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 홍순호 부회장이 집행부 단일후보 발표 이후 본인 거취에 대해 ‘불출마’로 뜻을 굳히고 공식 보도자료로 입장을 밝혔다.지난 15일 홍순호 부회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일 치협 집행부 신년 기자회견에서 집행부 단일후보가 발표됐고, 이후 일부 사실과 다른 내용이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나돌기도 했다”며 “현 집행부를 대표하는 단일후보 선정과정에 많은 아쉬움이 있는 게 사실이지만 집행부의 결정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는 게 치과계의 안정적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오는 4월 협회장 선거에 불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집행부 단일후보 결정 이후 10여 일이 지난 이후에 입장 발표를 한 것에 대해 홍순호 부회장은 “그간 치과계 발전을 위해 ‘감당해야 할 소임’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해왔고, 오랜 기간 목표를 정하고 매진해 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집행부 단일후보 결정을 선뜻 받아들이기 힘들었다는 것 역시 솔직한 심정”이라고 토로했다.또 “단일후보 결정 이후 그 상실감은 개인적인 허탈감보다 그간 본인을 지지해주고 회무수행에 많은 힘이 되어준 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더 컸다”며 “지지자들의 충격을 완화시키고 스스로 ‘치과계를
디오임플란트가 대만 시장 공략을 위한 공격적 마케팅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제1회 DIO Digi- tal Solutions Seminar’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는 대만 최대 규모의 치과 관련 전시회인 ‘2013 대만 중화 기자재전시회’에 참가했다.디오임플란트는 전시장 한 면에 CAD/CAM 전체 라인업을 전시하고 구강 스캔부터 보철이 제작되는 과정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Digital Road’를 꾸며 주목받았다. 특히 구강 스캐너 체험 공간에는 지원자들의 행렬이 줄을 이어 트리오스 제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이 밖에도 올해 대만 출시 예정인 UF 임플란트 시스템 핸즈온 코너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기존 대만 전시회에서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부대행사로 한국의 전시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디오 대만 지사 관계자는 “디지털 솔루션의 개념으로 출시한 CAD/CAM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대만 현지 상황에 맞는 마케팅 전략으로 성공적인 연착륙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최학주 기자
서울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회장 박건배·이하 서울치대동창회) 정기총회가 다음달 19일 오후 7시 서울대치의학대학원 1층 제1강의실에서 개최된다.자랑스러운 서울대학교 치과인 동문상 시상식을 겸하게 될 제92차 정기총회는 회칙 개정 및 회무·감사보고,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등이 이어질 전망이다.서울치대 동문이라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자랑스러운 서울대학교 치과인 동문상 후보 추천은 오는 22일까지 소정의 양식을 작성해 동창회 사무실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 02-742-7082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구랍 30일, ‘2013 외국인 학생 초청 송년행사’를 개최했다. 이승표 기획부원장, 안석준 학생부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학생 및 연구원들은 학교생활을 통해 느꼈던 소감 등을 나누고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승표 기획부원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더 좋은 환경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외국인 학생 및 연구원 모두가 각자 분야에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행사에 참석한 웨이 홍 학생은 “남은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2014년에는 더욱 소속감을 갖고 열정적으로 학교생활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관계자는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학교측은 보다 더 즐겁고 유익한 학교생활을 위해 배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화답했다. 