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장마철과 휴가철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치과 내 각종 장비 점검과 누전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통계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12~2014년) 발생한 감전사고 중 여름철 사고가 가장 높았으며 이 중 누전이 11%를 차지했다. 여름철에는 습도가 높아 누전을 유발할 수 있는 조건이 형성되기 때문. 또한 여름철 신체 노출이 많고, 땀을 많이 흘려 인체 저항이 약해지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 이럴 때일수록 오래된 건물이나 저지대, 또는 침수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는 치과의 경우에는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유니트체어나 석션, 콤프레셔 및 각종 모터 등 장비로 가득찬 치과의 경우 여름철을 대비해 각종 점검에 대한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노후 건물은 전기시설물에 빗물이 스며들어 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빗물이 새는지 확인 후 낡은 전선의 피복이 벗겨진 곳은 없는지 살펴볼 필요도 있다. 침수될 것으로 예상되면 즉시 누전차단기를 내리고 전기 공급을 차단해야 하며, 세균 번식이 우려되는 장마철에는 치과 내 장비 관리에도 신경을 기울여야 한다. 세균 번식이 우려되는 장마철에는 치과 전체를 점검해 보고 주요 장비 관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이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와 서울시 학생 흡연예방 및 금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서울교육청, 학교 흡연예방 어울림 축제’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은 서울시 5개 의약인단체(서울시치과의사회·의사회·한의사회·간호사회·약사회)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간에 진행됐다. MOU는 청소년들의 흡연진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호기심에 담배를 접한 학생들의 조기 금연유도를 통해 서울시 소재 학교 학생의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서울지부를 비롯한 각 단체들은 학교 흡연예방 및 금연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학교 흡연예방사업 지원 및 정보공유, 홍보활동 등을 통해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이날 ‘불어라 건강한 바람,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를 주제로 열린 학교흡연예방 어울림축제는 ‘담배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한 교육청 캠페인의 하나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2,000여명이 참여했다. 축제는 교육지원청, 관련기관 등이 협력해 학교현장에서 진행된 흡연예방사업의 추진성과와 결과물을 함께 전시, 흡연예방 사업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학생들이 참여하는 건강체험
젊은 구강악안면외과 의사들의 모임인 한국턱얼굴수술연구회(회장 오민석)가 지난 9일 첫 오픈 학술집담회를 개최, 50여명의 구강악안면외과 의사가 참여해 흥행을 이뤘다. ‘구강악안면외과의 성공적인 개원전략’을 주제로 펼쳐진 학술집담회는 선배가 후배에게 실질적인 팁을 전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첫 번째 연자인 염학렬 원장(서울이턱치과)은 ‘턱관절 치료의 보험 청구와 턱관절 근육 통증의 치료’ 강연에서 치과의사의 고유 영역 중 하나인 턱관절 질환에 대한 치료 해법 및 구체적인 환자 관리에 대한 노하우를 제시했다. 이어 김항진 원장(사랑이아프니치과)은 ‘사례로 보는 구강악안면외과의사의 개원’이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김 원장은 구강악안면외과 의사의 여러 개원 유형을 소개하고, 각 개원 유형별 고려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 연자인 권민수 원장(MS치과)은 ‘나만의 구강악안면외과 수술병원 만들기’를 주제로 1차 의료기관에서 턱교정 수술을 비롯한 구강악안면외과 진료를 위해 필요한 설비나 장비의 준비과정을 선보였다. 또한 수술실과 입원실을 갖춘 개원 방식을 본인의 개원 과정을 통해 구체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노하우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세미나 후에는 뒤풀
조선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와 치과용정밀장비 및 부품기술혁신센터(센터장 김수관)가 중국에서 온 해외 의료진 5명에게 구강악안면외과 및 임플란트 전반에 걸친 임상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선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임플란트 센터 및 구강악안면외과와 치주과, 보철과에서 진행된 임상연수회에 중국 치과의사 5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임플란트 시술 방법 뿐 아니라 다양한 구강악안면외과 영역의 치료법을 배워갔다. 김수관 교수는 “유능한 해외 의료진에게 우리나라의 선진 의료를 습득할 기회를 제공,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메트로덴이 주최하고 SS White Dental이 후원하는 엔도 핸즈온 세미나가 오는 24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개최된다. 조용식 원장(연세닥터스치과)이 연자로 나서는 세미나는 메트로덴이 내세우는 제품이자 개원가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부러짐 걱정없는 유연한 엔도파일 ‘Vtaper2H’를 이용한 세미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조 원장은 기존의 NiTi 파일들과의 차별적 개념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 임상에서 NiTi 파일을 쉽고 안전하게 다루는 기술적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일관성있게 근관장을 결정하고 유지하는 법, 근단부 확대 법 등 이미 증명된 것들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재해석해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한 해결책도 제공할 생각이다. 