는 의미로 관용차 운영도 폐지해 회비인하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오는 3월 28일,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0대 회장단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김철수 예비후보 캠프가 김철수 치과미래정책포럼과 청년미래희망치과 포럼 공동주최로 벼랑 끝에 선 젊은 치과의사들을 위한 버스킹 광장을 마련했다. 지난 23일 토즈 교대점에서 ‘젊은 치과의사가 말하는 대로’를 주제로 진행된 버스킹 광장은 추운 날씨와 협소한 공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50명 가까운 청장년 치과의사들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뿜었다. 오후 8시에 임박해 시작된 이날 행사는 황재홍 원장의 사회로 김형규 원장(제아치과)의 ‘개업을 망치는 지름길’, 김진립 원장(서울샤치과)의 ‘그래도 희망은 있다’, 박기성 대표(골든와이즈닥터스)의 ‘메디컬 사례를 통한 젊은 치과의사의 미래 디자인’, 민병규 회장(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의 ‘젊은 치과의사가 바라는 세상’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졌다. 이날 버스킹 광장은 김철수 예비후보와 연자들의 공동 질의 응답 및 토론으로 마무리됐다. 김철수 예비후보는 “과거에는 치과를 개원하면 망하는 경우가 거의 없었지만 지금은 폐업율과 개업율이 비슷한 실정이고, 페이닥터의 임금 수준도 경력있는 치과위생사보다 못한 경우도 있다”며 “치과계의 희망이자
2월 22일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제 37대 회장단 선거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3년 전 서울지부 회장 선거에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던 이상복 예비후보가 최대영 서울지부 부회장(이하 최대영 부회장 예비후보), 기세호 대한치과의사협회 경영정책이사(이하 기세호 부회장 예비후보)와 한 팀을 꾸려 재도전을 공식 천명했다. 지난해 11월 일찌감치 서울지부 회장직에 재도전 의사를 밝혔던 이상복 예비후보는 두 달이 흐른 지난 20일, 마침내 최대영·기세호 부회장 예비후보와 함께 공식 출마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이상복 예비후보의 지지자와 이미 협회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김철수, 박영섭 예비후보(가나다 순)는 물론 양 캠프 관계자 등 3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상복 예비후보는 “3년 전 서울지부 회장에 도전해 그 뜻을 이뤄내진 못했지만 12년 만에 치러진 경선은 이후 진정으로 회원들을 위하는 정책을 이끌어내는 데 일조했었다고 자부한다”며 “이제 변화와 개혁의 시대를 맞이해 3년 전의 비전 제시에 머물지 않고 시대적 사명을 완수하고자 다양한 회무 경력과 전문성을 가진 두 분의 부회장 예비후보와 함께 제37대 서울지부 회장단 선거에에
오는 2월 22일 첫 직선제로 치러지는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제37대 회장단 선거에 강현구 부회장(이하 강현구 예비후보)이 김용식 前 총무이사(이하 김용식 부회장 예비후보), 박관수 前 강동구회장(이하 박관수 부회장 예비후보)과 팀을 꾸려 정식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강현구 예비후보와 김용식·박관수 부회장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회원을 하늘같이! 개혁은 화끈하게!’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출마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출마기자회견장에는 정책적 연대를 선언한 이상훈 협회장 예비후보는 물론, 서울지부 일부 임원, 일부 구회장 및 구회 임원, 동창회 임원 등을 포함해 20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해 강현구 캠프의 필승을 기원키도 했다. 특히 이날 강현구 예비후보는 최우선 공약으로 △서울지부 회비 인하 △‘서울나이트’ 등 SIDEX 적극 개혁 △회장 관용차 폐지 등을 내세워 강력한 개혁의지를 드러냈다. 사상 처음으로 전체 회원의 손으로 회장을 직접 선출하는 대변혁의 시대를 맞이한 서울지부에 새로운 혁신과 통합의 강력한 리더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문을 꺼낸 강현구 예비후보는 “15년간 서울지부에서의 각종 회무 및 영등포구회, 서치신협, 치주과학회, 동창회,
