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이하 의협)가 오는 24일 ‘전국의사대표자 궐기대회’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의협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 실행위원회는 지난 6일 위원회를 열고 보건의료규제기요틴 저지를 위한 총력전을 전개하기로 결정, 그 일환으로 궐기대회를 진행키로 했다.
‘국민 건강권 수호를 위한 의사들의 외침’을 부제로 하고 있으며, 규제기요틴과 원격의료 등 복지부에 대한 정책적인 비판은 물론,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문제점도 집중 부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국정감사에서 정진엽 복지부장관이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대해 일정부분 허용 가능하다는 입장을 피력한 데 대한 강한 반대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궐기대회는 지역과 직역, 전공의·의대생 등을 총망라한 500~600명 규모의 대표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