한편,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는 현재 미국, 중국, 몽골,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 총 6개국 21명의 외국인 학생이 학업과 연구에 매진 중이다.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원장 류인철)과 한국의료재단(대표원장 이해선)이 후원하고 삼성교회 의료선교회가 주관한 필리핀 의료봉사단이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필리핀에서 진료봉사를 마치고 돌아왔다.민간의료기관과 공공의료기관, 종교단체가 뜻을 모아 결성한 이번 의료봉사단은 ‘2013년 지구촌 최악의 재해’로 불린 태풍 하이옌이 휩쓸고 간 필리핀 레이테주 두마게티를 찾아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치과와 내과 전문의, 간호사, 자원봉사자 등 1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무료진료와 더불어 의약품과 구호품을 나눠주며 구강용품 사용법을 알리기도 했다. 이번 봉사단의 도움으로 소아과, 내과, 치과 진료를 받은 현지 주민은 아이들과 성인을 포함해 약 720명으로 집계됐다.치과진료를 맡은 서울대치과병원 명훈 교수는 “도시 빈민지역인 두마게티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은 아니었지만 태풍으로 물가가 폭등하고 민심도 악화돼 도시 빈민들의 시름이 더욱 깊어진 상태였다”며 “무엇보다도 의료진의 손길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돼 봉사단을 꾸려 필리핀으로 향했다”고 말했다.한편, 국내외 각종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있는 서울대치과병원은 최
전남대치과병원(원장 김재영)이 2014년 갑오년 새아침을 환자와 보호자, 시민을 위한 YB사진클럽 사진전으로 맞이했다.지난 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한 달간 병원 내 아트스페이스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사진전은 세상의 아름다움을 담는 빛의 예술 찰나와 긴 기다림 속에서 그려진 사진작품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전시된다. 사계절의 독특한 풍미와 색감구도가 조화롭게 이뤄진 작품은 전시회를 찾는 모든 이들에게 새해의 힘찬 출발과 희망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전시회 오프닝에는 성악가 문소정 소프라노가 초청돼 ‘넬라판타지아’ 등 주옥같은 아리아와 가곡을 선사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지난 2일 치과병원 전 직원은 구내식당에서 떡국 식사와 함께 환한 웃음으로 갑오년 새해를 맞이했다.최학주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 28대 김세영 집행부가 마지막 골인 지점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있다. 김세영 집행부는 지난 3일 기자회견을 통해 3년 임기 동안 주력해 온 각종 사업을 최종 점검하고 잔여 임기 중 중점 추진 사업을 발표했다. 3년 임기 중 마지막 4개월을 남겨둔 김세영 집행부는 역대 어느 집행부보다 강경한 집행부로 기록될 전망이다. 기업형 사무장치과 척결사업부터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 29대 회장단 선거에 나설 집행부 단일후보 추대까지 숨가쁘게 달려온 치협 집행부의 3년을 김세영 회장의 인터뷰를 통해 짚어봤다. 편집자 주Q. 숨가쁘게 달려온 3년이다.- ‘강한 치협, 행동하는 집행부’를 내세우고 출범한 28대 집행부 임기도 4개월이 채 남지 않았다. 지난 3년간 쉼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다. 치과계는 격변의 시대였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집행부가 무엇인가를 ‘누리는’ 시대는 종말을 고했다. 집행부에게 고독함과 무한책임만이 존재하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28대 집행부는 안개 속에서 길을 찾듯, 그 누구도 가보지 않았던 길을 개척했다고 자부한다.Q. 기업형 사무장치과 척결 사업을 평가한다면?3년 임기 내내 치르고 있는 기업형 사무장치과와의 전쟁은 잔여 임
오는 4월,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29대 회장단 선거와 관련해 다자구도가 유력해 보였던 치협 김세영 집행부가 전격적으로 최남섭 부회장을 차기 주자로 단독 추대했다.치협 김세영 집행부는 지난 3일,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최남섭 부회장이 집행부를 대표해 차기 협회장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당초 치협 집행부는 김세영 회장의 재출마 여부와, 최남섭·홍순호 부회장의 독자 출마 가능성이 맞물려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개정국이었다.치협 김세영 회장은 “차기 협회장 선거와 관련해 부회장단과 논의 끝에 최남섭 부회장을 치협을 이끌어 갈 집행부 후보로 추대했다”고 말했다. 김세영 회장은 “집행부에서 단일 후보를 내겠다는 대회원 약속을 실천하고, 집행부 교체과정에서 회원들이 느낄 불안감을 해소하는 한편, 28대 집행부의 회무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확고한 회무철학과 강한 추진력, 높은 사명감 등을 두루 갖춘 최남섭 부회장을 정통성을 이어갈 단일 후보로 결정했다”고 부연설명했다.