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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섭 행동캠프, 보조인력 구인난 제대로 해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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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토크콘서트…의기법 바로잡기에 3개 단체 나서야

박영섭 행동캠프가 제1 공약으로 제시한 ‘치과보조인력 구인난 해결’을 위해 잰걸음을 시작했다.

박영섭 행동캠프는 지난 16일 보조인력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박영섭 후보는 “치협 회무 9년 중 6년을 치무파트에 몸담으며, 보조인력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대로 가다가는 치과의사들의 봉기가 일어날 정도라는 생각을 할 만큼 절실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양 단체의 양보와 협력은 물론, 치과의사들의 인식개선도 중요하다”면서 “협회장 후보로서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발제에서 서울지부 김성남 치무이사는 “2009년 개정된 의기법은 간호조무사의 업무를 대폭 축소시켜 개원가에서의 이탈을 가속화시켰고, 최근 의료법 개정으로 치과위생사의 봉합사 제거도 처벌받게 됐다”면서 “치과위생사는 예방분야 전담진료인력으로서 전문성을 확보하고, 진료수술보조 업무를 보장함과 동시에 간호조무사는 치과진료간호조무사제도를 법제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지부 박인오 치무이사는 “현재의 구조는 잠재적으로 불법행위를 저지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치협 구인구직사이트 활성화, 경력직 직원은 추천서를 확인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등도 고려해봄직 하다”고 말했다.


대한구강보건협회 장연수 사업이사는 “예방과 교육에 있어 전문영역이 확보돼야 한다”면서 치과전문간호조무사제도를 통해 일정 자격을 갖춘 간호조무사에게는 방사선 촬영 등이 가능토록 허용해주는 것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시간호조무사외 곽지연 회장 또한 “의기법은 패자만 있는 개악이었다”면서 “이제는 3개 단체가 모여 매듭을 지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의기법 개정의 필요성, 치협을 중심으로 치위협, 간무협 등의 적극적인 논의가 이뤄질 시기임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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