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서울지부, 여성아카데미 첫 교육

URL복사

지난달 25일, 여성치의 권익 신장에 앞장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가 지난달 25일 치과의사회관 중회의실에서 1차 여성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여성아카데미는 서울지부 제37대 이상복 집행부의 공약사업 중 하나로 여성 회원들이 겪는 개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경영, 노무, 세무 등의 강연으로 구성했다. 특히 일과 가정을 양립 중인 여성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격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서울지부 여성아카데미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치과경영사관학교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성치과의사가 행복한 치과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1차 아카데미는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박인임 회장, 서울지부 박상희 정책이사 등 내외빈 및 서울지부 여성치과의사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비즈랩 안병민 대표가 연자로 나서 ‘환자경험을 혁신하라’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안병민 대표는 “지금은 의료 쇼핑 시대”라며 변화가 불가피한 시대적 상황을 언급, 고객은 상품이 아닌 경험을 구매한다는 ‘고객경험 혁신’을 내세웠다. 이어 혁신 방법으로 △‘내’가 아닌 ‘고객’의 입장 △‘해결’ 아닌 ‘공감’과 ‘배려’ △‘치료 객체’가 아닌 ‘인간’적 존중을 제시했다.

서울지부 이상복 회장은 “서울지부 여성 회원은 전체 회원의 약 21%”라며 “여성 회원의 역량 강화와 참여율 확대는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으며 37대 집행부 또한 여성 회원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 오늘 첫 발을 뗀 여성아카데미가 치과 원장이자 한 가정의 아내, 어머니로서 1인 다역을 소화하고 계신 여러분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차 여성아카데미는 오는 8일 조광덴탈 강의장에서 진행된다. 이날은 덴탈위키 김소언 대표가 ‘직원 스트레스와 업무 개선점 동시에 해결하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서울지부는 여성아카데미에 이어 치과의사의 노후 설계 등의 내용을 담은 실버아카데미와 청년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블루아카데미 등을 추가로 개설,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미국증시 조정과 연준의 첫 번째 금리인하

조정받기 시작한 미국증시 3월말에 고점을 만든 미국증시는 4월 1일부터 3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주에는 50일 이평선을 하회하며 하루도 반등 못하고 매일 하락해서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근심이 높아졌다. 다행히 이번 주는 20주 이평선 부근에서 반등에 성공해 한숨을 돌리는 모습이다. 지난 3월 14일에 기고한 칼럼에서 첫 번째 금리인하 시점이 6월이라 가정했을 때 4월 전후 주식시장 조정 가능성에 대해 미리 다뤄봤다.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첫 번째 금리인하 전후에 미국 주식시장의 조정 및 횡보구간이 나오게 되는데, 마침 3월 FOMC를 앞두고 그동안 강세장을 이끌어왔던 AI 대표 주식 엔비디아가 주당 $1,000을 앞둔 상황에서 큰 변동성을 보였다. 당시 S&P500 공포탐욕 지수도 극도의 탐욕에서 벗어나서 추세를 벗어나 점차적으로 하락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장의 단기 고점 가능성에 대해서 2주 전에 유튜브 영상을 통해 추가로 분석한 적이 있다. 필자는 대중의 심리 지표를 활용해 시장의 변곡점의 경로를 예상하는데, 공포탐욕 지수의 추세와 put-call 옵션 비율, 기관투자자들의 매수-매도, 거래량, 차트 분석 등 다양한 변수를 종합해 금리 사이클과 비교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