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하게 부회장단 회합을 통해 집행부 후보 단일화를 추진해왔던 홍순호 부회장 역시개인 입장을 피력했다.홍순호 부회장은 “김세영 회장이 신의를 위해 재선 불출마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노홍섭·이하 정책연구소)가 치과계 최초로 한국치과의료연감(이하 치과의료연감)을 발간한다. 총 200~250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될 치과의료연감은 총 1,000부가 발행돼 치과대학 및 대학병원, 주요 관공서, 도서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열람을 희망하는 회원은 정책연구소 홈페이지(www.ridp.or.kr)에서 PDF 파일로 확인할 수 있다.오는 17일 출판기념회에서 첫 선을 보일 치과의료연감은 지난해 5월 기획돼 총 19회의 발간준비위원회 및 3차에 걸친 자문위원 검토 회의, 보건복지부 최종검토 등 8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쳤다.그간 치과의료연감의 필요성은 학계와 치협을 중심으로 꾸준히 제기돼 왔다. 무엇보다 치과의료 관련 통계가 서로 다른 보고서 및 연구들로 개별화돼 국내 치과의료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분석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고, 정부의 치과의료정책이나 치의학교육, 연구 및 개발 현황, 기자재 산업 등에 관한 자료 역시 정기적이고 체계적인 조사가 아닌 개별 연구와 보고서에 의존해 신뢰성에 의구심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이미 국책연구원 등을 통해 세 차례나 연감을 발간한 한의협 등의 사례를 비춰보면 치과의료연감 발간이 늦은 감이 없지
한일치과산업이 이동용 치과 진료장비 ‘블랙박스’를 개발·출시했다. 기존의 치과용 진료장비의 이동성, 편리성, 활용성 등의 한계를 탈피한 블랙박스는 장거리 이동을 감안한 가벼운 중량은 물론, 외부충격 및 방수에도 안전한 제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치과산업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방문진료 등이 확산되고 있고, 해외 의료봉사나 국내 무의촌 방문 진료봉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동용 치과 진료장비 블랙박스는 정해진 공간이 아닌 이동 진료봉사에 최적화된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한일치과산업은 이동성·편리성·활용성 부문에 초점을 맞춘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을 위해 수년간 연구에 전념해 왔으며, 지난해 10월 KGMP 허가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블랙박스는 기기 내부 회로 단순화를 통해 잔고장을 최소화시켰으며, 바퀴가 달린 캐리어 모델로 이동이 용이하다. 또한 외관과 가벼운 중량(메인 유닛-9kg, 컴프레셔 유닛-21kg)으로 항공 운송시 수하물 처리가 가능하다.한일치과실업 관계자는 “100% 국내 개발, 생산 제품으로 제품에 이상이 있을 경우 빠른 시일내에 완벽한 A/S가 가능한 것도 큰 장점”이라며 “제품 결함의
치과계바로세우기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이상훈 위원장이 오는 4월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29대 회장단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지난 20일, 이상훈 위원장(이하 예비후보)은 ‘섬기며 소통하는 협회장’ ‘통합의 협회장’ ‘치과계를 살리는 협회장’을 기치로, 협회장 출마를 공식선언했다.‘깨끗한 선거, 비전을 제시하는 정책 선거, 탈동창회 선거 실천’을 약속한 이상훈 예비후보는 “협회장 선거에 출마한만큼 ‘당선’을 목표로 끝까지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선거 과정에 중도사퇴하거나 타 진영의 러닝메이트로 들어가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까지 8,000만원 이상의 성금이 모금됐다고 밝힌 이상훈 예비후보는 “활발하게 전개되는 모금활동이 협회장 출마결심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후원을 아끼지 않은 치과의사들의 염원을 반영하고, 최소한의 비용으로 정책선거를 선도하겠다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이상훈 예비후보는 대한치과개원의협회장으로 활동할 당시부터 구상해온 주요 정책과제를 핵심 선거공약으로 내세울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상훈 예비후보는 “향후 치과의사 인력 감축이 가장 큰 화두가 될 것”이라며 “불법 네트워크 치과와의 전쟁,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하 서울대치과병원)이 크리스마스를 보름 앞둔 지난 10일 1층 로비에 희망트리를 설치했다.희망트리는 의료사각지대에서 구강질환으로 고통받는 중증장애 아동과 저소득가정 어린이에게 밝은 웃음을 되찾아주기 위한 무료진료사업을 알리는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되며, (재)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와 공동으로 진행한다.