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지난달 23일 ‘KOTRA 수출혁신상’을 수상했다. 현재 요르단 내 점유율 1위 기업인 메가젠은 지난 4월 요르단에서 대규모 심포지엄을 개최, 현지 치과의사 및 유럽 치과의사 35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행사를 치른 바 있다. 이는 KOTRA 협조 하에 요르단 현지 10개 언론에 집중 조명을 받기도 했다.
메가젠은 요르단 진출 3년 만에 점유율 1위를 달성했으며, 요르단을 비롯한 중동시장 진출 이후 300% 이상의 성장을 이뤄 이번 수출혁신상을 수상하게 됐다.
수출혁신상은 혁신적인 제품과 창의적인 마케팅 기법으로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하거나, 내수기업에서 수출기업으로 성공해 수출회복에 기여한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KOTRA는 이 같은 모범사례를 적극 전파하고, 중소·중견 기업들에게 수출을 장려하고 있다.
메가젠은 월드클래스 300, 한국형 히든챔피언 등 각 부처 및 자치단체 등에서 선정한 강소기업 브랜드에 포함된 임플란트 전문기업으로, 현재 전세계 95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임플란트 종주국인 유럽 수출량이 높아 국산 임플란트 중 유럽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메가젠 박광범 대표는 “해외시장에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기존의 강자인 유럽, 미국 시장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며 “임플란트 선진국 진출 경험으로 더 많은 국가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