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박영섭 부회장(이하 박영섭 예비후보)이 러닝메이트 진용까지 마무리 짓고 내년 3월 치협 제30대 회장단 선거에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지난 19일 박영섭 예비후보는 허윤희·강충규·이계원 부회장 예비후보와 함께 지지자 40여명의 환호 속에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새롭게! 정의롭게! 강하게! 치과경영난 반드시 해결하겠습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박영섭 예비후보는 현재 거론되는 타 후보에 비해 가장 빨리 러닝메이트 인선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을 예고했다. 박영섭 예비후보와 앞으로 3개월 여 강행군을 이어갈 부회장 후보로는 치협 당연직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허윤희 대여치 회장(서울치대), 서울치과의사신협 이사장을 역임한 강충규 치협 자재이사(연세치대), 조선치대재경동문회장을 지낸 이계원 서울지부 부회장(조선치대)이 이름을 올렸다. 회원이 주인되는 치협, 3만여 회원이 소신껏 진료하고 대우받는 새로운 미래를 위한 믿고 맡길 수 있는 책임감 있는 행동가를 자처한 박영섭 예비후보는 “25년간 회무를 하며 한 가지 느낀 것은 ‘치과계 이대로는 안 된다’라는 것이었다”며 “치과계에 일상화돼 있는 패거리 문화, 갈등과 분열, 정치
공예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기업·VIP 선물 아이템을 제작, 판매하고 있는 리사인터내셔널이 기업의 가치를 품은 문화상품으로 치과계 판촉물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기업 및 병의원 담당자와의 충분한 사전 미팅으로 독창적인 컨셉의 아이템을 제작 공급하고 있는 리사인터내셔널은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 공예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시중에서는 쉽게 찾기 힘든 퀄리티 있는 제품으로 라인업을 구성, 기업이 지닌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치과계에서는 다소 생소한 리사인터내셔널은 2015년 말부터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시작해 올해에만 현대제철, 삼일제약, 강동경희대병원 등 다양한 기업 및 병의원에 납품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사인터내셔널 이승현 대표는 “기업체나 병의원에서 제작하는 기념품 및 판촉물도 시대 상황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며 “지금은 어떤 아이템이냐 보다 얼마나 희소성이나 소장가치가 있느냐가 구매 포인트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얼마 전 중견기업의 사업설명회 기념품을 ‘가죽 서류 케이스’로 정했는데, 참석자 명단을 미리 확보해 각 케이스마다 이니셜을 새겨서 호평 받은 바 있다”며 “비슷한 아이템이라도 디자인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 서울시의사회, 서울시한의사회, 서울시약사회, 서울시간호사회, 건강보험공단 서울본부, 경제실천민주연합, 건강세상네트워크, 소비자교육중앙회 등 서울지역 의약인 단체 및 시민사회 단체의 협의체인 서울보건의료상생협의회(회장 진종오·건보공단 서울본부장)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8일, 도봉구 안골마을을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누기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보건의료상생협의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 단체장과 임직원 등 50여 명이 함께 했으며, 서울지부 권태호 회장 역시 임직원과 함께 안골마을 가가호호에 연탄배달 및 라면 등 생필품을 직접 전달했다. 서울보건의료상생협의회는 ‘2016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통해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은행’에서 추천한 안골마을 70여 가구에 연탄 2만장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서울보건의료상생협의회 측은 “올해 연탄 기부가 지난해의 2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고, 연탄값도 1장당 70원씩 인상됐다는 소식을 접하고 협의회 소속단체들이 기부의 온정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국민건강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내년 3월 치과계 사상 첫 직선제로 치러질 대한치과의사협회 30대 회장단 선거가 약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권 출마를 염두에 둔 예비후보들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협회장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는 김철수-박영섭-이상훈-장영준(가나다 순) 예비후보와 대면, 전화, 서면 인터뷰 형식을 통해 예비후보로서 선거전에 임하는 각오 등을 들어봤다. 4명의 예비후보 중 김철수 예비후보만 본지와의 인터뷰를 사양하며 “빠르면 1~2주 내에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신중함을 표했다. 오는 13일 협회장 공식 출마선언을 앞두고 있는 이상훈 예비후보를 필두로, 박영섭 예비후보는 부회장 예비후보의 인선을 마무리하고 19일 부회장 예비후보를 대동한 공식 출마선언을 준비하고 있다. 유일하게 인터뷰를 고사한 김철수 예비후보 역시 동문회 지부 등을 돌며 선거운동에 박차를 기하고 있으며, 치협 부회장 사퇴 이후 행복한치과만들기 준비위원회(이하 행치준)를 가동하며 가장 빠르게 선거전에 뛰어들었던 장영준 예비후보 역시 최근 거론되고 있는 단일화-불출마설은 루머에 불과하다며 협회장 당선에 매진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김철수, 시간두고 천천히 입장 밝힐 것 4명의 예비후보