뿐만 아니라 간편하되, 가장 효과적으로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되는 가이드라인도 공개한다. 주최 측인 메트로덴 괸계자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access opening된 대구치 2~3개를 준비해달라”고 전했다. 세미나는 선착순 20명을 모집중이며 등록비는 일반 치과의사 10만원, 공보의·수련의는 8만원이다. ◇문의 : 1661-2809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이종호·이하 구강외과학회)가 지난 2일 서울대 암연구소에서 ‘치과의료기기 신의료기술 신청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서울대치과병원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와 공동 주최로 치과의료기기 신의료기술 신청 및 치과의료계를 위한 신수가·신기술 개발 등록 제안 등을 테마로 했다. 워크숍은 최근 변경된 신의료기술 신청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치과 의료기기 시장에서 신의료기술 신청을 통해 기업, 치과의사, 환자 모두에게 진료 및 치료 수술 등 의료행위의 질 향상을 위한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 신청 및 절차 △새로운 MTA 개발과 신기술 등록 △자가치아 뼈 이식술의 신기술 개발과 등록 과정 및 심평원 수가 신청 과정 등의 강연으로 이어졌다. 구강외과학회는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와 함께 치과의사 및 치과산업에서 신의료기술 신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의료의 질 향상과 그에 상응하는 수가를 도출해 낼 수 있는 방법론적 접근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치과 의료기기 신의료기술 현황을 파악, 현재 완료된 신의료기술 수가와 신청 진행중인 기술들을 알아볼
지난해 보건의료종사자 중 여자치과의사가 차지하는 비율은 26.6%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 통계청이 공개한 ‘2016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면허를 취득한 여성 치과의사의 비율은 26.6%로 집계됐다. 2015년 기준 약사가 63.8%로 가장 높았고 이어 치과의사가 26.6%, 의사가 24.7%, 한의사가 19.7%를 차지했다. 여자치과의사는 1980년 10.9%에 이어 1990년 15.4%, 2000년 20.7%까지 증가했으나, 2010년 25.3% 이후, 2011년 25.6%, 2012년 25.8%, 2013년 26.1%, 2014년 26.4%, 2015년 26.6%까지 5년간 비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980년 13.6%에 불과했던 여성 의사의 비율 또한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비중이 낮았던 여성 한의사의 비율은 1980년 2.4%에서 2015년 19.7%까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장애인 보호자와 함께 하는 구강건강 교육사업’을 진행한다. 이같은 사업은 시민사회 발전과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한 2016년 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결과다. 장애인 보호자 구강관리교육과 구강교육자료 및 구강위생용품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으로 치과치료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다. 올바른 구강관리방법을 안내하고 이를 통해 구강질환을 사전에 예방, 장애인 구강건강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애인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장애인 보호자 구강관리교육’은 장애인의 구강건강의 중요성, 장애특성에 따른 구강예방법 등의 이론교육이 실시된다. 또한 구강상태 점검, 구강위생용품 사용방법 안내 등의 실습교육도 진행된다. 접수는 오는 13일까지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서울시에 거주 중인 장애인 및 보호자면 신청 가능하다. ◇문의 : 02-757-2835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 알지 못하는 술식은 습득하고, 새로운 술식은 발견하는 것. 그 얼마나 뿌듯한 일인가.”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이 메가젠 R2Gate를 이용한 Guided Surgery 라이브 코스에 박현식 원장(하임치과), 최진 원장(서울미르치과)과 함께 연자로 나선다. 4년 전 해외 학술지와 강연을 통해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접했다는 박 원장은 당시 메가젠의 R2Gate를 이용해 임플란트 식립을 진행했고 현재까지도 이용하고 있다고. 특히 술자의 손에만 의존해 수술을 했던 전과는 달리, 다양한 테크놀로지를 이용하는 현재, 미리 계획한 위치에 정확히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음에 만족감을 표했다. 박 원장은 “R2Gate를 이용한 임플란트 식립은 One-day SurgeryImmediate loading을 가능케 하며, 보다 안전하고 환자 불편이 적은 임플란트 수술이 가능하다”고 짚었다. 또한 “술자의 감이나 컨디션에 좌우되지 않고, 계획했던 위치에 해부학적인 구조를 파악하면서 안전하게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박현식 원장과 최진 원장이 R2Gate를 이용한 가이드 서저리를 집중적으로, 박휘웅 원장이 디지털
