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하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이 지난 11일 ‘2014 통일치의학 심포지엄-통일 준비를 위한 치의학계의 제언’을 개최했다.서울대 치의학대학원 통일치의학협력센터가 주관하고 치의학대학원이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통일부 등 정부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 준비를 위한 치의학계의 과제와 추진방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제1부 ‘통일한국을 위한 보건의료분야의 과제’에서는 이수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최근 남북관계 변화와 대북 인도적 의료지원현황이 발표됐다.제2부 ‘통일한국 치의학통합을 위한 우리의 도전’은 김종철 서울대치의학대학원 통일치의학협력센터장을 좌장으로 그간 통일치의학협력센터에서 진행한 연구에 대한 정리 및 향후 과제를 발표했다. 마지막 3부에서는 ‘통일치의학협력사업의 추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서울대치의학대학원 통일치의학협력센터는 북한의 치과계 현실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통일 한국을 준비하기 위해 치과계가 당면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를 파악하고 대비책을 연구하고 있다.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주)오스코텍(대표이사 김정근)이 2년여의 준비 끝에 치과용 골이식재 신제품 ‘Bio Cera-F’를 출시했다.지난 2000년 출시 이후 14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국산 이종골 제품 ‘BioCera-F’를 전면 리뉴얼한 신제품으로 사용이 편리한 시린지 형태로 업그레이드됐다.‘BioCera-F’는 제품 안전성을 위해 청정지역 호주산 송아지뼈의 100% 해면골을 원료로 사용했으며, 열처리를 포함한 엄격한 제조공정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고도로 정제된 천연 무기질은 인체의 뼈와 유사한 다공구조로 수화 후 핸들링이 쉽고, 이식 후 재혈관화가 용이해 신생골 형성을 촉진한다.무엇보다 사용이 편리한 시린지 포장 형태로 제작된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조작성이 편리할 뿐만 아니라 외부 노출에 의한 감염 위험도 현저히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오스코텍 관계자는 “‘BioCera-F’는 일반적인 골이식술 뿐만 아니라 난이도가 있는 상악동 거상술, 특히 최근 시술 빈도가 늘고 있는 크리스탈 어프로치에 최적인 제품”이라고 소개했다.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이하 치협) 28대 집행부가 지난 15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임기내 마지막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3년 임기동안 동고동락한 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긴 김세영 회장은 “지부장회의와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28대 집행부 임기를 마무리하게 된다”며 “치밀한 총회 답변 준비와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이하 간협) 결의대회 참가 등 임기 마지막 날까지 ‘강하고 열심히 일한 집행부’로 기억되자”고 독려했다. 이사들 역시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한 3년 임기 동안 큰 보람을 느꼈다”며 서로를 격려했다.한편 정기이사회에서는 지난 10일 치협 학술위원회를 거쳐 올라온 (가칭)대한디지털치의학회(회장 이근우)를 29번째 치협 분과학회로 인준하고, 자구수정을 전제로 회칙을 승인했다.이외에 오는 29일 간협이 개최하는 ‘원격의료 저지 및 의정합의 철회, 보건의료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전국 간호인 결의대회’에 후원 명칭 사용을 승인하고 임원들이 적극 참여키로 결정했다.최학주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이하 치협)가 제29대 회장단 선거에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할 선거인단(대의원 제외)에게 교통비 및 식비를 지급한다.치협은 4월 26일 회장단 선거와 관련해 교통비 및 식비 지급 계획을 밝혔다. 치협 관계자는 “전례 없이 큰 규모의 선거인단이 전국 각지에서 서울로 이동해 참여해야 하는 치과계의 중요한 행사인 만큼, 선거인단의 투표 참여를 보다 독려하기 위해 최소한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교통비 및 식비를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교통비 및 식비는 대의원을 제외한 선거인단에게 지급된다. 치협 대의원은 통상적으로 지부에서 경비를 지급하고 있기 때문에 제외됐다. 