희망트리 설치를 시작으로 서울대치과병원과 (재)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는 장애아동 구강건강 지원사업을 통해 치과 치료를 실시하며,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도 치과진료 및 예방 교육 등 구강건강증진 사업을 확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지난 10일 점등행사에서 류인철 병원장은 “희망트리의 불빛이 사회 곳곳을 밝혀주는 희망의 불빛이 될 것”이라며 “소외된 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내원환자 및 가족에게 나눔의 의미를 전파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내년 European Association For Osseointegration (이하 EAO)에서 ‘Korean Session’을 치과계 최초로 선보일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성길현·이하 KAO)가 사전 예행연습의 일환으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지난 15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진행된 KAO 추계학술대회는 ‘세계를 선도하는 한국의 최첨단 치과 임플란트 기술들’을 주제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는 철저하게 EAO Korean Session을 준비하는 자리가 됐다.KAO 임영준 총무이사는 “EAO 메인프로그램에 포함될 국가별 세션은 EAO 사상 최초로 도입된 파격적인 프로그램”이라며 “KAO는 좌장 4명을 포함해 8명의 연자가 4시간 동안 강연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전권을 위임받은 만큼 추계학술대회 역시 EAO Korean Session을 대비해 거의 동일한 포맷으로 학술프로그램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금번 KAO 추계학술대회는 일요일 오후를 이용해 4시간 동안 8명의 연자가 강연하는 다소 실험적인 포맷으로 구성됐다. 최병호 교수(연세치대)·이성복 교수(경희치대)·김영균 교수(분당서울대병원)·함병도 원장(카이노스치과)·한중
김철수 협회장 예비후보가 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치과미래정책포럼이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김세영 집행부에 치과계 전체가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한 선거제도를 위한 실무 논의과정 공개와 공청회 개최를 촉구하고 나섰다.치과미래정책포럼은 지난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치과계가 60년 만에 이뤄낸 새로운 선거인단 선거제도는 치과계 전체 민의를 수렴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뜻에 비춰볼 때 회비 완납이라는 선거인단의 엄격한 자격 제한이 지극히 폐쇄적”이라고 주장했다.치과미래정책포럼은 “엄격한 자격 기준으로 볼 때 치과계 전체회원의 1/3 정도만이 선거인단 추출 대상이 되며, 실제 확정될 선거인단 수는 그 숫자의 1/10에 불과해 직선제를 열망하는 치과계 민의를 고려할 때 엄격한 자격제한은 오히려 대의원 선거제도와 다를 바 없다”고 강조했다.덧붙여 “이미 선거규정정관특위를 해체한 김세영 집행부가 구체적 실무 논의과정 공개나 다양한 여론수렴을 위한 공청회 한 번 없이 이사회 결의로 선거제도를 확정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전체 치과계의 민의를 받아들이고 직선제를 지향하는 선거제도가 되기 위해서 치협 집행부는 반드시 공청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의견과 목소리를 수용해야 한다”고 목
내년 4월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이하 치협) 제29대 회장단 선거를 앞두고 선거관리규정이 최종 확정됐다. 치협은 지난 17일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선거관리 규정 개정안(전면 개정)을 통과시켰다.선거권과 피선거권은 정관 제9조 규정에 의해 회원의 의무를 다한 회원에게 주어졌다. 선거당해년도 회기 직전회기까지 입회비, 연회비 및 기타부담금을 선거일 당해연도 2월말(보궐선거의 경우 선거일 60일 전)까지 완납하지 않은 경우와 면허정지 및 취소 처분이나 협회 자체 징계처분을 받아 회원권리정지 기간 중에 있는 회원은 선거권과 피선거권이 제한된다.선거인단은 대의원명단이 확정된 다음날인 선거일 24일전에 선출하는 것을 원칙으로 명시했다. 선거인명부에 포함된 회원 중 회원 10명당 1명의 비율(소수점 이하는 1인으로 산정)에 해당하는 인원의 선거인단을 무작위로 선출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올해부터 201명에서 211명으로 늘어난 치협 대의원은 당연직 선거인단으로 포함되며, 회장단 입후보자(러닝메이트 포함)는 선거인단 및 대의원에서 제외된다.그간 논란이 됐던 기탁금은 당초 원안대로 후보자 1명마다 5,000만원을 선관위에 납부토록 했다. 또 선거인단 1인 접대비 5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