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S 신흥 임플란트 시스템’이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전망이다. (주)신흥 측은 “미국 전역에 임플란트 판매 유통망을 구축하고자 꾸준히 준비해 온 결과, 제품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지난 9일, 임플란트 픽스처에 대한 첫 선적을 마쳤다”고 밝혔다.
신흥은 첫 선적에 이어 이번 달 내로 Surgical Kit 및 보철 관련 제품 등의 후속 선적을 곧 진행할 예정이다. 신흥은 이로써 아시아 및 중동지역과 유럽, 아프리카에 이어 세계 최대 규모의 임플란트 시장인 북미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된 것. 신흥은 “이번 미국시장 진출은 SIS 신흥 임플란트 시스템에 대한 제품의 신뢰성을 세계시장에서 다시 한 번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는 데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신흥 관계자에 따르면 SIS 신흥 임플란트 시스템은 미국 현지 치과의사들로부터 제조사에 대한 신뢰성과 제품력, 시술의 편리성 그리고 가격까지 만족시키고 있으며, 이번 본격 수출 계약 또한 해외 유수의 브랜드 대비 경쟁력을 인정받아 성사됐다는 것이다.
한편, 신흥은 올해 활발한 해외 시장 진출을 예고하고 있다. 신흥 관계자는 “지난해 달성한 전년대비 미화 기준 40% 이상의 수출 성장률에 못지않은 양적, 질적 성장이 올해도 예상된다”며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해 세계 임플란트 시장에서의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는데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