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영상장비 전문기업 플랜메카사의 구강스캐너 ‘플랜스캔’을 도입한 후로, ‘제니스’와 ‘제니스 MILL-ZR’ 등 자사 제품과 적지 않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플랜스캔’은 캐드캠 시스템과 연동되는 풀 오픈 타입 구강스캐너로, 동종 제품 중 뛰어난 품질로 손꼽히는 인기 제품이다.
최근 치과계에 부는 디지털 추세에 따라 더 정확하고 빠른 구강스캐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플랜스캔’에 대한 인기는 이러한 시대적 트렌드를 고스란히 투영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거기다 사용자의 편리성까지 갖추면서 유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덴티스 측은 밝혔다.
‘플랜스캔’은 450㎜의 세밀한 파장의 블루레이저를 활용해 스캔한다. 덕분에 LED 타입의 스캐너에 비해 더 정확한 마진 구현과 왜곡 없는 풀 아치 스캔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캡처 방식의 스캔 보다 더 빠른 비디오 방식을 채택, 실시간 스캔이 가능할 뿐 아니라 데이터도 초당 10GB의 속도로 전송할 수 있다. 특히 파우더 도포 없는 스캔이 가능하고, 다양한 사이즈의 팁으로 남녀노소 관계없이 좁은 구강에서도 정밀한 스캔이 가능하다.
덴티스 관계자는 “스캔속도와 뛰어난 정확성, 그리고 사용의 편의성 덕분에 많은 치과에서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사용 후 유저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완벽한 토탈 디지털 시스템을 이루기 위해 최근 출시한 ‘제니스’ 3D 프린터, ‘제니스 MILL-ZR’를 같이 구매하는 치과가 많다”고 덧붙였다.
◇문의 : 1899-2804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