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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학회 추계학술대회, 지난 4일 서울대치과병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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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전문적 치료와 통합치료 총망라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회장 김현철·이하 이식학회)가 지난 4일 서울대치과병원 대강당 및 세미나실에서 2015년 추계학술대회(대회장 김영균)를 개최했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전문치료로서의 임플란트, 통합치료로서의 임플란트’를 대주제로 삼고, 8개의 치과의사 프로그램과 4개의 치과위생사를 위한 강연을 별도로 진행했다.


김영균 학술대회장은 “현재 국내 임플란트 치료는 세계적 수준을 인정받고 있는 것은 물론, 일반 개원가의 일상적인 치료로 상향 평준화된 상태”라며 “이런 상황에 맞춰 학술대회에서는 전문성을 갖춘 임플란트 치료와 전반적인 치과치료의 한 분야로서의 임플란트, 즉 통합적인 치료로서의 임플란트 치료를 모두 다뤄보고자 기획됐다”고 전했다.


치과의사 프로그램은 총 4개 세션으로 구성, 세션 1에서는 박정철 교수(단국치대 치주과)와 창동욱 원장(윈치과)이 강연에 나서 임플란트 치주염 및 치조정 증대술에 대해 다뤘다. 세션 2에서는 권긍록 교수(경희치대 보철과)가 ‘임플란트 보철의 교합이론’을, 신준혁 원장(문중치과)이 ‘디지털 CAD/CAM 보철, 임플란트 어디까지 왔나’를 각각 강연했으며, 세션 3에서는 신주섭 원장(미치과)과 김종철 원장(대구미르치과병원)이 강연에 나서. TMJ를 고려한 임플란트 보철 및 서지컬 가이드를 통한 임플란트 치료 등을 다뤘다.


4번째 세션에서는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이 ‘Insight of Gap management related to immediate implantation’을, 정철웅 원장(광주미르치과병원)이 ‘Back to the Basic; Implant Therapy based on Physiologic Condylar Position(Centric Guide System/Zirconia Prosthesis)’를 각각 강연했다.


치과위생사 등 치과스탭 섹션에서는 조애라 교수(정화예대 메이크업과), 박지연 대표(덴탈리더스아카데미), 최희수 원장(21세기치과), 김동근 원장(뉴욕BNS치과) 등이 연자로 나서 환자관리부터 임플란트 보험까지 다양한 강연을 펼쳤다.


이식학회 김현철 회장은 “치과계에 보편화돼 있는 임플란트 시술에 대해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시각이 필요한 때”라며 “단순히 임플란트 시술 자체를 연구하고 논의하던 시대를 넘어 이제는 임플란트 시술과 연관된 질환에 대해 생각해보고, 환자의 구강건강이 유지되기 위해 임플란트가 가져야할 요구조건을 전체적인 시각에서 생각하고 검토해야 할 시기라는 측면에서 이번 학술대회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식학회는 지난 3월에 열린 춘계학술대회부터 ‘우수임플란트임상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우수임플란트임상의는 대상자는 이식학회 가입 후 3년 이상 된 회원으로 이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10개 이상 임플란트 임상 증례를 제출해야 한다. 증례는 임플란트 시술 전과 식립 후 보철물 장착에 이르는 과정을 기록한 의무기록 및 방사선 사진 또는 임상사진을 첨부해야 한다.


또한 이식학회 인증의를 취득한 회원은 별도의 증례 심사가 없으며, 가입 5년 이상 회원은 우수임플란트임상의 패를 무료로 제작, 제공하고 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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