교통비는 권역별 거리 비례로 KTX나 고속버스, 항공권 비용 등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식비는 일괄적으로 3만원이 책정될 예정이다.회장단 선거에 참여할 선거인단은 선거일인 오는 26일(토) 당일 현장(The-K서울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 오후 4시까지 도착해야 한다. 선거인단은 등록처에서 서명날인 후 명찰을 수령하고 본인 명의 계좌번호를 기재하면 된다.교통비 및 식비는 기재된 선거인단 본인 계좌번호로 오는 28일 일괄 송금될 예정이다.최학주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이하 치협)와 롯데제과(대표이사 김용수)가 지난 4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사회공헌활동 캠페인 MOU를 체결했다.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캠페인은 올해도 이동치과진료사업, 의료취약지역 진료,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홍보사업, 어린이 및 청소년 대상 구강관리 교육 등 국민구강보건향상을 위한 각종 협력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치과의사와 진료스탭이 참여하는 의료봉사단은 ‘닥터 자일리톨 버스’를 활용해 매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직접 방문해, 치과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김세영 회장은 “한정된 치협 예산으로는 전국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는 데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지난해부터 롯데제과와 협력사업을 전개해 국민구강보건 증진은 물론, 아프리카 말라위 ‘KDA희망병원’ 운영 등 치협의 사회공헌사업이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치협은 롯데제과와의 사회공헌활동이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돼 체계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하고 있다.롯데제과 신항범 마케팅본부장은 “전문 보건의료단체와 협력체계 구축으로 취약계층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한동후·이하 보철학회) 춘계보철학회가 지난 5일부터 6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전등록 1,700여명, 현장등록 100여명 등 총 1,800여명의 치과인이 참가해 보철학회 학술대회 사상 최대 인원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보철 보험화 시대, 보철치료의 맞춤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 춘계학술대회는 지난해 가을 한동후 집행부 출범 이후 첫 번째 대규모 학술대회로 시작 전부터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한동후 회장이 해외 학회를 참관하면서 눈여겨봐왔던 panel discussion을 최첨단 IT 기술에 접목해 새로운 형태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선보여 더욱 집중도를 높였다.보철학회 관계자는 “춘계학술대회 panel discussion에 참여한 10명의 연자는 두 달의 준비기간 동안 격주로 미팅을 할 정도로 완성도에 신경을 쓴 강연”이라며 “국내 학회 사상 최초로 시도하는 실시간 양방향 강연으로 보철학회의 그간의 노하우가 집약됐다”고 소개했다.전시업체와 실질적 교류를 유도하기 위한 Dental open show 역시 호평을 받았다. 학술대회 중간 커피브레이크와 점심시간을 활용해 진행된 Dental o
기호 1번 김철수 회장 후보(이하 김철수 후보)가 지난 3일 역삼역 인근 GS타워에서 200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출정식을 개최하고 세과시에 나섰다.‘미래를 바꾸는 나의 선택, 행복한 치과 만들기 김철수!’를 슬로건으로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박완주 의원, 이혜훈 서울시장 예비후보(새누리당 최고위원), 조전혁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포스코전략대학 박재희 석좌교수 등이 참석해 김철수 캠프의 선전을 기원하는 격려사를 남겼다. 치협 안성모 고문, 김광식·김재영·안창영 전 부회장, 대여치 최영림 회장, 서울지부 권태호 회장, 정철민 명예회장, 경기지부 정진 회장 등 치과계 내빈들도 캠프의 장도를 기원했다.치협 26대 집행부 시절부터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꾸준히 김철수 후보와 인연을 맺고 있다는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의원은 “오랜 기간 초심을 잃지 않고 협회장을 준비하는 후보를 보면서 의료단체를 이끌어나갈 지도자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선전을 당부했다.전영찬 부회장 후보와 각별한 인연을 소개하고 격려사에 나선 김영환 의원은 “80년대 민주화 운동을 하면서 감옥에 같이 투옥되는 등 한 길을 걸어온 형제와 같은 사이”라며 “당선된다면 치과의사들의 권익에
