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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실습-강의로 자신감 고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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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가톨릭임플란트연구회 35기 수료식

약 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가톨릭임플란트연구회(회장 우돈규)가 지난 15일 대구가톨릭병원에서 제35기 연수회 수료식을 거행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35기 연수회에 참석한 10명의 연수생이 참석했다. 수료식은 우돈규 회장을 비롯한 여러 패컬티들의 축하 속에 진행됐다.

 

코스 진행은 디렉터인 손동석 교수(대구가톨릭대학병원)가 맡았다. 국내에 최초로 piezosurgery를 도입한 손동석 교수는 개원의가 쉽고 안전하게 임플란트 시술을 할 수 있도록 강연을 진행했다. 2인 1장비가 제공된 실습에는 총 9명의 패컬티가 동참, 자신의 임상경험을 들려주며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가톨릭임플란트연구회 관계자는 “수료식을 했다고 해서 관계가 단절되는 게 아니다. 매년 1번씩 정기 세미나를 통해 회원간의 임상경험을 공유하고, 화합도 다지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며 “올해는 10월 22일과 23일 전라남도 해남에서 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1998년 시작된 가톨릭임플란트연구회는 현재까지 맥을 이어오고 있는 몇 안되는 임플란트연구회 중 하나다. 체계적인 실습을 통해 베이직에서부터 어드밴스드까지 아우르는 것이 가톨릭임플란트연구회의 강점이다. 지금까지 가톨릭임플란트연구회를 거쳐간 치과의사만도 400명을 넘는다. 현재는 내년 3월에 진행되는 36기 연수생을 모집 중이다.

 

◇문의 : 1661-7257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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