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PDF 바로가기

"은퇴 전 삶도 캐주얼하게 설계하라!"

URL복사

지난달 29일, 서울지부 2차 골든아카데미 이어가

치과의사 은퇴 및 노후설계 길잡이로 인기몰이중인 ‘제2차 골든아카데미’가 지난달 29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진행됐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이상복 집행부의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여성아카데미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골든아카데미’는 지난달 15일 개강,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이번 2주차 골든아카데미는 정원 37명 중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비즈랩 안병민 대표가 ‘행복경영-캐주얼(Casual)’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흥미를 이끌었다.

이날 안병민 대표는 “왜 CEO는 행복하지 않을까?”를 화두로 던지고 “평상시에 입는 편한 옷, 격식에 매이지 않아 자유롭고 가볍다”는 ‘캐주얼’의 개념을 제시했다. 아울러 “경영에 정답은 없다. 내게 맞는 답이 있을 뿐”이라며 “캐주얼한 스타일처럼 앞으로 은퇴까지 남은 인생을 정해진 틀이 아닌 스스로가 원하는 방향으로 자유롭게 설계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한 참가자는“행복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에는 동의하지만 본인의 행복만을 추구하면 개인주의로 변질될 가능성도 있다”며 이에 대한 방안은 무엇인지 질의했다.

이에 안병민 대표는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공동체 의식으로 암묵적인 ‘개인주의는 나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개인주의는 이기주의와 구별돼야 한다”며 “개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개인주의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며 이에 대한 각자의 인식을 먼저 전환시킬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한편 서울지부는 오는 12일 골든와이즈닥터스 박기성 대표의 ‘개원의 마무리, 은퇴 준비는?’ 강연을 끝으로 전체 과정을 마친다. 이날 강연 후 골든아카데미 수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오피니언

더보기


배너

심리학 이야기

더보기

재테크

더보기

미국증시 조정과 연준의 첫 번째 금리인하

조정받기 시작한 미국증시 3월말에 고점을 만든 미국증시는 4월 1일부터 3주 연속 하락했다. 지난주에는 50일 이평선을 하회하며 하루도 반등 못하고 매일 하락해서 미국주식 투자자들의 근심이 높아졌다. 다행히 이번 주는 20주 이평선 부근에서 반등에 성공해 한숨을 돌리는 모습이다. 지난 3월 14일에 기고한 칼럼에서 첫 번째 금리인하 시점이 6월이라 가정했을 때 4월 전후 주식시장 조정 가능성에 대해 미리 다뤄봤다. 기준금리 사이클 상으로 첫 번째 금리인하 전후에 미국 주식시장의 조정 및 횡보구간이 나오게 되는데, 마침 3월 FOMC를 앞두고 그동안 강세장을 이끌어왔던 AI 대표 주식 엔비디아가 주당 $1,000을 앞둔 상황에서 큰 변동성을 보였다. 당시 S&P500 공포탐욕 지수도 극도의 탐욕에서 벗어나서 추세를 벗어나 점차적으로 하락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장의 단기 고점 가능성에 대해서 2주 전에 유튜브 영상을 통해 추가로 분석한 적이 있다. 필자는 대중의 심리 지표를 활용해 시장의 변곡점의 경로를 예상하는데, 공포탐욕 지수의 추세와 put-call 옵션 비율, 기관투자자들의 매수-매도, 거래량, 차트 분석 등 다양한 변수를 종합해 금리 사이클과 비교


보험칼럼

더보기

알아두면 힘이 되는 요양급여비 심사제도_④현지조사

건강보험에서의 현지조사는 요양기관이 지급받은 요양급여비용 등에 대해 세부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 및 적법 여부를 확인·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조사 결과에 따라 부당이득이 확인된다면 이에 대해 환수와 행정처분이 이뤄지게 된다. 이러한 현지조사와 유사한 업무로 심평원 주관으로 이뤄지는 방문심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관이 되는 현지확인이 있는데, 실제 조사를 받는 입장에서는 조사 자체의 부담감 때문에 모두 다 똑같은 현지조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실시 주관에 따라 내용 및 절차, 조치사항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조사가 현지조사인지 현지확인인지, 혹은 방문심사인지를 먼저 정확히 파악한 후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한다.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은 통상적으로 요양기관 직원의 내부 고발이 있거나 급여 사후관리 과정에서 의심되는 사례가 있을 때 수진자 조회 및 진료기록부와 같은 관련 서류 제출 요구 등의 절차를 거친 후에 이뤄진다. 그 외에도 거짓·부당청구의 개연성이 높은 요양기관의 경우에는 별도의 서류 제출 요구 없이 바로 현지확인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리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방문심사는 심사과정에서 부당청구가 의심되거나, 지표연동자율개선제 미개선기관 중 부당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