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치과의사회(회장 오민구·이하 관악구회)가 개최한 보험교육에 회원과 스탭 130여명의 눈과 귀가 집중됐다. 관악구회는 지난달 28일 신임 집행부가 약속한 보험교육 강화, 그 첫 번째 시간을 선보였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서치) 함동선 재무이사(前 보험이사)가 ‘한눈에 보는 턱관절 환자 보험청구’, ‘어르신 임플란트 보험청구’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고, 관악구회 최태근 총무이사(서치 보험위원)가 ‘보험청구 시 주의점’에 대해, 관악구회 최경민 보험이사가 ‘알기 쉬운 청구액 10% 늘리기’에 대해 강연해 높은 집중도를 보였다.
함동선 이사는 턱관절 교육을 이수하고 청구가능한 기관으로 등록하지 않더라도 일선 개원가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턱관절치료와 청구에 대한 노하우를 전했다. 또한 7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임플란트 급여화에 대해 회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태근 총무이사는 보험청구의 기본이 되는 진료기록부 작성부터 노인틀니 유지관리에 대한 내용 등을 전달했으며, 최경민 보험이사는 보험청구에 대한 관심을 높임으로써 합법적으로 청구액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관악구회 오민구 회장은 “구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준비한 보수교육인 만큼 원장과 스탭이 함께 듣고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면서 “강연 후 참가자들의 반응과 평가를 수렴해 추가 교육 개최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보험교육에는 76개 회원 치과에서 130여명이 참석해 좌석이 부족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으며, 원장과 스탭이 의견을 나누며 공부해가는 모습 또한 인상깊은 시간이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