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대표 김진철·김진백)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SIDEX 2017 출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디오는 이번 SIDEX 2017에서 한층 진화된 풀디지털 임플란트 및 교정 솔루션 ‘DIOnavi’와 ‘DIO ORTHOnavi’를 앞세워, 1,500여명이 넘는 참관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지난 ‘IDS 2017’에서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전 세계 치과인의 주목을 받았던 3Shape사의 인트라 오랄 스캐너 ‘Trios 3 Wireless’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현장시연을 통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2월 공식 론칭된 디오 디지털 교정 시스템 ‘DIO ORTHOnavi’는 행사기간 내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인트라 오랄 스캐너를 통해 체득한 환자의 구강데이터를 기반으로 플래닝되고, 3D 프린터로 제작된 개인 맞춤형 브라켓을 이용해, 빠르고 정확하며 비용 또한 저렴한 치료를 가능케한 ‘DIO ORTHOnavi’는 새로운 진료 영역의 확대라는 컨셉으로 부스를 찾은 치과의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이외에도 SIDEX 2017에서 처음 공개한 UV+ 표면 임플란트 시스템은 임플란트 시술 1시간 전 전용 충전기에 꽂기만 하면 충분한 UV조사 기능을 발휘해, 골질이 좋지 않은 어르신이나 빠른 골유착이 필요한 케이스의 새로운 솔루션으로 눈길을 끌었다.
디오가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와 강연도 참관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였다. ‘Trios 3 Wireless’의 국내 론칭 기념으로 3Shape사의 Chief Technical Director인 Morten 씨의 강연과 스캔 배틀 이벤트를 진행했다.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배틀에서 승리한 참가자에게는 아이패드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했다. 스캔 배틀의 우승을 거머쥔 엄윤경 치과위생사(도화굿모닝치과)는 “환자에게 정확하고 편리한 ‘Trios 3’를 평소에 적극 활용한 것이 최종 승리까지 이어진 것 같다”며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신준혁 원장(디지털아트치과)의 강연도 인기였다. 신 원장은 ‘From idea to realization’이라는 강연에서 디지털 덴티스트리가 정확한 진단과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는지를 실제 임상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디오는 SIDEX 2017에서 벌어진 다양한 강연과 이벤트를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으로 국내외 유저들에게 전송, 현장을 찾지 못한 유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디오 김진백 대표는 “한국 치과시장은 혁신적인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개발하는데 가장 앞서 있는 곳 중 하나”라며 “선진기술을 보유한 세계적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한 디오를 통해 일선 치과 병의원 역시 글로벌 디지털 기술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