지난 10월 28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인 소위 김영란법 시행으로 사회 전반에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식사대접, 소정의 선물(기념품)에도 이 법이 적용되면서 치과계를 비롯한 의료계의 홍보·마케팅 문화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치과계를 포함한 의료계는 타 업계와는 달리 ‘의료인’이 소비의 제 1주체이기 때문에 보다 세밀한 마케팅 방법을 구사할 수밖에 없는 현실. 때문에 업체 주관 세미나에서 관례적으로 주어졌던 소정의 기념품 역시 김영란법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담당자들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모 업체 관계자는 “사실 행사나 기업을 알리기 위해 전달하는 소정의 기념품은 말 그대로 ‘고마움’을 전달하기 위한 표시를 넘어 ‘마케팅’이라는 의도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아이템 선정에 있어 많은 고민을 동반하게 된다”며 “5만원 이상의 고가의 기념품이 불가해짐에 따라 기념품을 선정함에 있어 디자인, 완성도, 실용성 등을 더욱 꼼꼼하게 따져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이같은 추세를 반영하듯 기념품(판촉물) 판매 방식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과거 고객 선택 중심의 상품판매 방식이 컨설팅과 협의를 통한 공동개발 방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44회 동기회(회장 이봉호·이하 서울치대 44회 동기회)가 졸업 26주년을 기념해 모교인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에 대학 발전기금 5,000만원을 기부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발전기금을 전달한 서울치대 44회 동기회 이봉호 회장은 “먼저 기부에 뜻을 모아준 동기 여러분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며 “모교에 전달된 발전기금이 학술연구에 뜻 깊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이재일 원장은 “44회 동기회의 소중한 뜻이 모인 발전기금을 뜻 깊은 곳에 사용토록 하겠다”며 “항상 모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동문들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모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울치대 44회 동기회의 기금 전달은 지난달 19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서울치대 44회 졸업 26주년 기념식 및 모교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이뤄졌다. 한편, 서울대학교 개교 70주년인 올해,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을 향한 동문들의 발전기금 전달이 러시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월에도 40회 주성채 동문이 1억원의 대학 발전기금을, 48회 이석곤 동문은 학교사랑기금 3,000만원을 학교 측에 전달한 바 있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지난달 16일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2016년도 제8회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질 향상(QI)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QI 경진대회는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7개 팀의 구연 발표로 진행됐다. 구연 발표 후에는 지난해 ‘치과병동에서 시행되는 영상검사 및 임상검사 매뉴얼 BOOK 제작’을 주제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던 구강악안면외과 병동의 올 한해 CQI 활동 상황 보고가 이어졌다. QI 위원들의 사전심사와 구연 발표 결과를 종합해 올해의 대상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서비스 매뉴얼 제작’을 주제로 발표한 치위생행정1팀(홍주희 치과위생사)이 차지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고정자산 관리 개선을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를 주제로 발표한 관악서울대치과병원 치위생행정팀(범선미 치과위생사)이, 우수상은 ‘전신마취 One-stop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발표한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양소영 간호팀장)이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서울대치과병원 허성주 원장은 “QI 활동 및 과제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2016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허성주·이하 보철학회) 추계 학술대회(대회장 박상원)가 지난 19일부터 20일 양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학술대회 사전등록 900여명, 현장등록 120여명 등 총 1,020여명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된 이번 보철학회 추계 학술대회는 지방 개최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공모델을 제시한 학술대회로 이름을 높였다. 