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교정학회 학술대회, 3천명 운집 ‘역대 최고’

URL복사

지난 7~9일, Pre-Congress 등 다양한 시도 ‘주효’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경희문·이하 교정학회)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과 서울 코엑스에서 ‘제49회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 및 제6회 한일 조인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Pre-Congress를 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에서 별도로 진행하는 등 다양한 시도가 호평받았다. 참가 인원도 역대 최고를 기록한 2014년 학술대회의 기록을 넘어서는 등 매우 성공적인 학술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교정학회에 따르면 이번 종합학술대회의 사전등록인원은 치과의사 1,999명, 스탭 711명, 외국인 159명(중국, 일본,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몽골, 타이완 등 19개국) 등 총 2,869명. 현장등록까지 감안하면 3,000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14년 2,880명을 뛰어넘는 수치다.

 

특히 미니스크루 등 TADs 강국의 면모를 과시하기 위해 마련된 Pre-Congress에만 104명의 외국인이 참가했으며, 본 학술대회 현장등록까지 포함하면 200명 이상의 외국인이 참가하며 국제 학술대회로의 면모를 과시했다. 교정학회 측은 날로 커지는 세계적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올해부터 외국인 회원을 받기로 했으며, Pre-Congress가 끝난 후 다수의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기자재전시회 역시 성공적이었다. 처음으로 200부스를 넘기며 홀 밖의 복도에까지 부스를 마련했다. 이번 기자재전시회에는 총 54개 업체가 출품해 220부스를 꾸렸으며, 포토존과 런치박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출품업체를 고려하는 차원에서 비교적 부스가 작은 중소업체들은 전시장 입구에 집중적으로 배치하는 등 각별한 신경을 쏟았다.

 

‘Exploring the future: Taking lessons from the past’를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는 4개의 특강과 4개의 특별연제로 구성됐다.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해외 연자에서부터 국내를 대표하는 스타급 연자가 총출동해 깊이 있고, 알찬 학술강연을 이어갔다.

 

또한 종합학술대회 기간 중 열린 한일 조인트 심포지엄에서는 양국을 대표하는 임상가가 나서 자신의 임상 노하우를 공개했다. 한국을 대표해서는 김병호 원장(웃는내일치과)과 이장열 원장(스마일어게인치과)이, 일본에서는  Dr. Kazuhiro Yamada과 Dr. Tatsuo Kawamoto가 연자로 나서 수술교정의 핵심 포인트를 짚어줬다.

 

한편 교정학회는 5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 학술대회의 연자초빙을 완료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관련 경희문 회장은 “학술대회가 끝나는 대로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직접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처음으로 한중 조인트 심포지엄이 열리는 만큼, 중국 치과의사의 참석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2024년 미국배당 투자에 대한 분석과 견해 | cash flow의 가치

SPY, GOLD, SCHD, O, JEPI의 수익률 비교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과 각국 정부는 천문학적인 화폐를 발행했고, 이는 달러를 비롯한 명목화폐의 가치 절하로 이어졌다. 이후 2021년부터 시작된 인플레이션 위기는 2022년의 연준의 유례없는 급격한 금리인상 사이클로 이어졌고, 코로나19가 한창일 때 ‘cash is trash’라고 불리기도 했던 현금의 위상은 재평가 받게 됐다. 2022년은 미국 달러화와 일부 원자재를 제외하고 주식 채권, 부동산, 암호화폐 등 모든 자산이 크게 하락하는 유례없는 해가 됐는데, 당시 ‘킹달러’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기도 했다. 2022년은 금리인상 사이클을 시작한 해이고,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금리인상기에는 가치주 투자나 배당주 투자의 적기이기도 하다. 성장주, 부동산, 암호화폐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 받던 가치주와 배당주는 2022년 하락장에서도 상대적으로 선전하며 재평가를 받게 됐고, 기준금리가 오르고 자산의 가치가 폭락하며, 부채 위기로 현금이 귀해진 최근까지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가치주와 배당주 투자의 대중적 인기는 높아져갔다. 2024년 4월 현재도 주식투자를 하는 개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