오는 2월 22일 첫 직선제 선거를 앞두고 있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관서·이하 선관위)가 보다 많은 회원이 참여하는 원만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서울지부 선관위는 지난 12일 2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직선제 관련 전회원 안내문 발송 등 회원 홍보 △선관위 규정 일부 개정 보고 △온라인 투표 시연 △회장단 선거 관련 주요일정 체크 △회장단 후보 등록 공고 양식 및 제반 서식 검토 △각 구회 투표소 설치현황 검토 △후보자 초청 합동연설회 개최 준비 등 굵직굵직한 사안을 점검했다. 특히 이날 선관위에서는 K-Voting 시스템으로 진행되는 모바일 선거 시연이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정관서 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및 관련 직원들이 직접 참여한 모의투표는 모바일(SMS 문자전송 방식)로 진행됐으며 투표개설 안내문자 수신→본인확인 문자 발송(면허번호 입력)→회장단 입후보자 기호 및 성명 문자 수신→기호(번호) 입력 발신→투표 확인문자 수신으로 마무리됐다. 따라서 투표권자는 선거인명부 열람기간 동안 회람에 기재한 본인 명의의 휴대폰으로 수신 받은 문자에 대해 본인확인(면허번호) 한 차례와, 이후 안내문자 수신
오는 3월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 제30대 회장단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김철수 예비후보 캠프가 김철수 치과미래정책포럼과 청년미래희망치과 포럼 공동주최로 벼랑 끝에 선 젊은 치과의사들을 위한 버스킹 광장을 마련한다. 김철수 예비후보 캠프는 오는 23일 토즈 교대점에서 ‘젊은 치과의사가 말하는 대로’를 주제로 소통의 장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두 시간여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김형규 원장(제아치과)이 ‘개업을 망치는 지름길’을, 김진립 원장(서울샤치과) ‘그래도 희망은 있다’, 박기성 대표(골든와이즈닥터스) ‘메디컬 사례를 통한 젊은 치과의사의 미래 디자인’, 민병규 회장(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의 ‘젊은 치과의사가 바라는 세상’을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진다. 강연은 김철수 예비후보와 연자들의 공동 질의 응답 및 토론으로 마무리된다. 김철수 예비후보 캠프는 “국가적 위기와 함께 경제적 어려움을 힘들게 이겨내고 있는 젊은 치과의사들의 애환과 미래 희망에 대한 ‘버스킹’ 형식의 새로운 소통의 장을 마련한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 박윤섭(010-7126-2621) 최학주 기자 news@sd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29대 최남섭 집행부의 잔여임기가 100여일밖에 남지 않았다. 치협 최남섭 회장은 지난 9일 신년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집행부 주력사업에 대한 성과 및 평가, 치과의사전문의제, 선거정국 등에 대해 가감없이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이날 최남섭 회장은 △직선제 도입 △보톡스·필러·프락셀레이저 시술 등과 같은 치과 진료영역 수호 △치과대학 정원 외 입학 5% 감축 △치과의사 금연진료 참여 및 요양시설 촉탁의 진출 등을 29대 집행부 주요 성과로 꼽았다. 반면 헌법재판소에 계류중인 1인1개소법 사수, 경과조치와 통합치의학과 신설이 골자인 치과의사전문의제에 대해서는 ‘여전히 진행형’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이외에도 30대 회장단 선거에 뛰어든 예비후보들에게는 ‘조금 실망스럽다’는 다소 박한 평가를, 소통부족-언론탄압 등에 대해서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잘라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남섭 회장은 “3년 가까운 시간 동안 희노애락을 같이 해온 29대 집행부에서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과거 어떤 집행부보다 회원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출범 당시 내걸었던 공약 대부분에서 좋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말했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 제30대 회장단 선거에 공식출마를 선언한 김철수 예비후보 캠프와 이상훈 예비후보 캠프(가나다 순)가 공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치협이 언론탄압과 선관위를 통한 선거개입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양 캠프는 지난 9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치협의 공식행사가 아닌 이용료를 정당하게 지불하고 장소를 대여한 ‘김철수의 혁신캠프’에 특정 언론사 출입금지결의 준수를 요구한 것은 명백한 치협의 선거개입이자, 헌법에 보장된 언론의 자유에 대한 탄압”이라며 “치협 회원의 개인적인 행사에까지 이 규정을 들이미는 치협은 언론의 감시와 비판, 견제의 고유기능을 빼앗으려는 불순한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양 캠프는 “언론에 재갈을 물리고 줄을 세워가며 집행부 후보의 당선을 도모하려는 전형적인 관권선거 획책에 대해서는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며 “치협 대의원총회 의결사항 준수를 따지자면 총회에서 집행부에 위임했던 협회장 급여 50% 삭감, 반상근이사제 도입결의, 전문의제 의결사항에 대해 실행하고 있지 않은 치협이야말로 적반하장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치협 최남섭 회장은 “선관위에서 권고한 사안을 마치 집행부가 주도한 것처럼 호도
