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DEX 2018 제2차 조직위원회(위원장 최대영)가 지난 11일 개최됐다.
그간 실무위원회를 꾸준히 이어오며 준비에 박차를 가해온 가운데, 그간의 논의 및 준비과정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SIDEX 2018 최대영 조직위원장은 “오랜 기간 많은 논의를 거치고 충실히 준비해 왔다”며 “올해도 성공적인 대회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해외연자 초청에 심혈을 기울인 만큼 집중적인 홍보로 회원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과 함께 동시통역자와 사전미팅을 갖는 등 국제학술대회로서 세심한 준비를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회원들의 선호도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기념품 및 경품을 선정하기로 했으며, 현장에서 참가자 설문조사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대회 기간 중 개최될 예정인 ‘(가칭)SI DEX 발전을 위한 포럼’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노형길 사무총장은 “올해는 SIDEX가 15회를 맞는 뜻깊은 해”라면서 “치과의사, 업체 관계자 등이 참여해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대상과 시간에 대해서는 좀 더 면밀히 준비키로 했다.
이 외에도 서울나이트 운영계획을 점검하고, 미니 디스플레이 존 개선, 대형 LED 스크린을 활용한 홍보방안 등에 대해 검토했다. 특히 국제학술대회 인정기준 강화 움직임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며 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SIDEX 조직위원회 노형길 사무총장은 “내년에는 코엑스 B홀도 전시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돼 전시공간의 한계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면서 “회원 및 참가업체의 불편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