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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정 돕는 천상의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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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덴탈코러스 정기연주회

덴탈코러스의 아름다운 화음이 진료에 지친 개원의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감싸줬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이하 치협)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가 후원한 덴탈코러스(회장 임상수) 제24회 정기연주회가 지난달 23일 성남아트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기연주회에는 900여명이 넘는 치과계 인사와 가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임한귀 상임지휘자(광주시립합창단)가 지휘봉을 잡고, 장진영 피아니스트가 반주를 맡은 이번 연주회에서는 △모차르트 교향곡 40번 △엘리제를 위하여 △고향 그리워 △꽃구름 속에 △꽃타령 △보리피리 △우리들은 미남이다 등이 소개됐다. 특히 남성합창으로 불려진 ‘우리들은 미남이다’는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며 관객의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1부의 마지막은 코시안어린이합창단의 무대로 장식됐다. 그간 실력을 닦아온 코시안어린이합창단은 자국의 전통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켰다. 코시안어린이합창단은 △바람이야기 △You raise me up 등을 맑고 순수한 목소리로 소화했다. 특히 마지막에는 덴탈코러스와 코시안어린이합창단이 모두 무대에 올라 ‘사랑으로’를 합창했다.

 

이어진 2부 공연에서는 조주선 교수(한양대 음악대학)의 판소리와 △Every time I feel the spirit △It don’t mean a thing 등의 재즈가 울려퍼졌다.

 

덴탈코러스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거둔 수익금과 후원금 모두를 다문화가정의 한국사회 정착에 힘쓰고 있는 코시안어린이집을 위해 쓸 예정이다. 

 

한편 서울지부 권태호 회장은 정기연주회 개최 전 덴탈코러스 연습장을 방문해 격려금을 전달했다. 또한 권태호 회장, 강현구 부회장, 김중민 정보통신이사 등 서울지부 임원들은 당일 직접 공연장을 찾아 정기연주회 개최를 축하하고, 다문화가정 돕기에 동참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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