최남섭 통합캠프가 2차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지난 7일 통합캠프 3통 공약(2차)를 발표한 최남섭 캠프는 “보험, 세금, 일자리, 해외진출 등 현재 치과계에 꼭 필요한 내용과 국내외 북한사회공헌사업 등 남북통일을 염두에 둔 미래지향적인 공약까지 포괄적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3통 공약 중 내가 좋아지는 공약 ‘형통’에는 △경영환경개선특위 설치 △모두가 좋아하는 일자리 만들기 △보조인력 수급문제 해결 △온라인 보수교육 도입 △공보의 및 군의관 처우 개선 등을 담았다.다가오는 공약 ‘소통’에는 △직선제 적극 추진 △국내외 북한사회공헌사업으로 대국민 이미지 제고 △대국민홍보를 위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든든한 공약 ‘관통’에는 △1차 의료기관 전문의 표방금지 노력 △윤리위원회 권한 강화 △의료광고 심의대상 확대 위한 법안 추진 △보건복지부 내 치과의료 전담부서 설치 등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보험 2,000만원 시대에 대해 최남섭 후보는 “현재 75세 기준인 급여기준 연령을 65세로 낮추고, 본인부담금도 30%로 줄이기 위한 대정부 협상력을 갖추고 완전틀니 급여화 예산 약 3,000억원, 부분틀니 약 9,500억원,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국립암센터와 함께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지난 1일 자매병원 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 교육 계획 및 지도감독 △환자 진료 분야에서의 긴밀한 협조 △기술지원 및 시설이용 기회 제공을 지원범위에 포함해 체계적인 교육 및 진료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류인철 원장은 “암 치료 분야에서 특성화된 국립의료기관인 ‘국립암센터’와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 교육 협약을 통해 상호 특수한 진료 환경에서의 교육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교육-진료 분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확립한만큼 구강보건의료서비스의 선진화와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한편, 서울대치과병원과 국립암센터는 이번 협약에 앞선 지난 2010년에도 ‘치과의사전공의 위·수탁교육 협약’으로 교육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최학주 기자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재형·이하 전남대치과병원)이 훈훈한 남녘의 생기와 희망의 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아트스페이스갤러리에서 한부철 작가의 ‘불어온다’ 초대전을 진행 중이다.4월에 전시된 한부철 작가의 작품은 아름다운 수채화로 미래에 대한 설렘과 생기 가득히 머금고 불어오고 있는 희망의 바람을 그렸다. 작가는 작품에 겨울을 이겨내며 봄까지 피어낸 동백의 숭고한 사랑, 추위 속에 일평생을 살아도 향기를 팔지 않는 고결한 매화, 자연의 사랑과 순수함으로 따스한 봄을 맞이하는 아름다운 목련을 담았다.전남대치과병원 김재형 원장은 “봄은 겨우내 묵은 먼지를 훌훌 털고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기 좋은 계절”이라며 “치과병원을 찾은 내원객들이 희망을 담은 아름다운 작품 감상으로 생기 가득하고 행복이 넘쳐나길 바란다”고 전했다.최학주 기자
선거관리규정제43조(여론조사의 결과공표금지) 누구든지 후보등록 개시일부터 선거 마감일까지 당해 선거의 후보자에 대하여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모의투표나 인기투표에 의한 경우를 포함한다)를 하거나 그 결과를 공표하거나 인용할 수 없다.제74조(불법선거운동) ③후보자에 대하여는 시정명령, 공개경고, 당선무효를 선언할 수 있다. 다만, 당선무효는 선관위 재적위원 4분의 3 이상의 출석과 출석위원 4분의 3 이상의 찬성으로 결정한다. 기호 1번 김철수 후보 캠프가 1,481명의 치협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회장단 후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현행 치협 선거관리규정 상 여론조사를 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이다. 후보자의 불법선거운동은 최대 ‘당선무효’, 최하 ‘시정명령’ 등의 조치가 취해진다.ARS 여론조사에 대한 고발을 접수받은 대한치과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순상·이하 선관위)는 지난 4일 곧바로 위원회를 개최했다. 그리고 ARS 여론조사를 실시한 김철수 캠프에 ‘시정명령’ 조치를 전달키로 했다. 치협 선거관리규정 상 ‘시정명령’은 위반 내용을 치협 홈페이지와 치의신보에 공고하는 것에 불과한 가장 낮은 수위의 징계다.
