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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인테리어도 브랜드 시대] 오스템 인테리어 탐방-7 '봉선e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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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로서의 꿈을 담은 공간
직원에게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모두의 희망 담은 치과로 첫 출발

 

오스템임플란트가 고객만족에 최우선한다는 모토로 인테리어 사업을 시작했다. 본지는 인테리어의 브랜드화를 선언한 오스템 인테리어의 결과물을 직접 찾아 소개한다. 이번 호는 그 일곱 번째 시간으로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에 새롭게 개원한 차우리 원장(봉선e치과)을 만나 오스템 인테리어에 대한 평가와 진료 컨셉 및 철학을 들어봤다.  [편집자 주]

 

치과의사로서의 꿈을 담은 공간
치과 경기가 악화돼 신규개원이 녹록치 않은 것은 두말할 나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과대학을 다니고 있는 대부분의 예비 치과의사들은 궁극적으로 ‘원장’을 꿈꾸고 있는 게 사실이다. 치과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그저 평범한 꿈이다.

 

차우리 원장 역시 치과의사로서의 평범한 꿈을 머금고 무난하게 학교생활을 해왔고 졸업을 했다. 하지만 지금은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꿈꿔왔던, 그저 평범했던 그 꿈이 전혀 평범하지 않게 됐다. 과도하게 심화된 개원가의 경쟁 구도를 굳이 감안하지 않더라도 개원 자체는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개원 자체를 마음먹기부터 내외적인 갈등에 휩싸이기 마련이다.

 

차우리 원장은 “지난 1월 개원을 하기 전까지 3년간 페이닥터 생활을 했다”며 “누구나 그렇듯이 페이닥터 생활은 진료 술기를 익히는 것부터 치과운영을 하기 위한 각종 노하우를 배우는, 개원을 하기 위한 준비기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막상 사회에 나와 보니 개원을 하겠다는 마음을 먹기가 그리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여러 요인으로 인해 애초 계획했던 기간보다 1년 이상을 늦춰 개원한 만큼, 차 원장은 스스로 개원에 필요한 치과의사로서의 능력을 충분히 다졌다고 자부했다.

 

차 원장은 “이제 치과의사로서의 꿈을 현실로 구현하는 첫 발을 내딛었다고 생각한다”며 “내 꿈이 현실로 이뤄지는 공간이라고 생각하니 더욱 애정을 갖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직원과 함께 실현하는 ‘꿈’

차 원장은 치과가 원장 혼자만의 꿈을 이루는 공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차 원장은 “앞으로 어떤 사람들이 이 공간에 올지, 또 얼마나 함께 할 수 있을지 쉽게 가늠하기는 어렵지만, 치과는 원장과 직원이 함께 공동의 꿈을 실현하고, 또한 각자의 희망을 키우는 공간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치과. 바로 그 것이 치과의사로서의 꿈을 완성할 수 있다는 나름의 철학이다.

 

차우리 원장은 “초보 원장에게는 치과운영에 있어 베테랑 직원이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 사실이지만, 결국 치과운영을 책임지는 것은 원장”이라며 “내 치과니까, 나만 잘하면 된다는 자만심은 애초에 가지고 있지도 않다. 우리 치과니까, 우리가 함께해야 좋은 결실을 나눌 수 있다는 공동체 의식만이 각자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그 구체적인 플랜은 아직 없지만, 그 플랜과 철학을 함께 만들어가는 치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첫 개원, 오스템 인테리어 역할 톡톡

봉선e치과는 주변 아파트 주거지역을 배후로 두고, 주변에 크고 작은 쇼핑몰도 위치해 치과 개원지로는 유리한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다. 차 원장은 봉직의 때부터 이 곳을 개원지로 점 찍어 놓았다고.

 

차 원장은 “개원을 결정하고, 입주계약을 하니 그 때부터 막막한 느낌이 들었다”며 “과연 치과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그저 ‘남들이 하는 것처럼만 하면 되겠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마음은 조급함으로 바뀌기 시작했다. 이런 막막함은 오스템 인테리어로 인해 점차 해소됐다”고.

 

봉선e치과는 기본 디자인 컨셉을 ‘심플 브라운’으로 설정해 부드러운 브라운 톤에서 전해지는 따뜻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인테리어 디자인의 기본으로 삼았다. 대기실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편안한 마감재를 활용했고, 브라운 경을 부분적으로 삽입해 공간의 확장감을 더했다. 자료실을 접수 데스크와 가깝게 배치해 직원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했다.

 

데스크는 자연소재인 조약돌과 빛을 활용해 환자가 입구에 들어서면 보다 부드럽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했다. 상담실 또한 유리 월을 활용해서 개방감이 느껴지면서도 차분한 색감으로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가장 중요한 진료실은 무리해서 체어를 늘리지 않고, 진료하는 치과의사와 스탭, 진료를 받는환자 모두 여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도록 배려했다.

 

직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직원실은 별도로 공간을 분리해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게하고, 무엇보다 안락한 느낌을 주도록 했다.

 

차 원장이 오스템 인테리어를 선택한 것은 기존 업체서는 흔하지 않는 할부 결재가 된다는 점이 매우 결정적이었다. 하지만 공사가 진행되면서 오스템 인테리어의 진가는 더욱 빛났다고 말한다.

 

차 원장은 “오스템 인테리어는 당사의 브랜드 가치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 같다”며 “할수 시스템과 무상 A/S 2년 보장 등 혜택도 좋지만, 하나부터 열까지 개원에 필요한 모든 것을 믿고 맡길 수 있었던 것이 더욱 만족감을 주었다”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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