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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부 구인구직특위, 전회원 설문조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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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 실태 진단 나서, 유관단체와 해법 모색도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구인구직특별위원회(위원장 기세호·이하 특위)가 지난 23일 세 번째 위원회를 진행했다. 회원들의 요구, 집행부의 의지를 반영하듯 4시간 가까운 마라톤 회의가 이어졌다.


구인난이 심각한 개원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의 수급을 늘리는 것이라는 방향성을 설정한 바 있는 특위에서는 치과위생사와 간호조무사가 치과 개원가에서 첫 발을 뗄 수 있도록 치과의원에 대한 이미지 메이킹 및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점, 치과로의 유입 및 장기근속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이 필요하다는 점도 대두됐다.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적이면서도 흥미롭게 만들어가는 방안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간호조무사의 경우 자격 취득 전 학원 수료 과정에서 치과를 경험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의견에 따라 간호조무사학원 등과 협의해 나갈 필요성도 제기됐다.


또한 특위는 전회원 설문조사 준비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관심을 모았다. 구인구직난 해결을 위해서는 개원가의 실체를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 향후 구체적인 사업 추진에 있어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회람을 통한 설문을 진행키로 결정했다.


매달 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대안 마련에 나서고 있는 특위는 홍보-정보통신-학술-공보부 등 서울지부 내 타 부서들과도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날 위원회에 신동렬 공보이사가 특참해 의견을 나눴다. 특위 기세호 위원장은 “회원들의 관심과 요구가 많은 만큼 특위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위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서울지부는 구인구직난 해결을 위해 유관단체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4일과 26일 서울시간호조무사회(회장 곽지연), 서울시치과위생사회(회장 오보경)와 잇달아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구직자 입장에서 바라보는 문제점과 개선책을 파악하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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