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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中과 MOU 초읽기 ‘해외진출 협력 명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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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과 해외진출 공동연구도 박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사해외진출특별위원회(위원장 안민호·이하 해외진출특위)가 국내 치과의사의 해외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해외진출특위는 지난 7일 회의를 열고, 현재 진행 중인 사업 현황과 세부적인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특히 다음달로 예정돼 있는 중국치과의사협회와의 MOU 체결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MOU는 학술·인적 교류와 양국 치과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해외진출특위는 여기에 중국 진출에 관한 중국치과의사협회의 협력을 추가로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치과의사협회의 신분 보증 등 보다 적극적인 협력이 전제됐을 때 국내 치과의사의 중국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또한 해외진출에 관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의 공동연구도 조만간 빛을 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해외진출특위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국내 치과의사의 해외진출에 관한 공동연구에 대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치협 관계자에 따르면 이 공동연구가 올해 말 출간을 목표로 최근 자료수집에 돌입했다. 해외진출특위는 가능한 다양한 국가의 정보를 취합하려 했으나,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의 논의를 통해 미국, 중국, 캐나다, UAE, 터키 등 전략국가 10개국에 관한 정보를 취합하기로 결정했다. 책자에는 현지국가의 면허 취득 방법, 치과의료 환경은 물론이고, 교육, 문화 등 현지 적응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가 수록될 예정이다.

 

해외진출특위 간사를 맡고 있는 정국환 국제이사는 “치협은 국내 치과의사의 해외진출을 장려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도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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