다음달 22일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사상 첫 직선제로 치러지는 37대 회장단 선거에 집행부 후보로 강현구 부회장(이하 강현구 예비후보)이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이로써 서울지부 회장단 선거는 강현구 예비후보와 지난해 11월 일찌감치 출마의사를 밝힌 이상복 예비후보의 양자구도로 굳어질 전망이다. 지난 3일 강현구 예비후보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치과경영난, 보조인력난 등은 여전히 심각한 상황에서 치과계 현안인 1인1개소법 사수, 치과의사전문의제 등 문제에 대해 치협은 물론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있다”며 “회원의 뜻을 하나로 모아 강력한 리더십이 발휘돼야 하지만 현재 대다수 협회장 예비후보들도 학연, 지연 등으로 묶여 이미 선거가 이전투구 형태로 흘러가는 것이 개탄스럽다”고 말문을 꺼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기존의 분위기를 혁파하기 위해 개혁적인 인사들과 뜻을 같이하고 치과계 혼란상황을 정리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포부를 밝혔다. 무엇보다 집행부 후보라는 타이틀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겠다고 밝힌 강현구 예비후보는 “회원들에게 얼마나 진정성 있게 다가서느냐가 선거의 당락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그간 서울지부 36대 집행부는 치협의 보톡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 역사에 남을 첫 직선회장 선출이 8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치협은 오는 3월 28일 첫 직선제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온라인과 우편투표를 통해 치러지는 이번 직선제의 유권자는 대략 1만5,000~2만명 사이가 될 전망이다. 50% 이상의 득표율을 획득하지 못했을 경우 곧바로 상위 득표자 2인에 한해 결선투표까지 치를 예정으로, 그 결과는 이르면 선거일 당일인 3월 28일, 늦어도 결선투표가 마무리되는 4월 초순에는 공개된다. 201명 대의원을 대상으로 치러지던 선거가 지난 2014년 1,481명의 선거인단제로 변모하고, 드디어 2017년 회원의 의무를 다한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직선제로 문호를 넓혔다. 그간 직선제는 치협 대의원총회 단골 상정안건이라 할 정도로 치과계의 오랜 염원이었다. 회원이 직접 회장을 선출한다는 대의명제에는 이견이 없었으나, 얼마나 많은 회원이 참여할 것이며, 회원들이 인정할 만한 득표율을 얻은 회원이 선출될 수 있겠는가에 대한 의문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결국 그 해답은 오는 3월 협회장 선거에서 확인된다. 첫 직선제, 눈여겨볼 관전 포인트는? 지난 연말부터 치과계는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영섭 부회장(이하 박영섭 예비후보)이 오는 3월 30대 협회장 선거에 정식 출사표를 던졌다. 지방치대 출신으로 첫 협회장 도전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있는 박영섭 예비후보는 러닝메이트로도 역시 치과계 사상 최초로 첫 여성 선출직 부회장 예비후보를 포함시키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Q. 지방치대 출신으로 첫 협회장 도전이다. 의미가 남다를 것 같은데? 해방 이후 70여년 치과계 역사상 직선제가 도입된 것도 처음이지만, 지방치대 출신으로 첫 도전이라는 것도 의미가 있다. 지방치대 출신 첫 주자로서 좋은 결과를 내야 치협 집행부 임원에 대한 문호가 더욱 개방될 것으로 기대하는 목소리도 크다. 주위에서는 협회장 도전이 기적같은 일이라고 하기도 하지만, 이미 제 주변에는 출신대학을 떠나 본인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많은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든든하다. 지방치대 출신이라고 해서 동문만을 위해 일한 적은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20여년 전 회무에 입문한 이후 언제나 스스로 일을 찾아서 했고, 정관계 인맥도 만들어 나갔다. 동문보다는 우리 치과계를 위해 일해왔다고 자부한다. Q. 부회장 예비후보 중 사상 첫 여