제29대 대한치과의사협회 회장단 선거에 입후보한 기호 1번 김철수 후보가 직선제 도입을 골자로 한 제3차 공약 ‘정책비전’을 발표했다.‘미래를 바꾸는 나의 선택, 행복한 치과 만들기 김철수’를 슬로건으로 내건 김철수 후보는 이미 1차 공약 ‘민생개선’, 2차 공약 ‘협회개혁’ 부분을 발표한 바 있다.지난달 27일 발표한 3차 공약 ‘정책비전’은 △협회장 직선제 도입 △치과의료법 제정 △치과의사 인력 감축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정착 △보험제도 근본적 개선 △불법 네트워크치과 척결 △보조인력 수급문제 해결 △세금부담 대폭 개선 △보수교육제도 개선 등 총 9가지를 담았다.김철수 후보는 “회원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협회장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직선제를 도입해 ‘참여와 소통’의 집행부를 실현하겠다”며 “직선제 도입은 공정선거, 인물과 정책 중심의 선거, 동창회 선거를 배격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철수 후보는 직선제 도입을 위한 세부실천방안으로 직선제추진특위 구성, 선거관리규정 및 선거관리위원회 규정강화, 적절한 예산편성 등을 꼽았다.‘전문의다운 전문의제’를 표방하며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정착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한 김철수 후보는 “전문의제는 총회 결정을
기호 3번 이상훈 후보의 보험 전국투어가 종착역을 향해 달리고 있다. 서울을 시작으로 광주, 부산, 대전 등지를 돌며 보험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이상훈 선거캠프는 대장정을 마무리 할 13일 서울 투어에 앞서 중간 결산의 의미로 오는 8일 강남역 토즈에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건강보험이 치과계에 희망을 줄 수 있는가’를 주제로 진행될 제2회 희망콘서트는 김영삼 부회장 후보를 좌장으로 황성연 원장(목동사람사랑치과), 진상배 원장(메디덴트치과), 최희수 원장(부천21세기치과병원), 김영훈·송진원 보험이사(경기지부)가 패널로 참석한다.이상훈 후보는 “건강보험이 과연 치과계에 희망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여러 전문가를 초청해 점검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갈수록 어려워지는 개원환경 속에 건강보험이 한줄기 빛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지난달 26일 협회장 후보 등록을 마친 이상훈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백척간두에 선 위기의 치과계를 구하고, 치과계를 개혁해 달라는 민초 치과의사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후보등록을 하게 됐다”며 “당선되면 민의를 섬기며 민의를 충실히 반영하는 협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고,
오는 4월 26일 치과계 사상 최초로 치러지는 선거인단제 선거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최종 1,481명의 명단이 공개됐다.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이하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순상·이하 선관위)는 지난 1일 선거인단 추첨을 최종 완료했다. 1,481명은 선거권자 1만2,725명의 10%인 1,273명과 당연직 선거인단인 대의원 208명(자격상실 3명 제외)을 합산한 수치다.3개 후보 캠프 관계자의 참관과 경찰관 입회하에 엄중히 진행된 추첨은 선거권자 1만2,725명 중 당연직 선거인단인 대의원 208명과 회장단 입후보자 12명을 제외한 1만2,505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선출됐다.1,481명의 선거인단은 남성이 82.04%인 1,215명으로 여성 266명(17.96%)에 비해 월등히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출신대학별 분류에 따르면 서울대가 336명, 조선대가 178명, 경희대가 172명, 연세대 147명, 원광대 121명, 전남대 106명, 경북대 99명, 단국대 98명, 부산대 96명, 전북대 52명, 강릉대 19명 순이며, 해외치대 등 기타도 57명이 분포했다.선거인단의 소속지부별 분포는 서울지부가 36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지부가 240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등 5개 보건의료단체가 지난달 17일 발표된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 간 제2차 의정합의를 전면 폐기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5개 보건의료단체는 제2차 의정합의 결과를 국민건강을 볼모로 의료영리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밀실야합의 산물로 규정하고 정부와 의협이 일방적으로 제안한 논의기구에 불참을 선언했다. 5개 보건의료단체는 지난달 27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의정합의를 바탕으로 국무회의에서 원격의료 허용법안을 통과시키는 등 의료영리화 정책을 강행하고 있다”며 “정부의 의료영리화 정책에 맞서 국민과 함께 끝까지 싸우고 의협의 야합을 비판하는 양심적인 의사들과 연대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5개 보건의료단체는 “의료공공성을 강화하고 왜곡된 우리나라 보건의료체계를 바로 세우기 위해 폭넓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며 “국회 내에 여야, 시민단체, 보건의료단체, 정부 등이 참여하는 보건의료제도개선을 위한 범국민협의체를 구상할 것을 다시 한 번 제안했다.최학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