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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를 부탁해] 김세웅 원장(더와이즈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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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발상이 이뤄낸 최상의 보철치료”

“치과 치료 후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점의 원인은 치료계획의 수립에서 발생한다. 환자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치료, 장기적인 유지관리를 고려한 치료는 치료 계획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김세웅 원장(더와이즈치과)이 오는 9월 24일 오스템 세미나 ‘가철성 고정성 보철’에 박휘웅 원장(서울에이스치과)과 함께 연자로 나선다. 임플란트 시술 초창기엔 환자에게 여러 가지 선택권을 주는 것이 좋은 치과의사라고 생각했다는 김세웅 원장은 선택권보다도 적절한 치료계획을 제시해주는 것이 술자에게도 환자에게도 더 나은 치료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환자의 구강 상태, 비용 문제 등 전반적인 요소들을 파악하면 나올 수 있는 치료계획은 1~2개다. 이번 강연에서는 완전무치악 환자를 상대로 한 적절한 치료 계획 수립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환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바로 유지관리다. 대다수의 치과의사가 임플란트 시술 후 보철 치료를 진행한다면 김세웅 원장은 이 부분에서 역발상을 선보였다. “임플란트 시술 진행 후 그에 맞춰 보철을 하다 보면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는 추후 대처에 대한 고민을 안겨준다”며 “유지관리를 생각해 보철물의 디자인과 설계를 먼저 진행한 후 외과적인 시술이 뒤따라야 한다”고 생각을 전했다.


김세웅 원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학술적인 것을 바탕으로 임상에서 스트레스를 덜 받을 수 있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모은 내용으로 강연에 나선다. 총 2회차로 진행되는 김 원장의 강연에서, 1회차는 환자의 진단 요소를 바탕으로 한 적절한 치료계획 수립을, 2회차는 환자의 실질적인 예시를 가지고 토론하며 직접 치료계획을 세워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김 원장의 세미나가 특별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다. 각 단계별 보철 치료를 사진이 아닌 동영상으로 촬영했기 때문.


“치과의사로서 첫 발을 내딛었을 때, 가장 힘들었던 게 뭘까 되짚어 봤다. 당시에는 세미나를 들은 후, 임상에서 적용하지 못했던 때가 많았다. 세미나에서는 중간과정보다도 초진과 결과에 대한 사진이 전부였다. 그래서 환자의 동의를 받아 일일이 동영상을 찍게 됐고, 이번 세미나에서 초진부터 중간과정, 결과까지 전부 공개할 생각이다.”


임상 지식을 공유하는 강연을 하는 게 행복하다는 김세웅 원장. 강연 속 질문에서 얻는 깨달음이 크다고 하는 김 원장의 세미나는 하반기에도 계속된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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