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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하계특강, 지난 4일 300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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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없는 임플란트 임상 노하우 공유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여환호·이하 KAOMI)가 지난 4일 서울성모병원 대강당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하계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또한 이날 KAOMI 우수회원제도위원회(위원장 구영)는 우수회원 구술고시를 진행하기도 했다.

 

본격적인 여름장마가 시작되고, 평일 저녁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이날 강연장은 KAOMI 회원 및 우수회원, 그리고 비회원 등 300여명이 참가해 강연장을 가득 메웠다.

 

우수회원제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구영 차기회장은 인사말에 나서 “지난 1일부터 어르신 임플란트 대상자가 만 65세로 확대됨에 따라 임플란트 수요가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은 자명하고, 이에 비례해 개원가 등 치과에서의 임플란트 진료에 관한 스트레스도 점차 늘어날 것”이라며 “KAOMI는 회원은 물론 모든 치과의사가 임플란트 보험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임상에서의 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하계특강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데 도움이 될 치료계획, 약제조절 및 연조직 처치 등 세 가지 주제에 대해 관련 분야의 국내 최고 연자를 초청, 임상의들의 갈증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임프란트, 스트레스에서 독립’을 대주제로 진행된 이번 하계특강은 임플란트와 관련해 한 번쯤 고민하게 되는 부분을 해결하고, 궁극적으로 임플란트 임상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강연은 김우현 원장(원서울치과)이 ‘뺄지 말지 고민이지 말입니다’를 주제로 임플란트 관련 올바른 치료계획 수립의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각 치아의 예후를 결정하는 여러 고려사항 중에서도 환자와 관련된 부분에 중점을 두고 색다른 시각에서 치료 계획을 세우는 방법을 제시했다.

 

두 번째 강연은 박원서 교수가 나서 ‘투여할 藥, 조절할 藥, 피해야 할 藥’을 주제로 다뤘다. 그는 노인 임플란트 치료가 건강보험으로 적용되면서 전신질환을 가진 환자가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빈도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안점을 뒀다. 전신질환자의 상황에 따라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다양한 약재가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임상가로서 약물과 관련된 주의사항을 정리하는 것은 필수. 박 교수는 전신질환을 고려한 임플란트 치료 시 고려사항을 짚어주었다.

 

마지막으로 정의원 교수는 ‘임프란트 주위 명품 연조직 처치의 꿀팁’을 통해 임상에서 간과하기 쉬운 연조직 처치의 중요성에 대해 주위를 환기시켰다. 그는 장기적인 임플란트 관리를 유리하게 할 수 있는 연조직 처치법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여환호 회장은 “KAOMI는 세계적 기준에 걸맞은 국제학회로 도약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하계특강도 치료에 있어서 기본이 되는 꼭 필요한 내용들로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고 자부한다”고 평가했다.

 

이날 진행된 KAOMI 우수회원 구술고시에는 총 25명이 응시했다. 구영 차기회장은 “KAOMI는 정회원의 10% 정도가 우수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KAOMI 우수회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KAOMI는 오는 9월 2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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