보철학회 허성주 회장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역량을 총동원한 임원진의 노고를 치하하고 "2014년 대구에 이어 2년 만에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개최된 추계 학술대회였지만, 지역 임상의들에게 도움이 되는 알차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흥행을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박상원 학술대회장은 “전체 학술대회 등록인원 중 40% 가량이 광주·호남권 치과의사였을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이번 추계 학술대회가 광주·호남권 보철 임상의들이 보철학의 진수를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말했다. ‘고령화 사회, 보철보험 확대, 그리고 보철전문가의 역할’을 대주제로 열린 추계 학술대회는 지난 7월부터 틀니와 임플란트 보험이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확대되면서 치과의사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의 강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 박영섭 부회장과 강정훈 치무이사가 지난 14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이하 복지부) 김강립 보건의료정책관과간담회에서 1인1개소법에 대한 치협의 단호한 입장을 전달하고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치협 측은 최근 서울고등법원이 의료법 제33조 제8항을 위반한 의료기관에 대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환수처분에 대해 이례적인 판단을 내려 사회적 파장을 야기하고 불법 개설된 의료기관을 통해 건강보험료가 누수되고 있는 점을 우려하고, 복지부가 대법원에 상고된 사건들에 대해 직접적인 의견 개진과 관련자료 제출 등 보다 적극 대응해 줄 것을 촉구했다. 치협 박영섭 부회장은 “치협을 포함한 보건의료단체는 의료법 제33조 제8항과 관련해 법 개정 당시부터 현재까지 일관된 입장”이라며 “대법원에 계류중인 동 사건과 관련해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복지부 김강립 국장은 “복지부가 헌법소원 당사자여서 부담이 되지만 최대한 잘 대응하겠다”며 “법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화답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 첫 직선제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조호구 원장을 위촉했다. 1975년에 경희치대를 졸업한 조호구 원장은 지난 2014년 치협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위촉돼 현재까지 위원장으로서 책무를 다하고 있으며, 그간 영등포구치과의사회 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감사를 거쳐 서울시치과의사회 선거관리위원장을 두 차례 역임하는 등 각종 회무 및 선거규정에 해박한 지식을 갖추고 있는 인물이다. 치협은 지난 10월 정기이사회에서 선거관리위원회를 각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에서 1명씩 위원을 추천받아 총 11명의 위원회를 구성키로 결의한 바 있고, 지난 15일 개최된 11월 정기이사회에서 조호구 원장을 선거관리위원장으로 하는 11인의 위원회를 구성키로 의결했다. 조호구 위원장을 포함해 각 동창회 추천으로 위촉된 위원을 졸업연도 순으로 살펴보면 이희권(경북 80), 조용진(서울 81), 이준규(조선 82), 정충명(연세 86), 임익준(전북 86), 조현기(부산 87), 임성락(전남 89), 홍준석(단국 92), 박용근(원광 94), 김희진(강릉원주 98) 순이다. 한편, 내년 치협 정기대의원총회는 4월 29일 오전 10시에 치과의사회관에서 개
2년 전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 36대 회장 선거에서 낙선의 고배를 마신 이상복 前 치협 홍보이사(이하 이상복 예비후보)가 내년 서울지부 회장단 선거에 재도전할 뜻을 확실히 전했다. 지난 15일 이상복 예비후보는 캠프 참모 자격으로 동석한 김윤관 원장(前 구로구치과의사회장)과 함께 기자간담회를 갖고 “치과의사 전문의제, 일인일개소법 사수, 경영 악화, 각종 규제 등으로 힘든 개원 현실 속에 서울지부 회장으로 출마하겠다고 나서는 것이 외람되고 조심스럽지만, 여러 의견을 수렴한 결과 무거운 책임을 짊어져야 한다고 판단돼 회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사실상 출사표를 던졌다. 이상복 예비후보는 “비록 2년전 회장 선거에서 낙선했지만, 12년 만에 경선 구도로 치러졌던 선거는 이후 대의원총회에서 직선제가 통과되는 등 서울지부의 긍정적 변화와 개혁의 시금석이 됐다”고 자평한 후 “현 집행부가 회원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하지만 선거관리규정 제정 과정 등을 보면 아직도 회원들이 원하는 본질적인 개혁과 혁신에는 부족하다고 생각돼 출마의 뜻을 굳혔다”고 부연설명했다. “회원에게 설명만 하는 집행부가 아닌, 회원의 의견을 경청하는 집행부를 만들겠다”는
