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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부 정혁 후보 무투표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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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입후보…오는 9일 당선 선포식

향후 3년간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인천지부)를 이끌어 갈 회장으로 현 집행부의 정혁 부회장이 당선됐다.

 

인천지부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계선)는 지난달 27일 회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정혁 후보자 단독 입후보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공식 당선 선포식은 오는 9일 인천지부 사무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혁 차기회장 당선자는 ‘살맛나는 치과! 행복한 치과를 위하여’를 슬로건으로, △보험교육 상설화 △경영·노무·세무 교육을 통한 병원운영 안정 △지속적인 불법 의료광고 모니터링 △월 1회 감사를 통한 공정한 회비집행 △청년 치과의사와의 소통 △아동치과주치의제의 확대 △의과, 한의과, 약사회 등과 연계한 실버 박람회 개최 △의료봉사를 통한 노블리스 오블리제 실천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정혁 차기회장 당선자는 전남치대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경영대학원에서 의료경영학 석사학위를, 그리고 가천의과대학교 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 집행부에서 보건, 복지, 문화 담당 부회장으로 역임하며 회무 경험을 쌓은 바 있다. 정혁 차기회장 당선자의 임기는 내년 3월부터 2020년 3월까지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인터뷰] 정혁 인천지부 차기회장 당선자

 

“소통과 화합으로 미래 혁신”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인천지부)를 이끌어 갈 차기회장에 현 집행부의 정혁 부회장이 당선됐다. 정혁 차기회장 당선자는 회원들의 화합과 소통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선후배 치과의사간의 화합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현 집행부에서 보건, 복지, 문화 담당 부회장을 역임하며 쌓은 회무 노하우를 바탕으로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Q. 당선 소감을 전한다면?

 

인천지부 회장에 당선된 것은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다. 특히 지방대 출신 첫번째 회장이라는 점에서 이 자리가 더욱 영광스럽다. 이를 계기로 학교 출신 등을 따지지 않고 다시 한 번 화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열정을 가진 인물이 마음껏 회무를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한다. 향후 선거에서도 출신학교 보다는 정책 중심의 선의의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Q. 중점 추진사업은?

 

보험교육의 상설화, 노블리스 오블리제 실천을 위한 의료봉사활동, 지역 의료인단체와 연계한 시니어박람회 개최 등 여러 공약을 내걸었다. 특정 공약에 우선순위를 두지는 않는다. 가능하면 모든 공약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특히 보험교육의 상설화는 회원들과 매우 밀접한 사안인 만큼, 각별히 신경을 쏟을 생각이다. 과거 인천은 건강보험과 관련 전국에서 하위 그룹에 속해 있었다. 충북지부의 보험교육을 모티브 삼아, 회원 대상 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최근에는 4위까지 올라섰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치과계 현안 중 선결과제는?

 

치과의사 수급 문제, 의료보험 수가, 본인부담금 인하 등 하루 빨리 해결해야 할 많은 일들이 치과계에 산적해 있다. 특히 치과의사 수급 문제와 치과의사전문의제도는 하루 빨리 해결책을 제시해야 할 사안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부분에 있어서 타지부, 그리고 대한치과의사협회와 긴밀히 공조해 나가도록 하겠다.

 

Q. 인천지부 회원들에게 전할 메시지가 있다면?

 

단독후보 출마로 무투표 당선이 결정됐다는 점이 다소 아쉽다. 후보간 토론회를 통해 회원들에게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이러한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고자,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회무 추진방향 등을 담은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앞으로 치과계가 더욱 단합되기 위해서는 신구의 갈등을 효과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선후배 갈등을 원활하게 해소함으로써 똘똘 뭉친 인천지부를 만들고자 한다. 이를 통해 타 지부에 모범이 되고, 더 나아가 행복하고 멋진 치과계가 될 수 있도록 일선 현장에서 열심히 발로 뛰겠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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