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가 지난달 25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88C.C.에서 ‘제32회 서울지부 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골프대회에는 총 137명(챔피언조 64명, 핸디캡조 73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오전 5시 30분에 시작해 오전 11시 30분까지 진행된 대회 후에는 시상식이 이어졌다.
이번 대회 단체전 우승은 송파구치과의사회(회장 이준형)가 차지했으며, 도봉구치과의사회(회장 김호일)가 준우승을, 관악구치과의사회(회장 박승구)가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밖에 시상은 챔피언조, 핸디캡조(신페리오), 여성부(신페리오), 내빈 및 임원(신페리오), 장타상, 근접상, 행운상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챔피언조 우승은 최종우 회원(송파구회)에게 돌아갔고, 준우승은 임종호(금천구회), 3위 윤형철(관악구회), 4위 이건종(서초구회), 5위 이용덕(도봉구회) 회원이 각각 차지했다. 핸디캡조 우승은 윤여은 회원(성북구회)이 차지했다. 메달리스트는 김재호 서울지부 부회장이, 준우승은 이성우 회원(양천구회)이, 3위는 이정훈 회원(도봉구회)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날 대회에는 서울여자치과의사회 임원 및 회원들의 참여가 돋보였다. 이에 여성부 우승은 김영 회원이 차지했고, 한송이 회원과 김영순 회원이 각각 준우승과 3위에 올랐다.
각 코스별 장타상과 근접상도 눈길을 끌었다. 호국코스 장타상에는 260m를 기록한 이경수 회원(강동구회)이, 나라코스는 250m를 기록한 정제오 법제이사(서울지부)가 각각 차지했고, 근접상은 장희수 회원(관악구회)과 김세진 회원(용산구회)에게 주어졌다. 또한 행운상은 최종인 회원(동대문구회)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에 앞서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화창한 봄날 많은 회원들과 함께 한 자리서 친목을 다지게 돼 정말 기쁘다”며 “서울지부 37대 집행부는 회원과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회원들이 원하는 사업만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골프대회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을 비롯해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 정혁 회장, 경기도치과의사회 김성철 부회장, 서울치과의사신협 최호근 이사장, 동국제약 송준호 전무이사, 서울시의사회 김숙희 회장, 서울시한의사회 이승혁 부회장, 서울시25개구회장협의회 박승구 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