지난해 개관 이래 치과계 학술 발전의 메카로 발돋움한 신흥양지연수원이 지난 14일 연수원 세미나실에서 개관 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무엇보다 이날 행사는 그간 연수원을 이용한 치과계 구성원들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한편, 향후 신흥이 연수원을 통해 실현하고자 하는 가치와 비전을 되새기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기념식에서 축사에 나선 SID 조직위원장 조규성 교수(연세치대)는 “기업 이윤의 치과계 환원을 기치로 삼고 있는 신흥의 기업철학에 걸맞게 많은 치과계 구성원이 신흥양지연수원을 학문 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어 굉장히 뿌듯하고 의미가 있다”며 “기업의 색채가 전혀 묻어나지 않는 신흥 SID가 치과계 구성원들에게 임상적으로 새로운 토론문화를 제시한 것과 마찬가지로 앞으로 신흥양지연수원이 학술의 메카로써 치과계와 함께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샤인학술대회 학술위원장 성무경 원장(목동부부치과의원)은 “신흥이 양지연수원을 개관한 목적이 치과계에 이바지하겠다는 일념이었다고 들었다”며 “학술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신흥양지연수원이 지금처럼 치과의사들이 기댈 수 있는 언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연수원 1층 로비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하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이 지난 10일 ‘SNU 나누기 구강건강 캐릭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울대학교 개교 70주년을 기념하고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서울대 구성원뿐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참여의 길을 열었던 이번 공모전에는 총 36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6개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출품된 36개 작품은 예심과 본선, 현장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가렸으며, 1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걸린 영예의 대상은 ‘아거와 덴티’를 출품한 임현애씨(23)에게 돌아갔다. 대상 수상자인 임현애 씨는 “대중적으로 친숙하고 튼튼한 이빨을 가지고 있는 악어(아거)와 악어의 이빨을 청소하는 악어새에서 착안해 Dentist의 약자를 네이밍한 ‘덴티’로 캐릭터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이재일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에게 구강건강의 인식이 확산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지난달 21일과 22일 양일간 서울대학교 개교 70주년을 맞이해 연건캠퍼스에서 ‘SNU 지난 70년 거리 사진전’, ‘SNU 스마일 back 자선바자회’, ‘SNU 구강건강 캐릭터 공모전’ 등 ‘SNU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른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에 동문들의 발전기금 전달 및 학교사랑기금 출연이 줄을 잇고 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은 최근 대학발전기금으로 1억원의 기금을 전달한 주성채 동문(40회)에게 지난달 19일 감사패를 전달했다. 감사패 전달식에서 주성채 동문은 “모교 발전과 후배들이 공부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는 소감을 전했으며,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이재일 원장은 “주성채 동문의 뜻을 받들어 학교 발전과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지난달 31일에는 학교사랑기금 3,000만원을 기부한 이석곤 동문(48회)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도 있었다. 특히 이석곤 동문이 출연한 기금 3,000만원은 학교사랑기금 1호로 의미를 더했다. 이석곤 동문은 “학교발전을 위한 학교사랑기금에 1호로 기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학교 발전을 위해 동문들이 적극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내년에 사상 첫 직선제로 회장단을 선출하는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이하 경기지부)의 선거관리규정이 막바지 손질 중이다. 치협은 지난 10월 정기이사회에서 온라인과 우편 투표 방식 병행을 골자로 한 직선제 선거관리규정을 최종 통과시켰다. 선거관리규정 위반 시 처벌조항 명기 여부 등의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11월 정기이사회에서 선거관리위원회를 꾸려 규정키로 했다. 온라인과 기표소 투표 방식으로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서울지부 역시 지난 10월 정기이사회에서 통과시킨 선거관리규정에 대해 각구회장·총무이사연수회, 선거관리규정 회원설명회 등에서 일선 개원가의 의견을 청취하고, 선거관리규정 개정안을 지난 1일 11월 정기이사회에서 통과시킨 바 있다. 반면, 치협이나 서울지부보다 한발 앞선 2015년 3월 대의원총회에서 직선제를 통과시킨 경기지부의 선거관리규정은 가장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온라인과 우편투표 방식의 경기지부는 선거관리규정 개정안에 대해 지난달 27일 공청회를 개최하고 회원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 지난 1일 11월 정기이사회에서 선거관리규정개정위원회 최종안에 대해 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