오프너로 Orifice Opening, 패스글라이더로 Glide Path 형성을 더 쉽고 편하게 지난 4월 ‘SIDEX 2016’ 코메트 부스가 다양한 엔도 제품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 중심에는 오프너(OP10)와 패스 글라이더(PG03)가 있었다.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근관확장을 단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오프너(OP10)와 Glide path를 형성해 더 쉽고 완벽한 근관 프렙을 가능케 하는 패스 글라이더(PG03)는 참관객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이 모든 것은 체어타임과 비용을 줄이고자 하는 유저의 입장을 십분 반영한 결과라 할 수 있다. 근관성형의 조용한 혁명, 코메트 오프너(OP10) 뛰어난 성능으로 체어타임과 비용까지 줄일 수 있다면 이보다 완벽한 게 있을까. ‘SIDEX 2016’ 코메트 부스에서 가장 인기가 좋았던 제품 중 하나인 코메트 오프너(OP10)는 근관 확장을 위해 게이트 글린드버(일명 GG버)를 사용하던 치과의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보통 2개 이상, 평균 3개 사이즈의 게이트 글린드버를 사용해야 했던 번거로움 대신 코메트 오프너(OP10) 단 하나로 모든 과정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하나의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허윤희·이하 대여치)가 지난 1일 서울시청 시장실에서 박원순 시장 및 실무진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노인 장기요양시설을 위한 치과촉탁의제 시행을 앞두고 이뤄졌다. 특히 대여치는 치과촉탁의제에 대한 그간의 정책 연구사업을 발표하고, 발간됐던 정책 자료집들을 증정, 제도의 도입 취지 및 효과를 설명하면서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내 7개 시립요양시설에서 먼저 모범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시설장의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여치와 박 시장은 제도정착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요양시설, 치과계의 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한편, 대여치는 오는 9월 서울시 관계자를 비롯해 요양시설 종사자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해 치과촉탁의 제도 개선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경희대치과병원 구강내과 전임의 이연희 박사가 Hatton award 경연에서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달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COEX에서 개최된 제94차 IADR 학술대회의 general session 행사 중 마지막 날 열린 Hatton award에서 이연희 박사는 ‘The Relationship between Shiplash Injury and Temporomandibular Disorders’를 주제로 발표에 나서 턱관절 장애와 교통사고로 인한 편타손상의 관계를 연구·분석한 내용으로 임상부분 1위를 수상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김혜성 원장(사과나무치과)이 구강건강과 세균이야기, ‘내 입속에 사는 미생물’을 발간했다. 이 책은 구강건강이 전신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면서 구강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저자는 우리가 칫솔질을 하는 이유도,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받는 이유도, 가글액이나 항생제를 쓰는 이유도 모두 미생물 관리에 목적이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목적에 맞는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 구강건강은 물론 전신건강을 위한 방향을 위한 길잡이를 책에 담아냈다. 저 자 : 김혜성 정 가 : 16,000원 출판사 : 파라북스 문 의 : 02-322-5353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정진우 교수(서울치대)가 치과 분야 유명학술지인 Journal of Oral Rehabilitation(SCI Impact factor 1.926)의 편집위원회 위원으로 최근 선정됐다. 구강내과 전공자로는 최초이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다. Journal of Oral Rehabili- tation은 미국, 영국, 덴마크, 독일, 일본, 중국, 싱가포르, 호주 등에서 동시에 발간하는 SCI급 치과학술로 구강생리학, 구강내과학, 치과보철학, 치과보존학, 치주학, 치과재료학 등 임상 및 기초 치의학 전 분야를 다루고 있다. 정진우 교수는 “이번 편집위원 선정은 국내 임상 치의학 연구의 수준이 세계와 견줘 손색이 없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편집위원회 활동으로 세계에서 국내 구강내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보건복지부가 경찰청 등과 함께 외국인환자 불법브로커를 일제 점검해 불법브로커로 의심되는 17명의 명단을 확인,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와 경찰청은 지난달 23일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지난 5월 25일 서울 소재 의료기관 29곳을 대상으로 불법브로커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복지부, 경찰청,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계자 등이참여했으며 의료기관이 제출한 상담장부, 진료기록부 등을 토대로 한 결과 총 17명의 불법브로커로 의심되는 명단을 확보, 수사를 진행중이다. 불법브로커로 의심되는 사례 중 본인이 수술을 받은 병원에 자국인 환자를 지속해서 소개·편의를 제공한 외국인이 포함됐다. 또한 외국인환자 10명을 소개하고 통역비 명목으로 대가를 받은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23일 시행된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의료 해외진출법)에 따르면 복지부에 등록하지 않고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또한 불법 브로커와 거래한 의료기관의 경우 유치기관 자격을 박탈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