‘3전4기’ 김철수 예비후보가 과거 낙선의 아픔을 딛고, 또 다시 협회장 출마를 결심했다. 과거의 아픈 경험이 독이 아닌 약이 됐다는 김철수 예비후보는 이번 만큼은 회원들을 위해 일할 기회를 갖고 싶다고 역설했다. 다음은 김철수 예비후보와 일문일답. Q. 오는 3월 협회장 선거에 임하는 각오는? 협회장 선거를 세 번 치렀다. 이번이 네 번째다. 여러 번 떨어진 것도 사실이다. 그간 선거를 치르며 때로는 아픈 경험을 통해 나름대로 치과계를 보는 시각도 유연해졌고, 그만큼 치과계에 대한 애정도 열정도 커졌다. 그동안 부족한 점 많이 반성했고, 공부도 많이 했다. 꼭 이번에는 우리 회원들을 위해 일할 기회를 갖고 싶다. 혁명이 아닌, 안정 속에 개혁을 이룰 수 있는 후보는 ‘김철수’ 뿐이다. 치과계를 구하는 심정으로 부족하지만 몸과 마음을 던져 과감히 앞장서겠다. Q. 현 집행부에 대해 비판하면서, 부회장 예비후보는 현 집행부 임원진인데? 저와 함께 하기로 한 부회장 예비후보들이 현 집행부 임원인 것은 맞다. 이 분들을 여러 해 동안 지켜보며 높게 평가하게 됐다. 저의 부족한 부분을 충분히 채울 수 있겠다는 판단으로 같이 하게 됐다. 주지하다시피 치협 부회장은 당
2014년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회장 후보로 출마해 고배를 마셨던 김철수 원장(이하 김철수 예비후보)이 다시 한 번 내년 치협 회장단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27일 김철수 예비후보는 안민호·김종훈·김영만·최치원 부회장 예비후보와 함께 치과의사회관에서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회원이 주인입니다! 우리 곁에 김철수”를 슬로건으로 내건 김철수 예비후보는 이미 출마를 공식선언한 타 예비후보에 비해 가장 늦게 선거전에 뛰어들었지만 탄탄한 조직력을 기반으로 한 ‘혁신캠프’를 강조했다. 또한 김철수 예비후보의 공식 출마 기자회견에는 선출직 부회장 후보와 임명직 부회장 후보 4인이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김철수 예비후보와 함께 뛸 부회장 예비후보로는 안민호 치협 부회장(경희치대), 김종훈 치협 부회장(부산치대), 김영만 치협 부회장(단국치대), 최치원 치협 군무이사(조선치대)가 확정됐고, 나머지 1명은 미정이다. 혁명이 아닌, 안정 속에 개혁을 이룰 수 있는 유일한 후보임을 자처한 김철수 예비후보는 “여러 번 협회장 선거를 치르면서 겪은 아픈 경험을 통해 나름대로 치과계를 보는 시각도 넓어지고, 애정과 열정도 그만큼 커졌다”며 “위기의 치과계를 구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 지난 20일 구강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병원을 방문하는 내원객, 교직원을 대상으로 ‘2016년 겨울음악회’를 개최했다. 100여명의 내원객과 교직원이 함께한 이번 음악회는 환자들에게는 마음의 위안을 주고 의료진에게는 따뜻한 격려를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클래식 공연은 성신여대 음악대학 김영경 교수를 중심으로 한 Ensemble‘S’의 재능기부로 이뤄져 더욱 의미를 더했다. 본 공연에 앞서 서울대치과병원 총무과 이종원 씨는 오카리나 연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며, Ensemble‘S’는 C.Debussy의 ‘Clair deLune’ 연주를 시작으로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진 엔리오 모리꼬네의 ‘Nella Fantasia’와 스티비원더의 ‘Isn't she lovely’ 등 5곡을 연주했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맞아 들려준 Carol Medly는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 제 37대 회장단 선거일이 내년 2월 22일(수)로 확정됐다. 서울지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정관서)는 지난 15일 초도 위원회를 개최하고, 선거일 결정 및 선거일정(안) 검토를 이어갔다. 이날 초도 위원회에 특참한 권태호 회장은 “지난 3월 총회에서 서울지부 사상 첫 직선제가 통과돼 이후 선거관리규정 등을 제정하고, 오늘 마침내 첫 선거관리위원회가 개최돼 감회가 새롭다”며 “첫 직선제에 가능하면 많은 회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제도를 운용하고, 입후보자들이 공평한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균형감 있는 위원회가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선관위 정관서 위원장은 “36대 권태호 집행부의 공약사항이었던 회원들이 원하는 선거제도로의 개선이 직선제로 제도변화를 가져오게 됐다”며 “처음 시행하는 선거제도라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선관위원들이 지혜를 모아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격려했다. 위촉장 전달 후 본격적인 토의에 들어간 선관위는 회원들이 직접 투표하는 선거일을 2월 22일로 확정했다. 정관서 위원장은 “선거관리규정제정위원회에서도 2월 20일에서 25일 사이에 선거를 치르는 것이 괜찮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